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기리 신사를 나와 시스이의 기획사에서 일하기 시작한 유키나리. 온갖 탐욕이 소용돌이치는 연예계는 항상 누군가를 저주하고 저주받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몇 가지 「저주」와 얽히는 사이, 「전파자」의 존재를 느끼기 시작한 유키나리. 드디어 눈앞에 나타난 「전파자」는 시스이에게 심상치 않은 집착을 보이며 유키나리를 궁지로 몰아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