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시간 나면 다음 글 쪄오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돌아와서 머쓱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정대로 애니 4기랑 이후 전개(소설판 기준)에서 좋아하는 장면에 대해 써보려고 해.

내 최애 커플인 소스카나 위주로 서술하지만 전체 내용, 반전,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 밟고 싶지 않은 톨은 뒤로가기 눌러줘!

 

 

혹시 전편을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링크

 

[싸우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 내 인생커플 소스카나 좋아했던 장면들

https://www.dmitory.com/comic/71204946

:애니 1~3기 내용 중 좋아하는 장면 모아서 정리

 

 

 




 

 

[4기 애니 위주]

 

4기 애니 내용이 짤린 것도 많고 바뀐 내용도 많고 작화도 호불호가 갈리더라.

1기에서 4기로 갈수록 그림체가 점점 찐빵체가 되어 가긴 하는데 세월의 흐름이라 어쩔 수 없는 듯 ㅠㅠ

 

 

 

1. 애니 1

4기 애니 초반에 손 잡는 소스카나 개귀여움.

그동안 꼭 붙어서 별짓을 다했으면서 손 잡는 거 하나로 얼굴 빨개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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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케

치도리 손 잡자.

 

 

학생회 일 끝나고 둘이 뒤풀이라도 하자면서 같이 카나메 집으로 감.

카나메 집 문을 여니 불청객이 와 있어서 분위기 살벌해졌으면 없었으면 둘이서 뭘 했을지...ㅋㅋ

카나메가 레너드 보고 자기도 모르게 입술에 손 갖다대는 거 소스케가 보는 장면하고, 둘이서 자기는 모르는 이야기 하니까 둘 쳐다보는 장면... 근데 이 방면으로 둔해서 모를 듯... 소스케가 나무사크에서 나미랑 있던 일도 그렇고 카나메랑 레너드 사이에 있던 일도 그렇고 서로에게는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해줬으면 좋겠음... ㅠㅠ

 

 

 

2. 애니 2

아말감에서 카나메를 노리고 도망자 신세가 된 소스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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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 내가 쏠까?

 

소스케

안 돼!

총엔 손대지 마. 넌 쏘지 마. 쏘면 안 돼.

 

 

소스케가 카나메는 총에 손 못 대게 하면서 단호하게 말함.

이후 나온 외전이지만 23권 외전편 내용하고도 이어짐.

 

 

카나메

그 헬기 사람들 날 구하러 와서 죽은 거지?

 

소스케

아니야, 임무였어.

 

 

애니판에서는 적이지만 사람이 죽었는데 다행이다라고 말하는 소스케 보고 카나메가 놀라는 장면이 잠깐 스쳐지나감. 말려들어서 다친 학생에게 카나메가 괜찮냐며 다가가려니까 소스케가 신경 쓰지 말고 가자고 하기도 하고.

 

소스케랑 카나메가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그래서 성격도 가치관도 다른 사람인 건 1화부터 쭉 나왔던 거임.


 

 

 

3. 애니 3

 

소스케와 카나메의 현실 인식. 이 부분은 3~4화에서 소설판에서 노선이 달라짐. 소설판이 더 좋았다는 의견이 많지만 난 둘 다 이해갔음.

우선 애니판 대사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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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사실은 알고 있었어. 여태까지의 생활이 계속될 리 없다고.

언젠가 적이 와서 모두 엉망이 될 거라고.

결론은 반년도 전에 나왔었지?

 

소스케

네 탓이 아니다.

 

카나메

무서워. 그 녀석들도 내 힘도.

요즘 몰랐던 걸 점점 알게 돼서 내가 내가 아니게 된 거 같아서.

그리고... 미안. 너도 무서워.

좋아하지만 무서워.

너무너무 좋아하는데도 무서워.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어.

 

소스케

나도 그렇다. 너를 좋아한다. 하지만 무서워. 이해하기 힘들어

허나 끌리고 있지. 처음 만난 후로 줄곧 이랬어

내 세계를 모조리 바꿔놓은 건 바로 너야

너를 데리고 도망치는 것도 생각했어. 하지만 둘만 있어봤자 의미가 없다. 학교 동료들과 웃고 화내는 네가 나한텐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모든 것을 지키겠다. 네가 속하는 모든 세계를 호위하겠다.

 

카나메

가능하다고 생각해?

 

소스케

같이 생각해줘. 힘을 빌려줘. 토키와랑 동료를 구하자.

 

카나메

알았어. 생각해볼게.

 

소스케

감사한다.

