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로 많은 캐릭터들이 희생되었지만 난 그중 甲이 아구몬이라고 생각해....
진짜 이 정도의 캐붕은 처음봄 아예 인격체가 달라졌던데? ㅎㅎ...
단순하지만 정의롭고 용기를 주는 친구 디지몬 -> 먹는것만 밝히는 모지리로 변했어...
아구몬 트라이에서 그거 먹는거야? 말고 대사 없는거 실화냐??
"그렇지만 ... 모두에게 심한짓을 한 것 같아.. 나 자신으로도 어쩔수가 없었어.
모두의 기대에 대답하지 못해서 미안해..."
선택받은 아이들중 자기만 용기의 문장을 가지고 있단 이유로 조급하게 아구몬의 진화를 강요했던 태일이.
그에 부담감을 느낀 아구몬은 무서운 스컬그레이몬으로 잘못된 진화를 하고 동료 디지몬들을 다치게 만들어.
어찌보면 자신을 닥달한 파트너를 탓할수도 있는데,
동료들을 걱정하고 진심 어린 목소리로 사과하는 모습이 어른스러웠던 아구몬(코로몬)...
그 외에도 엉뚱하지만 의외의 면모를 보여줘서 동료들을 위험에서 구해주는 장면도 은근 많이 나옴
그래서 사실은 디지몬들도 의지하는 디지몬 중 하나였음
중요한 순간에는 다들 아구몬을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보임.
파워디지몬 32화 中
ㅋㅋㅋㅋㅋㅋ 아구몬 까묵
블랙워그레이몬이 등장하면서부터는 블랙워그레이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그의 고민을 들어주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존재의의와 '마음'을 가진 이유에 대해서 고뇌하는 블랙 워그레이몬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어."라고 말해준 것은 파워 디지몬 최고의 명장면&명대사 중 하나.
블랙 워그레이몬이 그 말을 증명할 수 있냐고 묻자 "증명해 보일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 줘."라는 말과 함께 악수를 나눴다.
- 출처 나무위키
이랬던 엉뚱하고 단순하지만, 때로는 진지하고 멋있는 모습도 보여줬던 동료들을 생각하고 용기있는 모습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아구몬이었지
주인공인 태일이가 데리고 다니는 디지몬이라 단순히 인기가 많았을까?
아니야. 캐릭터 자체도 매력이 있으니까 회자되고 인기가 많던 디지몬이었어
( 물론 진화하면 할수록 폭풍간지를 뿜는 모습은 덤 )
문제의 Tri 에서의 모습
세계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중대사항에 대하여 이야기 중인데
뜬금없이 그거 먹는거야? 나 배고파 등 넌씨눈 발언으로 식충이짓 하자,
가트몬에게 입 다물라고 두번이나 저지당함
대사의 1/2은 "배고파"
어드벤처때도 식탐은 강했었지만....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또 무시당하는 아구몬
그만해...........ㅠㅠㅠ
리부트되고 존나 심각한 상황인데도 저러고 있다..ㅎㅎ..
진짜 트라이 얘네는 무인편 1화만 보고 만든게 분명
어떻게 주인공 디지몬을 저런 먹새,식충이,넌씨눈을 만들어놨지?
아구몬 좋아하는 나도 트라이 보고 "아 제발 그만해 돼지공룡새끼야..ㅠㅠ" 소리가 절로 나왔음
진짜 트라이로 인한 피해자(피해디지몬?) 甲 오브 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