http://www.dmitory.com/comic/4069797
예전에 내가 찐 글인데
이번화랑 또 들어맞아
가사분담을 여자가 더 해야 좋다는 기사에
우리 '부부'가 동의한다에서 피식 웃음 나옴 ㅋㅋㅋ
과연 부인도 그렇게 생각할까?
그냥 남편 생각에 맞춰준 거 아니니
이 만화에서 부인은 걍 로봇 같아
실제로 작가 부인이 행복하든 말든 관심없고
작품 내에서 부인 캐릭터 정말 무매력이고
가끔은 안타까워
예전에 어떤 글을 봤는데
김진이나 낢이 그리는 남편 캐릭터는 살아있지만
메가쇼킹이 그린 전부인이나
조석이 그린 애봉이 등등 보면
평면적이다 못해 부정적으로 보인단 내용이었는데
오무라이스 잼잼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거 보면
직업 열망이 큰 여자는 결혼 안 해야겠더라
그 시절에 미국 유학가서 사진 전공했는데
같은 학교 나온 남편은 책 내고 전시하고
자기 커리어 쌓았고
심지어 책에 실린 사진도 부인이 찍어서
여러모로 내조 확실히 받음
하지만 부인의 커리어는 사라짐....
본인의 선택이었겠지만 미국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안타까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작가 부인이 현실에서 행복하고 만족하는지는
관심 없고
작품 내에서 좀 인간냄새 나는 캐릭터로
그려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조경규 봇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