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샤르는 지 동생한테 미쳐서 태어나지도 않은 애 죽이려고 한건데... 만약에 나비에가 아이를 못낳고, 소비에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얘는 자기 나라의 유일한 황손을 죽이고 대 끊어버리게 되는거임; 그거 아니라도 낙태미수이고 모체가 지키려고 했던 아이를 공격한거나 마찬가진데 아무 언급 없어서 볼때마다 찝찝함. 코샤르는 이후로도 그냥 선역 포지션에 거칠지만 훈훈한놈1로 나오는데 얘가 뭐가 훈훈해; 코샤르는 나비에 한정 선인이지 걍 미친놈인데...
하인리는 두말할것도 없이 그냥... 솔직히 말하면 변태같음. 사이코패스는 감정을 느낄수없다는데 나비에한테 집착 쩌니까 그건 아닌것같고 걍 변태에 선택적 공감능력가진 놈이라고밖에 말할수가 없음. 유부녀 방에 들어가서 별짓 다 하고 솔직히 정부땅땅만 안했다 뿐이지 나비에랑 하인리가 편지 주고받고 친하게 지낸거 썸... 맞잖아. 나비에가 그럴의도 없었다고 해도 하인리가 한 짓은 충분히 불륜인데 왜 소비에슈랑 라스타만 욕먹는지 모르겟음. 그쪽은 적어도 제도 내에서 공인된 정부이고 당시 시대상으론 불법도 아닌데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 왕자 하인리는 쉴드 여지도 없는 관계란말임.
그것도 그렇고 공감력 완전 떨어져... 아직 거기까지 연재 안되서 말 못하지만 라스타가 하는 악행이 하인리 발끝에도 못 미칠정도임. 근데 그냥 여주한테만 집착하는 남주버프받고 구한말 싸패남주풍으로 승화시킴.
왜 라스타는 욕먹고 하인리는 욕을 안 먹지...? 적어도 라스타는 유부남이 먼저 정부제의 한거고 하인리는 그런것도 없이 유부녀한테 들이댄건데; 임자있는 사람 좋아하고 자기 아내였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편지 보내고 방에 찾아와서 안기고 ㄹㅇ 소름끼치는데 역대 웹툰에서 임자있는 사람 좋아한다는 이유로 욕먹은 캐릭터들이 보면 진짜 억울하겠어...
그리고 나중에 나온 악행은 라스타 악행의 몇 배는 되는데 금수저 남자라 그런가 벌 안 받고 해피엔딩이더라 걍 어이가 없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