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권 넘어가면 질려서 접는 병에 걸린 나톨ㅋㅋㅋㅋ
어지간하면 끝까지 본 만화가 거의 없음...
그래서 유일하게 31권 완결 슬램덩크가
나톨이 처음부터 끝까지 존잼으로 본 유일한, 30권 이상 완결 만화.
30권 이상이래봤자 딱 31이라서 요즘 장기연재랑 비교해보면 애매하지...
이것도 몰아봐서 더 재밌게 본 것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한번도 지루한 구석없고
산왕전을 클라이맥스로 삼은 다음, 그 전설적인 '그러나 이 사진이 쓰이는 일은 없었다' 를 탄생시키면서 ㅋㅋㅋㅋ
지루할 틈 없이 끝나버림... 허무하면 허무했지.
근데 난 허무하기보단 이게 좋더라고 ㅋㅋㅋ
유리가면은 두사람의 왕녀편에서 완결났으면ㅋㅋ 홍천녀 맥거핀이냐고 욕먹어도 저 자리를 갱신하는데
일단 보류. 애초에 홍천년에피도 큰 재미가 없음 ㅠ
헌터헌터가 무사히 완결나면 이 기록을 갱신할 수도 있는데
아직 연재중이라 보류임
지금 책장에 있는거 중에선 아리아나 아만츄, 카페알파가 권수 젤 많은 듯. 일상 치유계 좋아해서 다 그쪽만 남았어 ㅋㅋㅋ 그리고 만화는 아니지만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소설판 37권이 내가 가진 가장 긴 서브컬쳐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