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방금 방영한 마지막화 다들 열심히 달렸니

미쳐버린 연출부터 시작해서 결말까지 아주 깔끔했다

사랏또 사랏또 강조하더니 진짜 깔끔하게 끝난듯ㅋㅋㅋ

욕망과 사랑과 원과 연대까지 아주 산뜻하게 마무리지었어.

연출로 이분법처럼 보여주던 욕망이냐, 사랑이냐? 는 대척되는것이 아닌 같이 놓지 말아야할것이었고 결국 사라진건 개념이었네 그래서 1화 그장면이....

이제 이쿠니팬들이 맛깔나게 올려주는 고찰, 해석본들 보는 재미로 살아야겠음

이쿠하라 순한맛이라는데 내생각엔 뒤늦게 얼얼함 올라오는 마라맛인거같고..어찌됐든 2분기 원탑으로 재밌었다...흥해서 행복했다.

그리고 뻘하지만 이쿠하라작 계속 봐온 팬들아

우테나부터 시작돼서 핑드럼에서??????그래서이게뭔데???소리나왔던 그런 스루하는기법...이제 대놓고 쓰는게 뭔가 뻔뻔하지 않니? 나 원래 이러는거 이쯤되면 다 알지? 하고 쿨하게 넘어감ㅋㅋㅋㅋㅋㅋ레오마브 갑자기 돌아온거. 갑자기 같이 붙어있는 사라 등등 진짜 웃겼음


+++ 에반게리온 서비스하는거때문에 북적북적한데, 사라잔마이가 에반게리온 확실히 의식하고 있다는 얘기 나도 맞다고 생각함. 두 감독의 관계나 둘의 메세지가 정 반대인것이나. 에반게리온은 단절! 연결싫어 이어지기싫어 at필드!!!!인데 이번 사라잔마이는 어쨌거나 유대하고 연대해서 미래로 나아가자! 니까. 이제 에반게리온 다시 보면 완벽하네ㅎㅎ

++++더추가....이쿠하라 엔딩은 항상 마스터피스급이었지만 항상 추상적이고 메세지 자체의 느낌이 너무 강해서 현실의 인간을 향해 외치면서도 묘하게 현실과 비껴가는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엔 현실 사회의 인간을 상대로 대놓고 외친게 너무 좋음....마부의 사랑해씬도 그렇고 여러모로 더 발전한듯. 미래를 향해 나가는 이쿠하라 존경한다
  • tory_1 2019.06.22 00:51
    마라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오이에 미소가 눈부셨다....ㅋㅋㅋ 이따 라디오 듣고 잘지 말지 고민중ㅋㅋㅋ 이번에도 각자의 해석에 맡기겠다고 할거 같지만...
  • W 2019.06.22 00:55
    일알못이라 너무 슬프다...듣고 자는거 추천함. 사실 토오이 웃는장면 나오자마자 나도 모르게 폰으로 찍고 있었어
  • tory_3 2019.06.22 01:00
    난 이 애니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하나봐...마지막화도 보는 내내 연출 오지네 근데 무슨 소리지?←의 무한반복이었음..ㅋㅋㅋ좀 더 깊게 파고들면 이 작품의 메시지가 보일 거 같은데 지금의 나한텐 1도 보이지 않는..ㅋㅋㅋㅋ아무튼 나한텐 이쿠하라 감독 첫애니 였는데 음..나름 골 때리고 재밌었어ㅋㅋ
  • W 2019.06.22 01:27
    진짜 이것도 이쿠하라특 근데 대놓고 파고싶어지는 부분 유도해서 그거 파고들면 또 안되는것도 특징이여ㅋㅋㅋㅋㅋㅋ훼이크일뿐이고 메세지 전달 수단이었을뿐인 가능성이 높음. 끝까지 재밌게본거 리스펙트...
    감독이 도쿄타워가 아닌 스카이트리를 내세우고 있다는것과
    항상 소수자의 얘기를 넣었다는것, 이쿠하라의 착남죽남법칙
    캇파왕국 멸망의 모티브가 관동대지진이라는것,
    그 뒤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에 큰 영향을 받았었고 그때부터 연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는것 등등을 알고 곱씹으면 좀 이해갈거야! 사실 전작들의 모든 주제를 이어온 완결판에 가까워서 전작들 보고 다시 보면 더 재 밌 다 ㅎ
  • tory_4 2019.06.22 03:03
    감독님 뻔뻔해 정말ㅇㅅㅇ 레오마부를 거기서 등장시키다니? 지난화에서 과몰입해서 원 밖으로 튕겨나간 나는요!ㅋㅋ
    그나저나 찐톨 많은걸 알고있구나..! 난 핑드럼 유리쿠마 사라잔마이 다 봤는데 덕후의 가슴을 울리는 전개가 좋아서 계속 본거지 솔직히 세부적인 해석은 남들이 내놓은 걸 보고 겨우 이해했다..ㅋㅋ
    사라잔마이 마라맛ㅋㅋ이 표현 너무 웃김ㅋㅋ서서히 조여오는 뒤통수ㅋㅋ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내용이 정말 좋았어. 마지막까지 전하고 싶은 주제를 한순간도 놓지 않고 이끌어가는데 역시 믿보 이쿠하라. 누가 희생하려고 하면 붙잡고. 그토록 원했을 가짜 유대의 유혹도 뿌리치고. 이번엔 우정이 아니고 찐으로 사랑한다 그러고.

