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봤던 에피인데도 또 보니까 눈물난다.ㅠㅠ
늘 가난하고 착한 사람들만 고초를 당하는게 왠지 지금 현재 시대도 마찬가지인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슬퍼 ㅠㅠ
순갑이 손 꼭 잡고 지난 날을 이야기하며 이제 봉춘이 곁에 순갑이가 있으니 다행이라며 눈감는
어머니 모습에 또 눈물 주루룩 ㅠㅠ
봉춘이는 산속에서 사람들을 피하고 입을 닫고 사느라 말투가 어눌해졌는데 겉모습만 보고 살인자라는 소문을 달고 산거잖아.
그런 봉춘이 곁에 나타난 순갑이와 죽으려고 마음먹었던 순갑이를 살려낸 봉춘이 ㅠㅠ
쌍방 구원...
앞에피부터 다시 정주행하니 그냥 얘네는 서로일 수 밖에 없어.
그래서 순갑이 입장에서 마음을 연 상대가 있는데 원치않는데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필견이는
싫을 거 같아.
이미 과거시절을 벗어나 현재 봉춘이와 살아가고 있는데
여전히 과거에 얽매여 집착하는 필견이는 함께 하기 어려운게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