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난 유정이 사이코인지도 모르겠음

진짴ㅋㅋㅋㅋ 별거없는데 여주혼자 예민떨고 그런남주 싸패로몰아가는전개가 너무.... 

어릴때나 재밌게봤지 지금생각하면 어이없지

난 설이가 예민한건 아니라고 봐. 정말 뒤에서 애들을 부추겨서 복수하는 거였으니까. 유정이 사패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음습한것도 맞다고 생각해.

설이가 민감하게 반응한 쪽은 저 인간 싸패아냐? 보다 저 인간 앞다르고 뒤다르구나에 가깝지 않아? 1화에서도 걍 앞에선 실실 웃다가 뒤에서 까는 선배로 묘사했는데 그런 사람 현실에 많잖아. 그냥 권력이 많아서 그걸 영리하게 휘두른거에 가깝지...

사실 좀 무섭긴 했어. 처음 보는 날에도 뭔가 이상했고(잘 기억은 안나는데 선후배 술자리였나 뭐 이상하게 생각했던 게 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남ㅋㅋㅋ) 프린트? 떨어졌을때도 그 친절하기로 소문난 선배가 종이를 막 발로 차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영곤때도 뒤에서 그렇게 조종한 사람이 유정이었다니... 정말 설이 입장에선 소름이었을 거 같아...

나도 설이가 예민한게 아니라 눈치가 빠르다고 생각
싸패라고 표현한건 설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아니라 독자들이 사패같다 소패같다해서 표현한거임ㅋㅋ

사패 소패까진 아니어도 정상범주는 아니라고 느낌.. 당한만큼 갚는다에 자신만 쏙 빠지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영리한건데 내 주변에 있다면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타입임.

난 소패맞는거 같아.
내주변에 잇엇으면 진짜 소름이었을듯.
웃으면서 사람대하면서, 그 사람들이 착각하고 좋다고 다가오면 주변인 이용해서 처리하잔아.

선을 넘어서 행동하는 사람들한테 그만하라고 하면 될거를
철저하게 자기 이미지는 지키면서 처리하는게 무서워 ㅋㅋ

어릴때 기본성향이 구리구리한데 공주용(?)이 티내지말라고 하고 아버지가 착하게 살란식으로 강요해서 더 소패스러워 진듯 ㅜ

저런사람 주변에 있으면 진짜 미치더라..
내가 안한일까지 내가 햇단식으로 은근흘리면 주변사람들이 그 사람 말만 믿고 난 완전쓰레기 되는거 순식간..

유정 전략가도 맞고 소패도 맞는듯, 홍설은 매우 상황에 민감하고.. 근데 이 둘이 연애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