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빠진나이프) 이거 어떤 내용이야?

 엄청 대작까진 아니고...순정피폐물이 별로 없다보니까 흥하는 느낌. 그리고 그림도 이쁘고. 계열로 따지자면 우리들이 있었다 느낌. 근데 물빠나가 더 무거움. 중2병이 덜하고 일본 감성 버무린 천계영의 빨간 하이힐 같은 느낌.  졸라 예쁜 여자애 하나랑 시골마을에서 먹이사슬 최상위인 남자애 이야기 정도되려나. 여자애는 남자애가 절대자라고 동경을 하는데 초등학교시절에 마을 축제에서 웬 또라이한테 ㄱㄱ 직전(맞나? 아님 당했나? 이부분 너무 역겨워서 휙휙넘기면서 봤더니..) 까지 가고 남자애는 여자애를 못 구하게 됨(당근 초등학생이니까.. 또라이는 성인임. 엑스트라임) 거기서 이제 여자애는 남자애를 향한 환상이 깨지고 남자애는 여자애를 못구했다는 죄책감? 무력함 아무튼 그런것 떄문에 망가지고 여자애는 그런 일 겪어서 남들처럼 평범하게는 생활못하고 뭐 그런 피폐물.. 둘이 거의 뭐 서로 상처냈다가 그래도 사랑이지했다가 뭐 그런 내용...

나 이 만화 처돌이긴한데 대작 절대 아님ㅋㅋ그냥 수작 ㅇㅇ 1톨이 말했던 ㄱㄱ은 안 당함 여주랑 남주(혐성 강함)랑 사랑전쟁하는 거 ㅇㅇ 초딩부터 ㅇㅇ

스토리로 명작 드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분위기가 독보적 ㅋㅋ 청춘의 온갖 요소를 중2병 한 스푼 넣고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치명피폐순정 느낌

10대잡지모델하던 여주가 가족 사정으로 시골로 이사감. 그리고 그 지역의 가장 큰 지배자?집안의 후계자인 남주가 있음. 돈도 많고 잘생기고 해서 인기도 많고 그래. 여주는 남주한테 강하게 끌리고 남주의 강렬한 이미지를 신이라고 생각할 정도. 남주도 여주가 싫지 않으니... 둘이 잘 지내면서 사귀기까지 함. (여기까지 초6~중1? 중2?)

근데 마을 축제때 여주가 미친 소아성애자한테 강간당할뻔 함... 여기가 모든 일의 시작이 된다고 할 수 있어. 여주가 잡혀갔다는 걸 알고 남주가 여주를 구하러 가지만 남주는 성인 남성을 상대로 하니까 지고 말지. 그리고 여주는 당연히 자기가 신이라고 생각했던 남주가 자길 구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기 눈 앞에서 완전 발려버린거야.

결국 여주는 자기가 갈망했던, 같이 있고 싶었고 나란히 서고 싶었던 신이 무너져버린걸 목격했고, 남주는 자기의 무력감을 알고 무너져버리고... 이후 방황하는 사춘기가 시작되는게 본편의 주된 스토리야!

스토리는 위 톨들이 얘기해준 그대로고 약간 중2병 십대 청춘물 요소도 있어서 서로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거 때문에 허세도 부리고 그 나이 감성에 사로잡혀서 삽질도 하고 방황도 많이 해

헉 어릴때 보고 안봣늠데 완결 낫니? 톨들 설명 보니까 궁금해지네 봐야겟네

이거 시리즈에서 6화(1권 전체랑 2권 초반분량) 무료니까 궁금하면 함 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