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스포 많아 엄청 많아
스포 안당할 토리들은 뒤로가기!!!
그리고 비욘드에 대한 조금의 의문? 비판도 있음!
최애 작품이라 사설 길어!
엑소더스에서 소우시가 죽으면서 서로의 축복 저편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그 만난다는 말의 정의를 정확히 모르겠어
단순히 소우시 2세.. 코소우시가 태어났고 성장한걸로는 만난다는 말이 아닌 거같은데
카즈키가 소우시 죽을때 무의 저편으로 건너가지 않은게
소우시가 다시 만나자고 해서 남은 거잖아?
그러면 코소우시가 비욘드에서 육체 성장한거 만으로는 조건 충족이 안되고
자기가 있을 곳을 확립해야 카즈키와 만난다는 말이 충족되나..?
근데 커뮤 반응보고 사람들 반응 보고 하니까
슬슬 이제 코소우시가 이전 소우시가 아니고 아예 다른 인격체라고 결론난 거같던데
카즈키가 카즈키가 될 수 있었던 건 이전 소우시랑 있었던 이야기들
기억들 덕분인데.. 그걸 모르는 코소우시는 온전한 소우시가 될 수 있는거야?ㅠㅠ
그 과정이 필요없다고 해도 새로 태어난 소우시는 그 자체만으로도
소우시로 인정되고 그동안에 있었던 둘만의 이야기를 카즈키만이 아는 채로
둘은 이제 비욘드부터 새로 관계를, 스토리를 짜나가야해?
비욘드부터 슬슬 세계관 정리해야할 거같던데
그러면 스케일 너무 커지는거 아닌가..........
보니까 카즈키는 코소우시의 부모격이 되는 거같던데
코소우시가 이전의 기억이 없어도, 새로 태어나도, 타츠미야섬을 자신의 고향이라고
확립하고 난 코소우시를 카즈키가 소우시로 받아들인다고 지벡이 설정하더라도
우리가 코소우시를 소우시로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
덕판에서는 이거 조금 민감한 문제 같은데...
소우시가 최애였던 사람은 예전의 그 기억을 가진 소우시가 최애였는데
새로 태어나서 성격도 바뀌고 기억도 바뀐 소우시는 아예 다른 소우시니까 덕캐였던 사람 입장에서는..ㅠㅠ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단념하기엔 엑소더스에서 만나자고 한 거랑 비욘드에서 자꾸 희망고문 하는게 있으니까
완전히 단념이 안돼서 조금 슬픈듯.
비욘드 극장선행 12화까지 가면서 카즈키가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인 거같은데
문제는 카즈키는 카즈키대로 인간성 잃어가면서 점점 멘탈적으로도 규소화 진행되는 거같고.............
예전의 그 소우시를 이해해보고 싶다고 바깥으로 건너간,
하늘이 예쁘다고 생각한 그 카즈키는 이제 슬슬 단념해야 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
비욘드 나오고 파프너 떡밥 풀려서 좋긴한데
비욘드부터 내가 좋아하던 주인공-서브주인공간의 관계성이 확 뒤바뀌고
캐릭터성도 많이 바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어...
비욘드에서 끝날 분위기 아니라고 다음 시리즈 있을 거같다고 하던데
코소우시에 대해서 다들 조금 머뭇거리는 느낌인거 납득가게 잘 풀어줬으면 좋겠다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그리고 카즈키랑 소우시랑 마야... 괴롭지 않게만 보내줬으면 좋겠구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