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식의 성장 서사에 환장해서 그런 듯 ㅎㅎ
현실에서는 옳은 말 한답시고 얘기하면서 다른 사람 괄시하는 그런 사람 딱 질색이거든
개인적으로 에드워드처럼 역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모순을 가지고 있는지, 그런 것도 많이 느껴 왔고
근데 유리의 벽은 일단 작가님이 에드워드의 행동들을 옳게 보이려고 그린 게 아니고
가상인물이다 보니 앞으로 성장할 거란 걸 짐작할 수 있으니까 그런 거부감이 별로 안 드는 거 같아
(그리고 관계 역전 같은 것도 개좋아함 ㅋㅋㅋ)
하지만 몇 불호의견들도 듣고 보면 일리가 있어서
에드워드가 초반에 조금만 더 순한맛으로 그려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무튼 결론은 요런 호불호가 있긴 해도 내용은 꿀잼이니까 안 본톨 있으면 꼭 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