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유리가면같은 그림체는 그저 드립용으로만 쓰던 그림체임
특히 눈 탁 비어가지고 무서운아이...! 이러는 패러디로 유리가면을 먼저 접한듯
그래서 유리가면같은 옛 만화 그림은 단지 촌스러운 옛날그림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막상 유리가면을 직접 접해보니....
그림이 촌스럽다기보다 예쁘고 화려해!!
작중에서 마야와 아유미가 계속 옷을 바꿔입고 나오는데 이게 너무 예쁘고 늘 새롭고 눈이 즐거워 ㅋㅋㅋ
연출도 군더더기없고 의상 바뀌는것도 너무 이쁘고 마야랑 아유미 캐릭터디자인이 너무 마음에들었어 ㅋㅋㅋ
연출 진짜 오지더라 표정이살아있어...
인형분장한 마야가 눈물흘리는 컷 너무 좋았다
그리고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
클래식과 클리셰 시초는 영원하리...
시초는 역시 수십년이 지난 뒤 봐도 재미있구나
몰입도 장난아니고 잡음없는 스토리진행 완벽해
1권부터 와!!이러면서 봤어
어떻게 이렇게 연기에 미친 또라이를 잘 표현을했을까?
조사도 많이한것같고 연애보다는 '연기'에 치중한게 진짜마음에들었어
그리고 라이벌인 아유미?랑 아유미 엄마가 너무 정정당당해서 고구마가 있어도 있는게아니야 ㅋㅋㅋ
남주인공은 마스미인가 파란장미남이 그나마 매력적이고
아유미가 ㄹㅇ멋있더라... 아유미가있어서 마야도 더 돋보이는 느낌이고
선의의경쟁으로 서로 밀고 당기는게 내가 너무 바라던 여-여 라이벌 구도라서 진작에볼걸 싶더라
아유미가 진짜멋져... ㅠㅠㅠ
이제 15권까지봤고 아껴볼래 연중이라니까 벌써슬프다
맞아 나도 연애 비중이 별로 없어서 더 재밌었어 ㅋㅋ연기가 메인이고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멜로가 받아먹었을때 더 짭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