 

 

근데 소스케 대사... 보통은 울고 웃는이라고 하는데 웃고 화내는이네. 소스케에게 카나메가 그런 이미지인 건가.

 

 


소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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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나를 구하러 오다가 죽은 거구나

 

소스케

그건 아니야. 임무였다.

 

카나메

하지만 결국 그렇게 됐잖아?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말았어...

난 아무짓도 안 했는데... 미안해... 하지만 이젠... 더 이상 허세는 무리인 것 같아...

 

무서워. 나도 무섭고 그 녀석들도 무섭고. 게다가... 역시 미안.

너도 무서워.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어. 널 좋아하지만 무서워.

너무너무 좋아하는데도 무서워.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돼서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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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케

아까 너는 내가 무섭다고 말했지. 좋아하지만 무섭다고.

나도 그래. 너를 좋아한다. 하지만 무서워. 이해하기 힘들어. 허나 끌리고 있지. 처음 만난 후로 줄곧 이랬어. 이런 일은 처음이다. 내 세계를 모조리 바꿔놓은 건 바로 너야.

 

아침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학교나 미스릴, 그런 모든 것을 내던지고 너를 데리고 단둘이 도망쳐야만 하지 않을까 하고. 허나 뭔가가 걸려 말을 꺼내지 못했다. 용기가 없었던 탓도 있어.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야. 둘만으로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토키와나 학교 친구들과 미스릴, 내게는 그런 동료들 속에서 웃고 화내는 네가 필요해.

 

그래서 나는, 모든 것을 지킬 거다. 너만이 아니라 네게 속하는 모든 세계를 호위할 거다. 그래야만 나의 임무가 끝나니까. 절망하지 말고 함께 토키와를 구하자. 학교 친구들도, 물론 너도. 그러니 제정신으로 돌아와줘. 네 입장에서 보면 나는 분명 우둔한 녀석이겠지만... 싸울 힘은 있다. 지금까지 몇 번이고 헤쳐 나왔잖아? 실마리가 필요해. 단념하지 말고 힘을 빌려줘.

 

카나메

정말로 모두 다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

 

소스케

물론이다. 나와 너라면.

 

카나메

3류 소설이라면 여기서 감동의 키스 신이 벌어지겠지. 하지만...

역시 무리라고 생각해. 순순히 항복하는 게 제일 나아...

 

 

 

 

한 사람을 희생하고 99명을 살릴 가능성이 99퍼센트.

한 사람과 99명을 동시에 살릴 가능성도 있지만 그것은 불과 1퍼센트.

 

현실적으로 전자를 택하는 카나메가 옳다는 걸 소스케도 알지만 소스케는 하나 더 붙는 명제가 있었지.

 

99명과 희생자가 될 한 명의 가치가 동등 이상이라면? 그 한 사람을 내놓을 바에는 이 세상 모든 것을 파멸시키도 좋다는 입장이라면?

 

소스케는 뭔가를 사랑하면 불합리하고 어리석은 행동도 하게 된다는 걸 절감하면서 1퍼센트에 거는 선택을 함. 카나메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고 혼자서 인질이 된 진다이고 학생들을 구하러 감.

 

근데 애니판에서는 소스케랑 카나메가 같이 으쌰으쌰하는 희망찬 소년만화st 분위기가 됨. 이 각본도 원작자가 쓴 거긴 한데 호불호가 굉장히 갈림.

난 둘다 납득가서 어느 쪽도 괜찮다고 생각함.

카나메 캐붕 논란 때문에 바꿨나 싶기도 한데

소설판도 애니판도 캐붕 같지 않고 나름대로 일관성이 있고 이해 간다고 봐서.

 

소설판으로 보면 극초반 하이잭편에서 소스케는 전문가로서의 판단으로 모두 살아나가는 건 불가능하니 카나메 혼자만이라도 살리려고 하고, 카나메는 같이 살아서 나가자고 함. 카나메 말이 얼토당토않은 말 같았지만 결국 모두 살아서 나가는 데에 성공하고. 12권에서 유람선이 시잭당하고 진다이고 학생 및 교직원이 위험에 처하자 카나메가 자기가 미끼가 되겠다고 자처할 만큼 다른 사람이 자기 때문에 다치는 걸 못 견뎌함. 근데 15권에서는 아말감에서 카나메 하나 손에 넣겠다고 카나메가 사는 동네 초토화시키고 카나메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다 죽여버리고 절친 쿄코는 인질돼서 몸에 폭탄 감고 있음.

