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첫 화 봤을 때는 그림도 취향이 아니고 주인공 두 명 중 한 명이 너무 저자세에 매번 쩔쩔매고 표정도 늘 죄지은 표정이라서 으악 못 보겠다 했거든.
그러다 요새 너무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서 웹툰으로 도피 중인데 하도 많이 봤더니 더 이상 볼 게 없어서 이걸 다시 시도했어.
그러고는 어제부터 지금까지 거의 절반쯤 다 본 것 같아 ㅋㅋㅋ
역시 초반에는 좀 보기가 힘들었는데 알렉스가 동동이에 대한 마음 깨닫고 본격 후회공으로 가기 시작하자 이야기가 매우 재밌어졌다고 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나 봐ㅠ 그리고 알렉스ㅠ 동동이한테 이제 제발 잘하고 작가님께서는 동동이의 죄지은 표정 좀 벗겨줬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