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index.php?&mid=issu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노트북&document_srl=281027528
이 글 보고 방탕일기 보기 시작했고
기다무 써서 보느라 오늘 다 봤어
이 작가에 대해선 알고는 있는데 초반 몇 개만 보고 그 뒤론 작품 본 적 없는 상태고..
솔직히 난 작가에 대해 딱히 애정이 크게 없어서 그런지 강 건너 불구경 심정으로 봐서 흥미롭게 본 거 같아.
보는 내내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런 사람은 이런 마인드로 사는구나’ 하면서 봤어
진짜 없는 살림 아껴서 살고
여름엔 에어컨 안 켜고 3년? 살고
보일러값도 아끼다가 4년만에 처음 틀어보고
그러다가 잘 풀려서
35살에 3억 벌고 큰 상도 타고 그러다가
비트코인으로 다 날리고 죽을까 하다가
이대로 죽고 싶지 않다며 작성한 버킷리스트가
클럽가기, 원나잇하기 여서 놀람....
원나잇 말고 작가한테 붙은 남자가 두 명 나오는데
자꾸 이 집에 같이 살아도 되냐며
둘 다 작가한테 빌붙으려고 하고ㅜㅋㅋㅋ
같이 사는 동안 남자는 학생이라 돈은 작가가 다 내고..
남자가 첫 월급 탔다고 생활비 25 주더라
카드는 엄마카드 쓰고...
그러다가 골반염도 걸림...
성병도 나오고..
본인도 양다리 당해서 상대방 얼굴에 물뿌린 적도 있는데
본인이 이번엔 양다리 하면서
‘예전엔 그랬었지’ 회상하고..
노트북은 논란 일고 당연히 내려갔을 줄 알았거든?
근데 지금도 있더라고.
노트북을 가져간 게 안 잡힐 거라고 생각해선가???
택시 결제도 카드로 했는데도??
- 이런 생각 했는데 작가랑 남친은 걍 생각이 없던 거 같아
걸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없이 그냥
우왕 코스트코 상품권 예ㅔㅔㅔ
노트북 예ㅔㅔ 포맷 어렵게 해놨지만 난 할 수 있지!! 예ㅔㅔ
이런 꽃밭이었던 듯.....
노트북 피해자가 진짜...... 어른스럽다고 해야되나
나였으면 흥분해서 감정적으로 욕나왔을 거 같은데
진짜 그냥.... 필요한? 말만 하심...
노트북 절도, 코스트코20만원 훔친 건
복구 80퍼 이상 돼서 합의금 200 주고 합의, 기소유예로 끝남.
피해자가 복구 안 됐으면 합의 안 하려고 하는데 복구가 돼서 합의하는 거랬거든.
딱 복구비만 받으신 듯. 피해자분 진짜.... 보살ㅜ
합의서 작성 뒤에 카페에서 셋이 만나서 말하면서
피해자가 작가한테 몇 살이냐고 물어보거든.
그러고서 별말 안 하고 합의금 얘기하고 끝나는데
그 장면에서 작가가
‘아 분명 나이도 먹었으면서 왜 이러고 다니냐고
날 분명 엄청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을 거야
아아‘
이러는데....
아..
글고 본인은 사과 못한다고..
같이 사는 남자애가 9살 어린 26살인데
사과를 정말 잘한다며;;; 너가 사과하라고;;;;;;;하는
장면은 진짜 놀랬음........
계속 ’아 나는 사과를 잘 못하는 사람이구나‘
이러는데.. ???????
사과하는 게 적성인 사람도 있나....????
이러고서 합의 됐다고 또 클럽 감 ㅜㅜㅋㅋㅋㅋㅋ
에필로그에서라도 진짜 뉘우치는 거 나올 줄 알았거든
한순간에 휘둘린 거였다고 하더래도 분명 잘못이고
복구가 80퍼 됐다고는 하지만 내가 남의걸 고의로 망가트린 건데 본인도 만화가로서 노트북 포맷이 얼마나 큰 일인지 알 텐데..
그런 건 없고 걍
’내 인생 진짜 다사다난하구만‘ 이런 느낌이더라 ㅋㅋㅋ
작가 응원하고 유료결제하던 사람들은 실망이 클 거 같더라..
난 별 감정 없어서 그냥 이 작품이 첨부터 끝까지 신기했어
뒤로 갈수록 맞춤법 틀린 게 많아지더라..
아
중간에 나오는 탕진모임도 신기했음
사장님들 모임인데 누가 쏘고 이런 거 순서 정해진 거 없이
그날그날 오늘은 ㅇㅇ가 쏴, 가벼운 내기해서
그날 누가 쏘고 노는 거.. ㅋㅋ
난 이런 내용은 일기장에도 안 적는 타입이거든
원나잇, 클럽 가는 거도 날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뒤에 클럽남이랑 동거, 골반염, 절도 등등은...
진짜 남의 날것 일기장 보는 의미에선 흥미로웠는데..
노트북 사건에 대해서 다시 입장표명하거나 사과한 건 없었나벼..
댓글 보면 제대로 반성하는 거만 보여줘도, 에필로그에서라고 진솔하게 말하면 다시 응원해줄 독자들 많았을 거 같은데....
