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파괴할까봐 미루고 미루고 계속 안보고 있다가
오늘 공강이라 하루종일 몰아서 다봄 ㅋㅋㅋ
결론은...
많은 사람들의 걱정보다는 꽤 볼만했음 ㅋㅋㅋㅋㅋㅋ
메이쿠몬을 왜욕하는지 알것같긴 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죽어버려서 요캇따^^ㅋㅋ
(살아서 다음시즌에도 나오고 막 그러면 진짜 열받겠지만 설마 그러겠어)
이미 있는 선택받은 아이들로만 만드는 것도
사실상 소재가 한정적일거라 생각해서 한명쯤 끼워넣는 것도 이해하게 됐음...ㅋㅋ
근데 제로투 애들 안나오게하려고 억지설정으로 봉인시킨거 좀 웃기더라 ㅋㅋㅋ
여튼 중간중간 석이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거나
디지몬들이랑 이별준비하는 거 보니까 눈물남 ㅠㅠ..
추억때문에 뭔가 별거아닌데도 찡해지는 장면이 참 많았어 ㅠㅠ
너무 걱정을 심하게하고 봐서 그런가 ㅋㅋㅋ 오히려 재밌었어 (....)
작화도 계속봐서 그런지 별로 신경안쓰였고.. (원래 극장판은 작화 다 이상했어서 뭐..)
아구몬 캐붕이 좀 어리둥절하긴했지만 그래도 풀로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다...
ㅋㅋㅋ근데 이걸 6개로 나눠서 봤으면 확실히 발암이였을 것 같긴 함..
부디 다음시즌은 이거보다만 잘 뽑아줬으면 바랄게 없다 정말.....ㅎㅎ
아 근데 바쿠몬이랑 히메카와는 어케 된거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