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 작품은 깊이가 남다른 것 같아
원펀맨도 그렇고 모브사이코도 그렇고
겉보기엔 그냥 가벼운 코믹 먼치킨 만화 같은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내용이 엄청 성숙하고 깊이있다는게 느껴짐
사실 예전엔 모브나 사이타마가 자기 힘을 과시하지 않을 때 엄청 답답했거든?
강하다는거 보여주고 걍 다 발라버리면 되는데 왜 저러지ㅠㅠ 싶었는데
갈수록 초반에 그렇게 생각했던 걸 반성하게 된다고 해야되나?
정확하게 얘기할 순 없는데... 만화 보면서 뭔가 배우고 있는 기분이야
캐릭터도 입체적으로 잘 그려내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잘 전달하는 것 같음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를 뽑자면
원펀맨은 가로우편,
모브사이코는 레이겐 에피소드야
특히 레이겐 기자회견하던 회차는 진짜 몹싸에 대한 내 감상을 싹 바꿔버릴 정도였어
느끼는게 너무 많은 회차였음ㅠㅠ
이 에피소드 하나로 몹싸 내 마음속 갓띵작 되어버릴 정도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 계속 내줬으면 좋겠어
진짜 내 최애작가님이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