이게 2020년인데
지금은 좀 안정적으로 사실라나
노트북 사건에 대해선 좀 느끼는 게 달라지셨으려나
비슷하게 사시려나ㅜㅋㅋ 궁금하네
이 글 보고 방탕일기 보기 시작했고
기다무 써서 보느라 오늘 다 봤어
이 작가에 대해선 알고는 있는데 초반 몇 개만 보고 그 뒤론 작품 본 적 없는 상태고..
솔직히 난 작가에 대해 딱히 애정이 크게 없어서 그런지 강 건너 불구경 심정으로 봐서 흥미롭게 본 거 같아.
보는 내내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런 사람은 이런 마인드로 사는구나’ 하면서 봤어
진짜 없는 살림 아껴서 살고
여름엔 에어컨 안 켜고 3년? 살고
보일러값도 아끼다가 4년만에 처음 틀어보고
그러다가 잘 풀려서
35살에 3억 벌고 큰 상도 타고 그러다가
비트코인으로 다 날리고 죽을까 하다가
이대로 죽고 싶지 않다며 작성한 버킷리스트가
클럽가기, 원나잇하기 여서 놀람....
원나잇 말고 작가한테 붙은 남자가 두 명 나오는데
자꾸 이 집에 같이 살아도 되냐며
둘 다 작가한테 빌붙으려고 하고ㅜㅋㅋㅋ
같이 사는 동안 남자는 학생이라 돈은 작가가 다 내고..
남자가 첫 월급 탔다고 생활비 25 주더라
카드는 엄마카드 쓰고...
그러다가 골반염도 걸림...
성병도 나오고..
본인도 양다리 당해서 상대방 얼굴에 물뿌린 적도 있는데
본인이 이번엔 양다리 하면서
‘예전엔 그랬었지’ 회상하고..
노트북은 논란 일고 당연히 내려갔을 줄 알았거든?
근데 지금도 있더라고.
노트북을 가져간 게 안 잡힐 거라고 생각해선가???
택시 결제도 카드로 했는데도??
- 이런 생각 했는데 작가랑 남친은 걍 생각이 없던 거 같아
걸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없이 그냥
우왕 코스트코 상품권 예ㅔㅔㅔ
노트북 예ㅔㅔ 포맷 어렵게 해놨지만 난 할 수 있지!! 예ㅔㅔ
이런 꽃밭이었던 듯.....
노트북 피해자가 진짜...... 어른스럽다고 해야되나
나였으면 흥분해서 감정적으로 욕나왔을 거 같은데
진짜 그냥.... 필요한? 말만 하심...
노트북 절도, 코스트코20만원 훔친 건
복구 80퍼 이상 돼서 합의금 200 주고 합의, 기소유예로 끝남.
피해자가 복구 안 됐으면 합의 안 하려고 하는데 복구가 돼서 합의하는 거랬거든.
딱 복구비만 받으신 듯. 피해자분 진짜.... 보살ㅜ
합의서 작성 뒤에 카페에서 셋이 만나서 말하면서
피해자가 작가한테 몇 살이냐고 물어보거든.
그러고서 별말 안 하고 합의금 얘기하고 끝나는데
그 장면에서 작가가
‘아 분명 나이도 먹었으면서 왜 이러고 다니냐고
날 분명 엄청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을 거야
아아‘
이러는데....
아..
글고 본인은 사과 못한다고..
같이 사는 남자애가 9살 어린 26살인데
사과를 정말 잘한다며;;; 너가 사과하라고;;;;;;;하는
장면은 진짜 놀랬음........
계속 ’아 나는 사과를 잘 못하는 사람이구나‘
이러는데.. ???????
사과하는 게 적성인 사람도 있나....????
이러고서 합의 됐다고 또 클럽 감 ㅜㅜㅋㅋㅋㅋㅋ
에필로그에서라도 진짜 뉘우치는 거 나올 줄 알았거든
한순간에 휘둘린 거였다고 하더래도 분명 잘못이고
복구가 80퍼 됐다고는 하지만 내가 남의걸 고의로 망가트린 건데 본인도 만화가로서 노트북 포맷이 얼마나 큰 일인지 알 텐데..
그런 건 없고 걍
’내 인생 진짜 다사다난하구만‘ 이런 느낌이더라 ㅋㅋㅋ
작가 응원하고 유료결제하던 사람들은 실망이 클 거 같더라..
난 별 감정 없어서 그냥 이 작품이 첨부터 끝까지 신기했어
뒤로 갈수록 맞춤법 틀린 게 많아지더라..
아
중간에 나오는 탕진모임도 신기했음
사장님들 모임인데 누가 쏘고 이런 거 순서 정해진 거 없이
그날그날 오늘은 ㅇㅇ가 쏴, 가벼운 내기해서
그날 누가 쏘고 노는 거.. ㅋㅋ
난 이런 내용은 일기장에도 안 적는 타입이거든
원나잇, 클럽 가는 거도 날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뒤에 클럽남이랑 동거, 골반염, 절도 등등은...
진짜 남의 날것 일기장 보는 의미에선 흥미로웠는데..
노트북 사건에 대해서 다시 입장표명하거나 사과한 건 없었나벼..
댓글 보면 제대로 반성하는 거만 보여줘도, 에필로그에서라고 진솔하게 말하면 다시 응원해줄 독자들 많았을 거 같은데....
이게 2020년인데
지금은 좀 안정적으로 사실라나
노트북 사건에 대해선 좀 느끼는 게 달라지셨으려나
비슷하게 사시려나ㅜㅋㅋ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