이런 상황에서 엄근진하게 내가 너네한테 끌려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내 소중한 사람을 눈앞에서 죽이고 날 구하려던 사람들이 죄다 죽어도 난 안 갈 거다

하면 그게 더 이상하겠다.

 

협박이 괜히 협박이냐. 협박하는 놈이 제일 못된 거지만 내 행동에 따라 다른 사람 생사가 오가면 멘탈 무너질 법함.

 

그리고 카나메 어머니가 큰병으로 죽었는데 그게 카나메에게 트라우마로 남음. 어머니가 병으로 죽어갈 때는 아무것도 못 했는데 이번에는 내 친구와 연인과 학교 사람들 동네 사람들이 나 하나만 희생하면 살 수 있다는데 심리적 압박이 장난 아니었을 거임.

 

그래서 유리멘탈이나 캐붕이라고 생각 안 함.

 

애니도 결국 큰 흐름은 같게 갔음.

 

카나메가 쿄코와 학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스퍼드로서 지능과 지식을 발휘하는 장면이 들어간 차이지. 쿄코가 인질됐다가 무사히 풀려났나 했는데 복부에 관통상 입은 거 보고 멘탈 개털렸는데 레너드가 이번엔 소스케 인질로 잡고 카나메가 얌전히 안 따라오면 소스케 죽이겠다고 협박해서 카나메가 내가 따라갈 테니까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함.

 

 

그리고 둘이 또 떨어져있게 되고 소스케가 카나메 구하려는 여정이 꽤 긺.

소스케나 카나메를 좋아하는 다른 캐와의 썸씽 싫어하는 사람이면 더 보기 힘든 구간이었을 것 같음.

떨어져 있는 동안 각자 다른 방향으로 험한 꼴 겪으면서 겨우 만나나 싶으면 또 헤어지고를 여러 번 반복함...;;

 

 

 

4. 애니 4

레너드에게 내가 따라갈 테니까 소스케를 죽이지 말라고 하는 카나메.

 

 

카나메

이제 그만해.

따라갈 테니까.

 

레너드

누구를?

 

카나메

... 널 따라갈 테니까!

 

소스케

치도리... 그러지 마! 치도리!

 

카나메

이제 됐어! ...안녕.

 

소스케

반드시, 반드시 데리러 가마!

반드시, 반드시, 이곳으로 반드시 데리고 오마!

 

 


학교에 가서 사정을 말하고 카나메를 다시 데려오겠다고 하는 소스케.

 

소스케

반드시 치도리를 데리고 오마.

반드시 이곳으로 데리고 오마.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러니 그때에는 그녀를 맞아주길 바란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것뿐이다.

 

 

 

소설 15

학교에 가서 사정을 말하는 소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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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케

치도리를 데리고 돌아오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 말만은 하고 싶었다.

나쁜 건 나다. 치도리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어. 나는 그녀를 반드시 여기로 데려오겠다.

그러니 그때에는 반갑게 맞아주기 바란다.

 

 

애니판에서는 햄스터 이야기가 빠졌는데 난 소설 볼 때 햄스터 이야기에서 울컥했음.

 

카나메 집에 레너드가 침입한 이후 집에 있을 수 없어서 소스케랑 카나메가 차에 있을 때 카나메가 애동 걱정함 ㅠㅠ 잠깐만 피하는 게 아니고 얼마가 걸릴지 모를 상황이 되니 집에 두고 온 햄스터 어떡하냐고... 애동 있으면 누구나 이입될 것임.

 

소스케가 쿄코 구출한 이후 쿄코에게 카나메가 햄스터 걱정하더란 이야기 해서 쿄코가 자기가 카나메 햄스터 돌보겠다고 함. 근데 이후 쿄코가 휘말려서 중상입고 생사를 오감.

 

카나메가 아말감에 끌려간 이후 소스케가 학교에 가서 설명하는 장면에서 반 친구 오노디가 화내면서 소스케한테 넌 쿄코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쿄코가 중상 입고 입원해있었으면서도 카나메 집 열쇠 쭉 쥐고 있다가 가족에게 주면서 카나메 햄스터 돌봐달라고 그랬다고 하는데 진짜 숨이 턱 막히는 부분이었음.

 

 

 

5. 애니 8

못 이길 적(클러머)사랑의 힘으로 해치우고 빈사상태에 빠지는 소스케.

클러머에게서 카나메의 행방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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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머

이상하군. 내가 네놈하고 비기다니 어째서냐.

 

소스케

치도리다.

 

클러머

사랑의 힘이라는 거냐. 웃기지 마라.

 

소스케

뭐가 안 된다는 거지?

