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탕일기) 평생 거른다 (불호)

와 이렇게나 마인드가 다르구나... 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말 기가 차고 말이 안나오더라

나도 내 상식을 파괴하는 작품이었음 ㅋㅋ 아니 이게 픽션이 아니라고요?

난 에필로그에서 진짜 확 깸
본 내용도 싫긴했지만 사람 한번 실수할 수도 있고 난 두,세번의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짜증나면서 그래 그러고 정신차리면 되지라고 생각하면서 참았는데 마지막에 마지막에서 그러니까 너무 싫더라

이입하고 공감하는사람들이 진짜신기함
절도에 어떻게 이입을하는거람?

작가 그 전 작품 단지에선 불우한 가정환경 보고 어느정도 공감도 가고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방탕일기 보면서 그런 생각까지 확 날라감 ^^;; 어떻게 남의 물건을 되찾아줄 생각도 없이 맘대로 들고가고 그걸 쓸 생각까지 하지? 그래 우선 절도야 둘째치고 제일 어이없는게 자기딴엔 반성이랍시고 예전 어린시절 기억을 끄집어내 보여주는게 절도죄를 정당화시키는 것 같아서 더 기분나쁘더라 약간 방탕일기 보고나면서 드는 생각이 아 이래서 가정환경이 참 중요한가 싶더라 물론 나쁜 환경에서도 바르게 자라나는 분도 있지만 작가는 그쪽은 아닌게 확실한것같다 ㅋㅋ..

전작에서보고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인성이 할말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