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이 혹시하며 기대하고 좌절하기를 반복하면서 이제 정말 정이 완전히 털린 거 같아
약혼지환이 홍련의 기대를 상징했다며 귀걸이는 홍련의 미련을 상징한다고 보임
같이 껴줬으면 했지만 끝내 좌절해서 반지를 버렸고 이번에는 도운이 마련한 한쌍의 귀걸이를 스스로 없앴지
이제 홍련의 마음은 도운에게 전혀 없어보여
당신과 함께 지옥에 가도 좋다는 모란각시 이야기가 홍련과 도운의 관계와는 전혀 달라서 어디에 맞춰들어갈지 모르겠다
홍련이 혹시하며 기대하고 좌절하기를 반복하면서 이제 정말 정이 완전히 털린 거 같아
약혼지환이 홍련의 기대를 상징했다며 귀걸이는 홍련의 미련을 상징한다고 보임
같이 껴줬으면 했지만 끝내 좌절해서 반지를 버렸고 이번에는 도운이 마련한 한쌍의 귀걸이를 스스로 없앴지
이제 홍련의 마음은 도운에게 전혀 없어보여
당신과 함께 지옥에 가도 좋다는 모란각시 이야기가 홍련과 도운의 관계와는 전혀 달라서 어디에 맞춰들어갈지 모르겠다
진지하게 얘기를 한다고 무엇이 바뀌고 무엇을 오해함
상대를 마주보고 이야기한다는 것도 상당한 정과 에너지가 필요한데 반복되는 좌절로 이제 도운에게는 그런 게 남아있지 않지
도운은 홍련이 바라는 정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상대가 아니고 도운이 홍련에게 바라는 것도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바지사장이고 서로 맞는 게 없어
미련이 없으니까 돌아섰지 도운이 해명할 게 뭐있어 변명과 구라들을? 진짜로 말 하면 권력 빨리 잡자고 애비 죽이고서 모른 척한 거 말할 수 있어?
아 또 뭐야 저번 스포는 각성같더니만. 아 진짜 완결되면 볼까봐. 답답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