 


그래 맞아. 사랑의 힘으로 이기는 게 뭐가 안 되고 뭐가 나쁘냐. 사랑의 위대함을 모르는 니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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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케

치도리, 보고 싶어.

 

소스케는 중상 입고 카나메를 떠올리면서 의식을 잃음.

 


 

6. 애니 10


레너드 심복들이 하는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 소스케가 자신을 구하러 오기 위해 벌인 일을 알게 된 카나메.

 

 

카나메

소스케 설마 날 찾고 있는 거야?

그 바보... 바보. 이런 나를... 이제 불가능한데...

또 누군가를 말려드게 할 거야. 쿄코처럼... 그런 게 허락될 리 없잖아... 진짜 사라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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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아직 뭔가 할 수 있어.

 

무기력하고 우울해져 포기 상태이던 카나메는 다시 강한 의지와 희망을 갖게 된다.

 

 


소설 19

 

카나메

그 바보.

내버려두라고. 제발 잊어줘. 천천히, 이젠 좀 다르게 살란 말이야. 왜 나 따위에게 집착하는 거니?

그 바보.

얼른 와줘. 지금 당장 여기로 와서 나에게 늘 하던 말을 해줘. 붙임성 없는 무뚝뚝한 얼굴로 문제없다고 말해줘.

 

이 부분도 소설판 대사가 더 좋은데.

 

 


7. 애니 12

 

헬기에서 자신을 찾으러 온 소스케를 발견한 카나메.

병사 하나의 자동권총을 탈취해서 헬기를 돌리라고 위협하지만 먹히지 않는다.

이제 다시는 소스케를 만날 수 없다는 칼리닌의 말에 절망한 카나메는 권총을 자기 머리에 대는데...

아말감의 계획을 위해 카나메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당황한 칼리닌은 무전으로 소스케에게 작별인사를 하게 해달라는 카나메의 말을 들어준다.

 

애니판은 무전씬에서 지지않는 꽃 엔딩 나와서 좋았음. 크으~ 기존 팬을 위한 서비스인가봄. 4기 애니 자체가 기존팬 아니고서는 볼 것 같지 않은 만듦새였지만...

 


카나메

난 괜찮아.

 

소스케

괜찮을 리가 있나.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몇번이고 망설였어. 그렇지만 왔다. 난 왔단 말이다.

널 구해서 그 학교로 다시 데려가기 위해서.

어디에 있는 거냐. 말해줘!

 

카나메

소스케, 그만해.

 

소스케

그만하라니? 무슨 소리냐?

 

카나메

알았어...

내가 자유로워지려면 반드시 누군가가 다치고...

그래, 쿄코도 그래! 그런 일을....


이제 견딜 수가 없어....

그러니까 이제 난 잊어

 

소스케

치도리!

 

카나메

이제 끝내자. 우리는 여기까지인걸로.... 여기까지인걸로....

 

....역시 싫어.

그런 건 진짜 싫어.

다치든 상관없어.

움직이지 마! 마지막까지 말하게 해줘!

소스케, 너한테 명령을 내리겠어. 알겠어?

 

날 구하러 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상관없어.

몇 명이 죽든

몇 백 몇 만 몇 억이 죽어도 상관없어!

그러니까 날 데리러 와!

너의 모든 걸, 몰상식하고 엄청 민폐 끼치고 말도 안 되는 군대 스킬을 총동원해서!

어떤 위험한 상대라 하더라도 막 해치워서!

날 안으러 와! 너라면 할 수 있잖아! 그렇지?!

 

소스케

그래. 할 수 있다. 반드시 가겠다. 기다리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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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소스케, 정말 좋아해.

 

소스케

나도다. 사랑해.

 

카나메

기뻐. 그러면 다음에 우리 만나면 반드시 키스하자. 마음껏 거기가 어디가 됐든 간에.

알겠지? 약속한 거다?

 

소스케

약속하마.

 

 


소설 19

큰 흐름은 같은데 대사 디테일이 좀 다름.

 

 

카나메

나를 찾지 마. 지금 나는 칼리닌 씨와 같은 헬기를 타고 있어. 레너드도. 난 그를 죽여버렸는지도 몰라. 가엾은 레너드... 

그래도 몇 번이나 도망치려 했지만 역시 무리라는 걸 알았어. 저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당하지 못해. 거역하면 할수록 누군가가 다쳐

그러니까, 미안. 정말로 더 이상 찾지 말아줘. 날 그렇게까지 염려해주는 건 정말로 기뻐

하지만 역시...

 

소스케

치도리?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카나메

그러니까... 소스케... 이제 나를 그만 잊어...

