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게퍼가 어떻게 이뤄진건가 했는데
저런... 저런 어긋난 감정으로 둘이 비게퍼를 한거면 다온이랑 다시 연결되기 힘들거 같아
그냥... 다온이가 마지막에 우는거 보고 나니까 비게퍼를 의도했던 재민이든, 그 의도에 끌려간 수현이든
다온이 당사자 입장에선 사람 가지고 논 것밖에 안되니까..
아무리 자기를 좋아해서 둘이 그런 선택을 한거여도 가지고 논건 맞다고 보거든..
만약 모든 사실을 알고 그걸 서로가 이해하고 용서한다 해도 다온이가 그 둘중 어느 누구에게도 그 감정이 사랑으로 변할거 같진 않아
더구나 모든 사실을 안다면 다온이가 더 그 둘을 딱 과거로만 생각할 거 같은 느낌임..
딱 다온이한테 있어서 수현이랑 재민이는 과거의 사랑했고 좋아했던 정말 딱 그 과거형의 추억인 사람들로 남을 거 같고
현재 진행형인 성현이랑 잘될 거 같은 느낌이 왔다..
특히 오늘편 보고나니까 다온이 입장에선 저 둘과 되는 것보다 성현이랑 되는게 ㅠㅠ 더 행복해질 거 같음...
이미 과거에 너무 세명이 진흙탕 같았고... 다온이한텐 그로 인해 얼룩덜룩한 상처들이 많이 남아버렸으니까...ㅜㅜ
이것도 맘에 걸리고ㅜㅜㅜㅜ 성현이랑 마음까지 확인했으니 둘이 되고 행복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