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난 그게 결론인줄 알았는데

첨엔 막 의뭉스럽고 이상한 티 팍팍냈는데 다 까놓고보니

유정을 이상한 애 취급한 백교수와 유정 아버지는 작중 묘사가 부정적이고

유정어머니나 유정을 긍정한 사람들은 묘사가 긍정적이잖아

그리고 갈수록 유정에 대한 의문보다는 유정이 얼마나 집에서 압박받았는지 참아야했는지 중점으로 나왔고

그래서 난 늘 참고 비틀린 방식으로 속풀이를 해야했던 유정이 홍설을 만나 남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않고

눈물흘림으로 앞으로 점차 해방될 걸 암시하는 얘기라고 생각했어

  • tory_1 2018.09.13 15:50
    나도 토리처럼 생각해
  • tory_2 2018.09.13 15:52
    나도... 동감이야.
  • tory_3 2018.09.13 15:52
    나도 공감
    보면서도 유정 전혀 안 이상했어 오히려 참을성있고 머리 좋고 전략가라고 생각함 나중에 크게 되겠네 ㅎㅎ 했어
  • tory_4 2018.09.13 15: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5 20:09:05)
  • tory_1 2018.09.13 15:54
    왜?일부러 그렇게 연출을 한건데
    어느쪽인지 추리하는 것도 치인트보는 재미중 하나였고 흥한 포인트중 하난데 이상한 사람됐다고 하는게 더 이상해;
    +수정전에 봤는데 독자들 말고 작중인물 얘기였구나.. 근데 실제로 쎄한 짓 한건 있으니까 작중에서도 걍 그럴수도 있다고 봤는데
  • tory_4 2018.09.13 15: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5 20:09:02)
  • tory_6 2018.09.13 15:57
    홍설이 그러는건 이야기 전개를 위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홍설을 통한 관찰자시점인거 아닌가??
  • tory_7 2018.09.13 15:57

    222222 이거 받음. 유정 반대편에 있던 사람들은 다 이상한 사람이고 유정은 잘못없다로 결말나고 홍설은 괜히 사람 오해한 예민한 사람 되어버렸어.

  • tory_1 2018.09.13 15:58
    @4 아니 완전 평범한 행동만 한건 아니자나ㅋㅋ 찐톨이 말한게 유정이 보통사람인데 잘못된 양육때문에 쎄한 짓도 했다 그렇지만 어쨌든 속내는 보통사람이고 이게 유정의 눈물로 보아 앞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거 아냐?
    그러면 오해했을 사람도 당연히 있겠지
  • tory_4 2018.09.13 16: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5 20:09:02)
  • tory_1 2018.09.13 16:10
    @4 백인호는 확실히 오핸데 홍설한테 했던 일은 있잖아 홍설이 아무일없이 오해한게 아니지 오영곤 부추긴거나 서류 떨궜을때나 이건 그때 유정이 홍설 싫어해서 그런걸로 작중에서 분명히 나왔는데
    속옷도둑 죽어라 팬것도 그렇고
  • tory_4 2018.09.13 16: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5 20:09:02)
  • tory_2 2018.09.13 17:02
    유정의 복수가 쎄한건 맞지않아? 설이가 예민해서 그렇다라고 하기엔 정이는 직접이 아니라 사람 관계나 심리로 복수하니까 더 음침하게 느껴질수 있을거 같은데? 물론 그렇다고 유정이 싸패라는건 아닌데 그 음습함이 무서움을 느낄수도 있다고 봐.
  • tory_5 2018.09.13 15: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20 18:49:55)
  • tory_8 2018.09.13 15:57
    근데 그러기에는 작품 초중반을 홍설이 유정의 쎄함을 의심하는 걸로 채워놔서
  • tory_10 2018.09.13 16:07

    2222222

  • tory_1 2018.09.13 16:00
    아니.. 찐톨이 썼듯이 '참고 비틀린 방식으로 속풀이를 해야했던 유정' '눈물흘림으로 앞으로 점차 해방될 걸 암시' 이거니깐
    당연히 비틀린 방식으로 한 행동에 대해서 예민했던 사람이 있는건 이상한게 아니지 않아? 유정이 그런 짓을 하게됐던 이유가 내추럴본싸패가 아니라 보통사람인데 성장과정에서 살짝 삐끗했다 이얘기아닌감
  • tory_9 2018.09.13 16:05
    뭔가 의뭉스러운 사람인 것처럼 계속 화자(홍설)가 의심했으나 결국엔 그도 평범하게 사랑하고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라고 나도 그렇게 결론지었어... 물론 과정에서 조금 남다른 모습이 보이긴 했는데 어쨌든 사랑을 얻으려고 발버둥 치는 인간이었던 정이선배ㅠㅠ
  • tory_11 2018.09.13 16: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9/17 19:24:20)
  • tory_12 2018.09.13 16:34