 

제발 좀 이해해줘. 우린 더 이상...

역시..., 안 돼.

이런 건 딱 질색이야.

소스케, 아직 듣고 있어?

 

소스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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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작년 학생 부회장으로서 너에게 명령하겠어. 오케이?

날 구하러 와줘. 어떠한 희생을 치르든 상관없어

몇 명 죽는다 해도... 몇백, 몇만, 몇억 명이 죽는다 해도 상관없으니까 나를 데리러 와줘

네가 가진 모든 것...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비상식적이고 골치 아프기 그지없는 군대 기술을 총동원해서 어떠한 위험한 상대라도 묵사발을 내버리고 나를 끌어안으러 와

너라면 할 수 있지?! 안 그래?!

 

소스케

그래. 할 수 있다.

꼭 갈 테니 기다려라.

 

카나메

소스케, 정말 좋아해.

 

소스케

나도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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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기뻐... 그럼 다음에 제대로 만나면 그곳이 어디든 있는 힘껏 키스하자. 괜찮지? 약속하는 거다!

 

소스케

그래, 약속하마.

 

 

 

 

 

 

[애니화 안 된 본편 중 좋아하는 부분만 발췌]

 

 

1. 소설 20


소스케

저는 치도리와 학교에 다시 나가 공부를 할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극히 평범한 남자가 될 겁니다. 무기 따위는 필요 없는 남자가.

 

평생 전쟁터에서 구른 ptsd 환자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그 사람 옆에서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됨.

 


소스케

슬픔은 없다. 익숙해졌다.

아니, 정말로 그런 것일까...?

웃는 법은 조금이나마 익혔다고 생각한다. 허나 우는 법은 아직 모른다. 자신 같은 불완전한 인간이 어깨를 떨면서 흐느껴 울 수 있다면 그것은 대체 언제일까?

치도리.

왜 없는 거냐?

네 앞이라면, 네 품 안이라면 나는 어쩌면 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소스케가 카나메 품 안에서 우는 모습 한번쯤 나와도 좋았을 텐데... 끝까지 안 나와서 아쉬웠다.

 

 

 

2. 소설 21


소스케는 유서를 쓰며 카나메를 생각한다

유품과 유산의 처분에 대한 사무적인 내용은 썼지만 그 다음 말은 쓰지 못함.

카나메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도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뭐부터 써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와 동시에 말 따위는 필요없다는 생각도 든다.

 



시칠리아에서 돌아올 때 브루노를 붙잡으러 갔던 작전에서 소스케에게 인생설계를 생각해라라고 했던 마오

마오는 소스케에게 너는 군인이 적성에 안 맞는 사람이라고 함.


 

마오

부탁이 있어.

이 일이 끝나면 이제 그만두렴. 우리 같은 밥벌레들은 잊어버리고 제대로 자신을 위해 살아

총 같은 건 이제 두번 다시 들지 마. 남에게 상냥하고 진심으로 웃을 수 있는 아이가 되라구.

너라면 할 수 있을 테니까.

 

소스케

무리다.

 

마오

그렇지 않아. 카나메를 슬프게 만들면 못써.

 

소스케

카나메를...

 

마오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괜찮아라고 말해주기만 하면 아마도 인간은 괜찮을 거야. 대개는 말이지.

 



소스케

그럴지도 모른다.

그녀가 여기에 있어주기만 한다면 이런 답답한 기분 따윈 해결해주지 않을까. 괜찮다고 믿게 해주지 않을까.

 

 

 

3. 소설 22


카나메는 고통스러운 현실과 달콤한 이상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소피아가 보여주는 거짓세계에서

카나메 어머니는 병을 조기에 발견해서 완치되었고 가족보다 직장을 더 중시했던 아버지는 어머니가 병에 걸리자 직장을 시간 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었다.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과 넷이 단란하게 같이 산다. 세계에서 전쟁은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왔다. 코마오카 학원 고등학교에 다닌다. 여기가 아마 명문고 였던 거 같은데. 명문고에 다니고 소스케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같은 반 친구고 카나메를 좋아한다고 고백함.

 

현실에서는 어머니가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하고 외가에 의절당해서 외가 친척들이 어머니 장례식에도 안 오고, 아버지는 가족보다 일이 더 중요했던 사람이라 어머니 임종 때도 없었고. 사랑하는 남자도 나를 구하려고 싸우다가 죽음. (소피아의 계략으로 인한 착각이었고 사실 소스케는 안 죽었지만 카나메는 소스케가 죽은 줄 알고 있었음.)

