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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소년탐정 김전일 역대 제일 불쌍한 범인 Top3 https://www.dmitory.com/comic/88074904




이전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주관) 역대 제일 빡치는 범인 탑3 얘기하러 옴





주관주의

스포주의

스압주의
















가장 빡치는 범인 Top3 (이하 가빡범)
개소리들만 하기때문에 대사는 생략하였음....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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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지휘자 (키리에 소코)

살해 인원수- 3명 (미수- 2명)

살해 동기- 돈.




범인은 어렸을때 아버지를 잃고 고아원에서 힘들게 자랐음.

살아계실 적의 아버지는 글을 쓰는 것이 취미였는데,

언젠가 자신의 친구인 추리소설 작가에게 자기가 쓴 아마추어 추리소설 트릭을 보여준 적이 있었음.


당시 작가는 범인의 아버지에게 혹평을 했고, 때문에 해당 트릭이 소설화되는 일은 없었음.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고아원을 전전하다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던 범인은 어느날 해당 작가의 베스트 셀러를 보게 되는데....


그것은 그 옛날 자기 아버지의 아이디어를 베껴서 고~~대로 표절한 내용이었던 것...


즉 아버지가 예정대로 소설을 내기만 했어도

그 작가의 부와 명성은 모두 자신의 것일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범인은 소설가의 재산에 탐을 내기 시작함.


한편 그 작가는 이미 병환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는데,

자기가 죽기전에 추리게임을 열어서 그 모임의 우승자에게는 자신의 전 재산을 모두 상속해주겠다는 약속을 함.


범인은 작가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간 척 위장하고
유산상속용 추리게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을 죽이고 자신이 그 우승자가 되어 재산을 상속받고자 한 것.



결론-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작가놈한테 사기까지 당해서

아버지의 것이어야 했던 부와 명성을 고스란히 뺏긴건 불쌍하지만
돈 때문에 아무 원한도 없는 사람들을 죽이려 했다는 점에서 비호감 범인에 등극.


참고로 첫번째 피해자는 히로아카 포도놈 같은 호색한 속성이었기 때문에

죽어도 뭐.... 어쩌라고 싶긴함..

그 놈만 빼면 나머지 피해자(혹은 피해 미수)들은

김전일 피해자들 중에서는 매우 예외적으로 죽을만큼 잘못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 특이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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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치나시촌 살인사건 - 참수무사 (타츠미 시노)
살해 인원수- 2명

살해동기- 뒤틀린 모성


범인은 학창시절에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했음.
결국 학업을 중도에 중단하고 바로 생업전선에 뛰어 들었는데

 그러다가 남자를 잘못 만나서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됨.


그런데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고나니,

범인을 괴롭혔던 학폭가해자 역시 같은 시기에 같은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됨.


학폭 가해자는 좋은 집안 남자에게 시집가서 보란듯이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던 중..

범인은 자신의 친자만이라도 유복한 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폭가해자의 아이와 자신이 낳은 아이를 몰래 뒤바꿈.


그리고 학폭가해자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키우기 시작하는데....

그러고도 범인은 친자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고
친자가 있는 학폭가해자의 집안에 가정부로 들어가서

먼 발치에서나마 친자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자 함.


마침 학폭가해자는 병인지 뭔지로 일찍 요절한 상태였고
범인은 그 집 어르신의 눈에 들어 재취자리로 들어감.


그러나 그 집안의 장남격이었던 범인의 친자는

매우 오만하고 야비한 성격으로 자라 있었고,
사사건건 범인과 범인의 아들(사실상 이 집안의 진짜 장남)을 개무시하고 학대함.
(학폭가해자의 가정교육 때문이 아니었을지.........



그러던 중에 왠걸,
집안의 어르신이 죽으며 유언을 남겼는데 집안의 장남인 범인의 친자가 아닌...
범인이 데려온 양자(사실은 이 집안의 진짜 친아들)에게 모든 재산을 상속한다는 게 그 내용이었음.


충격을 받은 범인은 자신의 친자가 모든 것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자신이 여태까지 키워왔던 양자를 살해함.


참고로 양자가 죽기 전의 대사가 매우 찌통인데

"어...어머니? 왜..." <-...



평가-

학폭 피해사실 및 남자를 잘못 만난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18년이나 키운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잔인하게 죽여버린 것은 참작 불가능....


뭐 본인 말로는 유산을 상속받게됐다는 사실을 안 양자가

친자를 향해 썩소를 짓는게

딱 그 학폭가해자를 생각나게 하는 비열한 표정이었기 때문... 이라고 변명은 하는데.....


그것도 양자 입장에선 지랑 자기 어머니(범인)을 핍박하던 놈들한테서

어머니가 드디어 기를 펼 수 있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였음.


실제로 양자는 어머니가 범인인것을 마지막 순간 확인하고 반항 한 번 못하고 끔살당했으며,

평소에도 어머니를 끔직이 생각하는 효자였다는 사실....
불쌍...



이 범인을 보고 역대 범인들 중에 제일 괘씸하다고 여겨졌으나...



다음 대망의 1위를 보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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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호 살인사건- 제이슨 (토노 에이지)
사진도 뭔가 비열해보이는 걸로 골랐음


살해 인원수- 4명

살해 동기- 복수(를 빙자한 화풀이)


몇년 전, 범인의 연인이 여객선 여행을 떠났다가 배가 난파되어 사고사를 당함.
그런데 만원이 된 구명보트에 오르려는 연인을 저지했던 사람이 있고,
그 때문에 연인이 결국 익사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됨.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오직 이니셜 뿐.

