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시작한 1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임
1화에서 작품의 스타트를 끊은 것 = 모란각시
모란각시는 원래 자양이 보고 싶다고 열어준 인형극
1화 첫 컷의 중심에 있고 처음으로 얼굴을 보이는 인물 = 자양
어린시절에 제일 강렬한 동기부여를 준 인물 = 자양
어린시절의 결정적인 종지부를 찍은 사건을 만들어낸 인물 = 자양
현재 가장 큰 불안을 조성하는 인물 = 자양
도운이 일으키는 왕 독살, 세자 처형, 왕위 찬탈 같은 사건은 휙휙 지나가면서 자양이 벌이는 소소한 일은 크게 조명함
사실 극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거 자양이고 홍련은 그 안에서 휘둘림
홍련을 흔드는 남자는 지나가는 구름 같은 것 = 홍운 - 도운
어린시절 파트의 희생양 도결, 현재파트의 희생양 백한
로맨스가 주 장르니까 남자들을 배제할 순 없을거같고, 자양은 정치적으로 많이 이용되긴 할듯. 가볍게 스쳐지나가는 인물은 아닐거같고 홍련이 이겨내나가야하는 큰 시련은 될 듯! 난 홍련 빠순이라 홍련의 비극결말은 상상할 수 엄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