 

이런 상황에서 소피아가 보여주는 이상 세계에 홀랑 넘어간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카나메가 그래도 달콤한 거짓세계가 아니라 고통스러운 현실세계를 살겠다고 한 게 감동적이었음.

 

하지만 가짜 세계의 소스케 얼굴에는 왼뺨의 상처가 없고.

그것 때문에 카나메는 결국 둘은 다른 사람이라고 깨닫고 현실을 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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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진심이야?

네가 뭘 선택하려는지 알고 있어? 그를 죽게 내버려두겠다는 거야. 그의 동료들도, 네 엄마도! 다 버리고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거라구! 엄청난 죄야!

 

카나메

저 녀석이라면 납득할 거야! 왜냐하면...

왜냐하면.., 저 녀석은 훌쩍거리면서 다시 시작하는 나따위는 절대로 좋아하지 않을 테니까. 저 녀석은 그런 여자한텐 목숨을 걸지 않아.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는...

나는 계속할 거야. 저 녀석에게...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구.

 




카나메

소스케.

나는 너 같은 게 없어진다 해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어. 너 같은 건 언젠간 조금도 신경 쓰지 않게 될 거야. 더 잘난 남자를 붙들어서 무지무지 행복하게, 끝까지 기운차게 살아갈 거구!

...물론 당분간은 무리겠지만.

 

 

 

 

4. 소설 22권 에필로그

 

진다이고 졸업식에 참석하는 카나메.

졸업식에 죽은 줄 알았던 소스케가 나타난다.

이제 호위는 필요없다며 미스릴의 경호를 거절했던 카나메에게 소스케가 자기가 평생 카나메를 호위하겠다고 함. ㅋㅋㅋㅋ

멕시코에서 통신했던 말(다시 만나면 키스하자!) 기억하냐면서 그대로 실천!

소스카나는 전교생 앞에서 키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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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놓으면 안 돼.

 

소스케

그래.

 

카나메

계속... 곁에 있어줘.

 

소스케

물론이다. 

너만 있으면 무기 따윈 필요 없다.

 





[애니화 안 된 외전 중 좋아하는 편]

 


9권 바다 내음 감도는 울새

대공마룡킹 조개 살해(?)사건편

수사반장 찍는 소스케 귀여움.

그럴 듯하게 추리하는 것 같더만 카나메가 용의자라고는 추호도 생각 못 하는 점이 귀여움.

개그로서도 좋아하는 편.

애니화 안 돼서 아쉬웠어.

 

 

10권 미아가 된 올드독

극초반부분을 좋아해서 넣음.

누군가 미행하는 걸 느낀 소스케가 미행 따돌리려고 카나메랑 편의점 들어가서 아무거나 샀는데 하필 소스케가 임신 검사 키트를 사는 바람에 고딩 커플이 사고친 걸로 오해받음...

매주 금요일마다 소스카나가 함께 하교한다더라. 같이 밥도 자주 먹고.

 

 

11권 타임 오버 로맨스

소스케 남주 카나메 여주로 로맨스 영화를 찍게 되었는데

카나메 상대로 로맨스 남주 대사를 하려니까 급긴장해서 연기가 어색해지는 소스케 ㅋㅋ

소스케 때문에 로맨스가 로맨스가 아니게 되는 영화가 되는데...

 

 

12권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편

이건 외전 아니고 본편이지만 애니화가 안 되고 드씨로만 나왔고 애니화는 물건너갔으니까 씀...

 

소스케는 사랑은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거라고 생각하지

12권에서 제대로 카나메에 대한 마음을 자각 때도 15권에서 카나메와 학교 친구 모두를 구하겠다면서 1퍼센트의 가능성에 걸 때도

 

 

카나메를 미끼로 쓰는 작전에 대한 소스케의 반응.

쿠르츠가 농담식으로 한 말에 소스케가 치도리를 방패로 삼는 건 논외다라고 정색함.

결국 카나메 본인의 제안으로 카나메가 아라스톨을 유인하는 미끼가 된다.

미끼된 카나메 보면서 초조해하는 소스케. 카나메가 위험에 노출되면 자신이 냉정함을 잃는 이유를 깨닫게 됨.

 

 

소스케

핑계가 아니다. 그녀는 특별하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지키고 싶다고 생각한다.

편안함, 희망, 동경. 그러한 모든 것들의 대명사가 그녀였던 것이다.

그녀를 독점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다른 누군가가 마음대로 그녀를 다루는 건 절대 용납 못한다. 하물며 그 상대가 적이라면야.