(죽은 연인이 쥐고 있던 열쇠고리에 적힌 이니셜)


이 때문에 범인은 그 여객선 사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 중

해당 이니셜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불러모아 몽땅 살해해버린다는 무식한 계획을 세움.


그리고 실제로 4명이나 죽이는 데에 성공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결국 그 이니셜의 진짜 주인은 죽이지 못함
즉 죄다 무고한 사람만 죽고 끝남ㅋㅋㅋ

+게다가 해당 이니셜의 진짜 주인 역시 사정이 있었던 게,
본인도 여객선 난파로 빠져 죽을뻔했다가 구명보트에 올랐는데

보트가 만원이었던 나머지 범인의 연인까지 태울 여유가 없었던 것.
그래서 비정하지만 범인의 연인을 뿌리쳤다가 죽게 놔둘 수 밖에 없었고,

본인은 그 과거로 인해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왔음.


즉 이 범인놈은 사실상 사고사로 죽은 자기 연인의 복수를 하겠답시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실컷 분풀이하고 무차별 살인을 벌여놓은 것인데.....
반성하는 법 없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 빵빵 치고

 (feat. 내겐 너희들 500명의 목숨보다도 케이코(연인)의 목숨 하나가 더 소중했으니까!!!!)

그대로 달아남으로써 호된 법의 심판까지 피해감...


범행이 털리자 자살 목적으로 달아나는 것처럼 연출되지만............


후속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살아남아서 기억을 잃고 좋은 여자랑 행복하게 새출발까지 함.....












주관적인 순위 선정이지만

지난글에서 댓글보니 대강들 예상했더라구ㅠ

역시 사람들 생각 다 똑같은가벼...



글씨 크기 및 색깔은 (주관적)빡침의 정도를 반영하였음..



그럼 뿅~!









  • tory_1 2019.08.23 18:01
    비련호 범인 살았다고??? 근데 기억잃고 다른여자 만난다니 세상에...
  • tory_2 2019.08.23 18:04
    오피셜에서도 쟤 맞나 의심하는 정도고 거의 탕탕은 아닌데 그래도 기분 더러움... 참고로 저 연인이라는 사람도 사실은...
  • tory_2 2019.08.23 18:05
    본편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top3이라 다들 예상한듯ㅋㅋㅋㅋㅋ 1 피해자들이 마냥 도덕적이고 그런 사람들은 아니지만 죽을 짓은 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 tory_3 2019.08.23 18: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5 19:32:16)
  • tory_4 2019.08.23 18:17
    어이구 마지막은 진짜 무식하다;;;;
  • tory_5 2019.08.23 18:23

    1위로 쟤 나올 줄 알았다ㅋㅋㅋ아주 세기의 사랑꾼이여ㅋㅋㅋ

  • tory_6 2019.08.23 18:23
    마지막 쟤 미유키 사촌오빠도 죽이지 않았나?
    사촌오빠가 못가서 전일이랑 미유키가 대신 간건데 사촌오빠 죽여서 얼굴 못알아보게 망치고 지가 죽은척했던거 같은데..흑사접에 나온거 보고ㄷㄷㄷ
  • tory_7 2019.08.23 18: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21 11:52:50)
  • tory_8 2019.08.23 18:35
    본문 다 받고 나는 칠대불가사의 범인도... 지가 범죄 저지른 거 감추려고 죄없는 애들 죽은거랑 마지막까지 찌질한 거 개빡침
  • tory_9 2019.08.23 18:45
    222 7대불가사의 범인이 없네 그 할배가 ㄹㅇ 개빡쳤는데
  • tory_10 2019.08.23 18:59

    1위 예지력 상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500명의 목숨보다 케이코의 목숨이 더 소중했으니까!!! 했던거 들으면서 기함함

  • tory_11 2019.08.23 20:00
    토노 에이지는 그 일 수도 읐고 아닐 수도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아닌가
    본인이라 단정하기엔???
    발견장소 자체는 본인이라고 할 수 없었는데
  • tory_12 2019.08.23 20:16
    2위는 알고있었는데 1위는 전혀 몰랐던애라 대박 어이없다ㄷㄷㄷ
  • tory_13 2019.08.23 21:11
    비련호 범인 살아서 잘사는게 제일 개빡침 심지어 범인이 좋아했던 여자가 여동생 아니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리 정리 잘했다 잘봤어
  • tory_14 2019.08.23 22:01
    난 자기딸 수술비때문에 상속받고싶어서 1차 상속자들 죽였던 범인... 그 김전일과친한 소설간가 기자 아저씨가 이 범인때문에 사랑하는 여자 죽어서ㅜㅜ빡쳐하면서 봄
  • tory_15 2019.08.23 22:04
    1위가 압도적으로 최악. 댓글중에 7대불가사의랑 붉은수염산타클로스도 ㄹㅇ
  • tory_16 2019.08.23 23:21
    2위 아들 진짜 불쌍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7 2019.08.23 23:27
    예상하고 들어왔다ㅋㅋㅋㅋ후 다 빡쳐 시부럴
  • tory_18 2019.08.24 00:33
    제이슨 저거 진짜 개빡침ㅋㅋㅋ 지가 좋아했던 여자 죽은걸로 죄없는 사람들 끔살해놓고 기억 잃고 다른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남음.. 개에바 저거랑 쌍둥이 언니도 존빡이었어ㅋㅋ
  • tory_19 2019.08.24 10:31

    2위 아들 진짜 가엾다. 애가 무슨죄야...ㅠㅠㅠ 그리고 1위 결말까지 극혈압이다 

    내기준 3위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1위와 2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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