    설이가 괜한 사람 오해한 그건 아니지 않나?ㅋㅋㅋ 남주연이나 오영곤 일에서 유정은 무조건 결백하다 할 순 없었거든ㅋㅋ 얘네 사귀고 나서도 이 건 관련해서 갈등 있었고 서류 사건도 마찬가지고 ㅋㅋㅋ 서로 싫어했다는거 알고 있잖아. 어쨌든 나는 서로에게 편견이 있었다고 봄ㅋㅋ 치인트의 핵심은 사실 여러 인간 군상이 있고 시선에 따라 이사람과 저사람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고 그걸 홍설 시점에서 유정을 보여줬다고 봐서. 어쨌든 유정은 자기가 온전히 결백한 것도 없고 방관자에 가깝다고 봄. 물론 조금씩 이용해서 판을 짜는게 있었지만 대체로 그렇게 될거라는걸 예상하면서도 걍 걔네끼리 싸우게 하는 방식(..) 그게 각자 사람들한테 어떻게 영향을 미쳐서 일이 커졌는지 오해가 쌓이고 꼬였는지 보여진거고. 유정이란 인물이 그렇게 된 것에는 자라온 환경이 있었고 그걸 보여줬잖아. 시작은 홍설의 시점에서 의문스러운 유정선배고 얽히고 쌓이던 사건의 내막이 홍설의 시점에서 벗어난 전개를 하면서 유정을 달리 보여주는거고 .. 어쨌든 서로 다르면서 또 어딘가 닮은 유정과 홍설 두 사람이 결국은 그런 과거의 일들을 딛고 앞으로 또 둘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하며 살아가는 그런 내용 아닌가 싶음ㅋㅋㅋ 

  • tory_2 2018.09.13 17: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9/13 17:01:46)
  • tory_13 2018.09.13 17:04
    나도 찐톨에 동의해 다만 그렇다고 홍설이 예민병자란 건 아니고ㅋㅋㅋㅋㅋㅋ 잘못된 훈육의 결과로 유정이 어느 정도는 비틀린 내면을 갖게 된 것도 맞잖아 홍설이랑 서로 첨에 삐걱거린 것도 있었고ㅋㅋ 다만 이해 불가능한 사이코패스는 아니고 근본적으로 그도 사람이었고 주위 환경의 결과물이었다... 정도ㅋㅋ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9 2024.05.03 1745
전체 【영화이벤트】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 🎬 <디피컬트> 시사회 16 2024.05.02 2090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9 2024.05.02 2068
전체 【영화이벤트】 변요한 X 신혜선 X 이엘 🎬 <그녀가 죽었다> 사건브리핑 시사회 53 2024.04.30 3279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0797
공지 🚑🚨🚒🚨🔥🔥🔥 만화방 마이너스 플로우(마플) / 불호글 / 부정적 요소 전면금지 🔥🔥🔥🚑🚨🚒🚨 2021.12.06 100994
공지 만화방 불법 스캔본 업로드 절대금지 62 2020.02.28 99044
공지 만화방 트위터 관련 공지 69 2019.07.08 106257
공지 만화방 공지 91 2018.07.11 1475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74 잡담 치즈인더트랩) 정이가 이 때 느꼈던 감정이 뭐였을까 하는 궁금증에 시작한 정주행 끝낸 소감 30 2018.09.14 5700
273 잡담 만화) 남여캐 그림체 너무 다르면 보기싫더라 24 2018.09.13 1435
272 잡담 명탐정코난) 청산쌤 원화 일러스트 보고 가 13 2018.09.13 1581
271 잡담 만화) 토리들이 뽑는 존예왕 결과 28 2018.09.12 1329
270 잡담 만화) 얼빠 토리가 좋아했던 순정만화 남캐들 모음.jpg 19 2018.09.11 2607
269 잡담 디그레이맨) 검은교단에 입단한다면 토리의 선택은? (스포주의) 40 2018.09.11 3520
268 잡담 치즈인더트랩) 다시 정주행 하면 감상이 엄청 달라진다.... 27 2018.09.10 1625
267 잡담 연의편지) 이 작가작품 정말 위험하다 20 2018.09.09 2166
266 잡담 연의편지) 오늘 부로 놓는다. 48 2018.09.09 2130
265 잡담 파워디지몬) 내가 파워디지몬을 안 좋게 평하는 이유는 17 2018.09.09 1331
264 잡담 이런영웅은싫어) 사상 최다 커플링 보유자 (긴 글 스압/ㅅㅍ주의) 90 2018.09.09 27308
263 잡담 파워디지몬) 신캐 3인방 서사 후려치기 너무 슬프다 17 2018.09.09 1224
262 잡담 킬링스토킹) 이거 진짜 공감성 수치 오지는 부분들 많닼ㅋㅋㅋㅋㅋ 2 2018.09.08 6461
261 잡담 명탐정코난) 사랑에 빠진 순간 jpg. 40 2018.09.08 13069
260 잡담 아메리카노엑소더스) [백합로얄] 의식의 흐름대로 쓴 에슾 & 피에르 패션 정리 (스포주의) 39 2018.09.07 26280
259 잡담 연애혁명) 으아아 왜 이 망상은 없죠 남자림x여주영x이경우 30 2018.09.07 2594
258 잡담 명탐정코난) 하이바라가 란 의지하는거 완전좋아 51 2018.09.07 7814
257 잡담 만화) [백합로얄] 백합러들 나랑 게임 해볼래? (2차, 영업환영) 27 2018.09.06 3224
256 잡담 연애혁명) 악마의 편집을 해보았다 (왕자림X여주영X여정우) 18 2018.09.06 1315
255 잡담 만화) 여캐에게 주로 쓰이는 대사와 상황을 남캐에게 적용해보자 133 2018.09.06 783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09
/ 109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