 

 

소스케가 자기 마음 제대로 자각하고 카나메에게 고백하려다가 불발되는 편...

 

소스케가 카나메 탓 절대 하지 않고 그냥 다 내 잘못이라고 마오에게 하는 부분에게 카나메가 그런 점 때문에 미안해하고 그러면서도 그런 점 때문에 소스케 좋아하는 거 같긴 하더라

 

카나메 생일이 12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그래서 부모님도 항상 크리스마스 선물과 생일 선물을 하나로 퉁쳤고 그게 카나메는 불만이었음. 여동생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랑 생일 선물 따로 받는데... 그래도 언니니까 참으라고 하고. ㅠㅠ 별거 아닌 거 같지만 현실 서운함이 느껴졌다.

그런데 기념일 같은 것도 잘 안 챙기고 잘 모를 것 같은 소스케가 카나메 크리스마스 선물하고 생일 선물을 따로 챙겨줌.

크리스마스 선물은 또 호신용품 줘서 그럼 그렇지... 했는데

며칠 늦었지만 생일 선물을 카나메 탄생석인 라피스 라줄리(청금석)를 줌.

이때 카나메에게 고백하려고 했으나...

역시 결심이란 건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는 법이야.

하면서 카나메 고백불발 되었을 때와 같은 말을 하면서 고백은 결국 못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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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케

안 되겠다. 역시 결의란 하루 이상 지나면 흐려지는 거로군...

 

 

+코믹스 시그마에서만 나오는 소스케가 카나메에게 하는 대사

소스케

난 이런 데서 죽을 생각 없어.

네 호위는 내 임무야.

앞으로도 영원히.

 

 

 

13권 함흥차사가 된 드렁커

술 취해서 솔직해진 카나메와 소스케가 무지 귀엽다.

소스카나 키스씬(?)도 나온다.

정작 다음날 필름 끊겨서 술 마시고 생긴 일을 기억 못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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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 애증의 페스티벌

소스케 때문에 열받아서 자존심도 내려놓고 미인대회 나간 카나메.

소스케는 카나메가 자기 때문에 그러는 건 몰라도 평소와 다른 모습이면 꾸준히 되게 걱정하고 쩔쩔매더라고...

미인대회 소재 자체가 워낙 빻아서... 일애만 클리셰로 나오는 그런 이야기임...

 

 

16권 대역의 쇼비즈

왕자와 거지 클리셰로

인기 아이돌과 잠시 자리 바꾼 소스케 ㅋㅋ

얼굴 존똑이라 아이돌 매니저도 못 알아보는데

양호실에서 카나메가 소스케 여친이라고 생각한 아이돌이 카나메랑 키스 시도하다가 걸림

소스케는 카나메를 카나메라고 안 하고 치도리라고 부르고 그런 적극적인 대시를 할 리가 없잖아? 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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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 불량배의 규칙

15권에서 카나메가 내가 쏠까? 하니까 너는 총 쏘면 안 된다고 소스케가 말하는 장면과 이어지는 편.

이 단편도 23권 말고 15권 이전에 나왔으면 복선도 되고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음

소스케가 카나메는 총을 쏘면 안 된다고 너는 나처럼 되면 안 된다(코믹스판)하는 장면이 있는데 카나메는 남을 죽이기 위해 방아쇠를 당기지는 못할 사람임.

소스케만 그런 게 아니라 레너드나 칼리닌도 카나메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음.

오발 사고로 레너드가 총 맞을 때 죄책감 갖는 반응도 그렇고. 아무리 날 협박 납치 감금한 사람이라도 내 손으로 직접 총을 쏴서 죽이는 행동은 평범하게 자란 민간인이 하기 힘들다고 생각함... 그런 사람이라도 직접 총으로 쏘지 못 하는 카나메니까 소스케가 좋아했던 거라고 생각하고.

소설 서술에도 나오지만 소스케나 반 남자애들이 사고쳐서 때리는 거랑 차원이 다른 문제임. 3기에서 자기 죽이러 온 암살자를 스턴건으로 기절시키는 것과도 다름. 명백하게 살의를 갖고 남을 총으로 쏴서 죽이는 건 못 하는 사람임.

 

불량배의 규칙편은 서바이벌 동아리 존속을 두고 서바이벌 동아리와 소스케가 승부를 내게 되는 이야기임.

소스케가 카나메에게 단호하게 너하고는 같은 팀 할 수 없다고 한 것 때문에 열받은 카나메가 서바이벌 동아리 측에 붙어서 참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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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 이웃의 감시인

카나메의 일상에 대해 알 수 있는 편.

