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키 크고 보이시한 도서반 학생 수지는 글 잘 쓰고 딱 부러지는 성격의 소라를 좋아한다. 소라 역시 자신과 달리 인내심 있고 자기중심이 확실한 수지에게 끌린다. 하지만 졸업 후 10년, 둘은 만나지 않고 마음속으로만 서로를 그리워한다.
허어어어얼 펀딩 놓쳐서 아쉬웠는데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