    3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찾아와 연대하자, 미래로 나아가자 하는 씬은ㅠㅠ
    주책이지만 그동안 이쿠하라 전작 결말들이 생각나서 안 울수가 없었..
    주인공 셋 중 누구하나가 죽거나 희생하는일 없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고 설사 멈췄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결말이 좋았어. 이제 서로가 끊어질래야 끊어질수없는 유대로 단단해보여서.

    10화때는 레오마부 sns계정때문에 뭐 이런 철저하고 잔인한 사람이 다있나??? 했지만ㅋㅋㅋ
    켓피 등의 무지개를 보고 어렴풋이 예상은 했어도 이렇게까지 꽉 닫힌 해피엔딩을 짠 내줄 줄 생각도 못했지..

    막줄 동감ㅠㅠ 감독도 작품을 제작하며 성장한 느낌이 나..아니 처음부터 감독님 혼자 미래에 가 계신듯ㅠㅠ그래서 감독님 다음작품은요? 다작길만 걸어주세요..
  • W 2019.06.22 12:30
    크흡..나도 지금 생각하니 눈물이 나온다 진짜 미래로 시간이 흐른것도 감격스럽지않니..이쿠하라가 있는 미래라면 나도 원안에 끼어있을테야....
    나도 각각의 작품은 그냥 연출보는맛으로 봤는데 이게 팬들의 분석이랑 함께 작품에 계속 반복되고 이어지는 메세지들을 보니 어느새 헐헐 하는 부분이 딱 있더라고. 정말 토리 댓글보니 희생하는 장면 막은거 너무좋네 정말 핑드럼생각하면ㅋㅋㅋㅋㅋㅋㅋㅎㅠ아이고 성장하셨다 성장하셨어...
  • tory_5 2019.06.22 17:48

    나 원래 이러는거 이쯤되면 다 알지? <<이거 보니까 전에 이쿠하라 인터뷰에서 우테나 신연재판 코믹스 관련으로

    "지금은 <우테나>는 그런 거다, 하고 알고 있잖습니까(웃음). 그 마음의 준비가 없으면 서로 ‘뭘 하려는 걸까’ 하게 되겠지만, ‘이 작품은 슈르한 전개다’라는 걸 독자도 알고 있고, 이쪽도 ‘그런 슈르한 일이 일어납니다 이 작품은’ 하고 알고 있으니까(웃음)"

    이랬던 거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 깔끔하니 좋았고 6화인가? 중간부터 매 에피마다 눈물났던듯

  • W 2019.06.22 21:34
    슈ㅡ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알고 있는거냐고 진짜ㅠ모쿠시쿠시모시모쿠쿠모시...
    정말 눈물이 날수밖에 없었어 엔딩도 심금을울림
  • tory_6 2019.06.22 18:22
    아 나도 이거 방금 보고왔음ㅋㅋㅋㅋㅋㅋ에반게리온 본 사람이라면 에바(특히 엔드오브에바) 생각날만한 연출 좀 있더라 ㅋㅋㅋㅋㅋㅋ 이쿠하라 감독 작품들 가운데서도 가장 친절하고 깔끔한 작품 아닌가 싶음. 그리고 작품이 주는 메세지 만큼이나 이 감독도 여러모로 성장을 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쿠하라 감독님 사는동안 다작해주시고 안노한테가서 에바 신극 완결편좀 제대로 만들어달라고 해주십쇼...ㅠㅠ
  • W 2019.06.22 21:36
    맞아 카즈키 디자인도 볼수록 신지같고ㅋㅋㅋㅋㅋㅋㅋ누설씬에서 초호기 탄 신지그자체로보임. 정말 산뜻하게 끝났다 이제 에바만 남았어....에바식 이어짐 보여주세요...
  • tory_7 2019.06.23 00:10
    나도 방금 다봤어! 1화부터 다시 곱씹으면서 볼건데 일단 깔끔한 완결 마음에 들었음
    톨아 글에 말한 팬들이 올려주는 고찰이나 해석본은 주로 어디서 보니?? 나도 보그싶은데 디토에는 사라잔마이 글 잘 안올라오는것 같아서ㅜㅜ
  • W 2019.06.23 10:50
    트위터에 이쿠하라. 사라잔마이 검색하거나 영어로 sarazanmai 검색하면 엄청 쏟아짐! 이번작이 유독 양웹에서 흥해서 그런가 해석글 몇천알티 탄것도 봤어ㅋㅋㅋㅋ
  • tory_7 2019.06.23 23:03
    @W 고마워 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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