풀메탈패닉 보면 카나메가 쿄코나 소스케에게 같이 밥먹자고 하는 장면 꽤 나오는데 그 이유를 잘 이해하게 돼서 찡해졌음.

 

카나메가 미국 살다가 일본 와서 살았는데 문화 차이 때문에 엄청 고생하고 어머니는 투병하다가 돌아가시고 그쯔음에 이지메도 겪음. 성격으로 이겨내긴 했지만.

 

극초반 애니 12화에서 카나메가 소스케에게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도 그랬냐고 묻고 소스케는 그렇다고 전에 다니던 학교도 이렇게 평화로웠다 이렇게 대답을 하는 장면이 나옴.

그 다음이 카나메가 소스케에게 넌 특이한 성격이지만 네 그런 성격을 이해해주는 좋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하는 장면.

카나메가 소스케 챙겨주고 적응 도우려고 하는 건 반장으로서 전학생 챙기는 것도 있는데 자기가 외국 살다가 일본 와서 문화 차이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더 그랬구나 싶음. 나중에 초반 다시 보니까 소스케에게 전에 다닌 학교도 그랬냐고 물었던 건 문화 차이 때문에 적응 못 하는 건가? 해서 물어본 거였겠네 싶어짐.








간략하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길어졌네. 봐줘서 고마워!

5기 나왔음 좋겠다. 소스카나 졸업식 키스씬을 애니로 보고 싶다.

얘네는 결혼해서 정말 잘 살거야.



  • tory_1 2019.03.28 19:54
    이 토리는 만화방의 보배야....소설판이랑 다른 매체까지 비교해서 보여주다니 소스카나 넘 좋다 진짜ㅠㅠㅠ
  • tory_2 2019.03.28 20: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06 09:10:52)
  • tory_3 2019.03.28 20:15

    정성글은 추천이얌 ㅇㅇ 애니 4기를 보지못했지만...저 소스카나 헤어지는 씬..갈등묘사는 원작이 훨씬 좋다. 저때 카나메 행동때문에 비난 많았는데..난 카나메의 현실과 성격을 보면 납득이 가거든..아무래도 독자들은 소스케 입장에서 볼테니 어쩔수 없다지만 아쉽..

  • tory_4 2019.03.28 23:15

    난 이거 애니로만 봤는데 토리 글 읽어보니 소설도 한번 보고 싶다 ㅋㅋ 애니 4기는 다른 건 둘째치고 진짜 애니랑 섞이지 못하는 cg가 너무 ㅋㅋㅋㅋㅋㅋ 보면서 내가 다 쪽팔려서 껐어...ㅋㅋ 5기는 나오려나?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나오는 거라면 나올 수야 있겠지만, 이거 3기 제작하고 제작비 대비 수익이 안 나와서 카도카와가 쿄애니에 뭐라 했다는 말도 있었어서. 그보다 훨씬 못 판 4기 후에 뭔가 나오려나 모르겠다. 나오면 좋을 텐데ㅠㅠ 

  • tory_5 2019.03.28 23:19

    아 너무 좋아... 4기 봐야겠구만ㅠㅠㅠㅠ

  • tory_6 2019.03.29 01:06
    이 글 읽으니까 풀메탈 소설 읽고싶다ㅜㅜ 그냥 1권부터 순서대로 읽으면 되는 건가??
  • tory_7 2019.03.29 06:24
    흑 ㅜㅜ 넘 좋다. 톨아 정리해줘서 진짜 고마워
    아깐 급해서 추천하고 스크랩했는데 ..천천히 읽으니 소스카나 ㅠㅠ 좋다..

    카나메가 항복하려는 장면에서 마음 아팠어. 초반만 해도 다같이 살아가자고 소스케를 다독거렸는데.. 그리고 그 힘을 받아 소스케도 희망을 갖고 같이 살아 돌아갔고.
    그런데 위스퍼드로 각성하면서 전력 차가 보이니까 더 냉정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 그것을 바탕으로 미스릴 백업 없이 소스케까지 위험해질거라고 생각했을 듯 싶고..

    카나메가 어디든 재회하면 키스하자 해놓고 그게 학교 내여서 당황하는게 귀여웠어 ㅋㅋㅋ 그 와중에 소스케는 문제없다 이러고 있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막상 키스하니 주변은 보이지 않는 두 커플도 좋고 ㅋㅋㅋㅋ
  • tory_8 2019.04.14 13:15

    애니로만 봤는데 ㅠㅠ 소설에서 이렇게 묘사했었구나....재밌어 보여 둘은 진짜 내 인생컾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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