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 일찍 자야지 했던 갓수톨
이거 보다가 할일도 안 끝내고 밤 샜음 ㅠㅠㅠㅠㅠㅠㅠㅠ책임져 네온비 ㅠㅠㅠ
믿고보는 네온비 스토리에
예전에 개막장이긴 했지만 피토 그림도 정말 좋다고 생각해서 ㅋㅋ
둘이 시너지가 환상임
게다가 중후반에 백합도 끼얹으니까 크크으ㅡ으ㅡ으ㅡ으
미-칩? 아무리 만화라지만 좀 황당한데 흠 하고 보다가
미칩 거꾸로 꽂힌 것부터 점점 빠져들어서 ㅋㅋㅋㅋㅋ
근데 단순히 어그로 끌면 미움받는다! 이거 뿐 아니라
어그로 끌었더니 사이다라고 좋아하고 ㅋㅋㅋ 막이런 대중의 속성도 잘 표현해서 좋았음
결말도 루리가 진정한 행복을 찾은 거 같아서 좋고...
미칩 제거가 결말일거라고는 생각했음.
사랑받기 위해 몸부림치든, 어그로 끌려고 몸부림치든 그게 그거니까
근데 한 가지 아쉬운건 이게 또 어떻게 보면 연기하는 스토리도 많이 나와서 ㅠㅠ
루리 연기선생인게 괜히 아까워...
혹시 나이들면 고굽척 외모보다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조연이나 이런걸로 못 나오려나?
대중 속였다고 욕먹어서 못하나.... 스크린이나 브라운관 속 루리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더라
꼭 남들 때문이 아니라 어떤 캐릭터를 잡고 원없이 연기하는 루리도 보고싶어서 ㅋㅋㅋ
아무튼 글그림 다 만족한 수작이었음
요즘 웹툰보면 가끔 스토리는 그렇다쳐도
그림은 약간 만화같지않고 일러스트같아서 별로일때 있는데
PITO는 진짜 만화다운데 잘 그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