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후기글.. 이라고 해야하나
이 작품 장난 아니게 현타 + 후유증 심하네
여태까지 내가 본 순정만화 중에 베스트 같음
그림체랑 감정묘사는 뭐 이미 말해 뭐해고 (믿고 본다는 뜻) 스토리 진행이 조금 뻔하긴한데 나같은 사제물 덕후의 심쿵 포인트를 제대로 아는 느낌?
아무튼 제목 그대로 결말 마음에 드니? 워낙 호불호 갈리는 작품이다 보니 이런 저런 말도 많았지만..
나는 결말 자체는 처음에는 뒷통수 한 대 세게 친 느낌이였지만 계속 보다보니 마무라가 너무 쏘 스윗 벤츠남이라 우리 여주 보내줘도 되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보다보니 뭐 현실적이고 나쁘지 않았어
근데 내 최애가 시시오라서 짠내나는거 볼 때마다 너무 마음 아프더라.. 번외편에서 초밥 넥타이 소중하게 간직하는거 보고 속상한데 한편으로는 계속 그렇게 스즈메 생각해줬으면 하는 찐톨의 이 못 된 마음.. <<
그리고 스즈메 운동회 때 다리 다친거 보건실에서 시시오가 하는 고백 들었으면 결말이 달라졌을까? 하고 궁금해 하는 찐톨의 이 못 된 마음 22.. <<
마무리를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는데
스즈메, 마무라, 시시오 지금 너희들이 행복하다면 나톨은 그걸로 만족이다 ^^ㅠ..
외전도 마음에 안들었어 나같은경우엔 시시오가 다른여자랑 이어져서 맘에 안든게 아니라 이어진 여자가 여주랑 다를게 없는 캐였다는게ㅋㅋ차라리 여주랑 완전 다른 캐였음 ㄱㅊ았을듯 하는 아쉬움
그리고 마지막 통수가 너무 쎄서 나한텐 영원한 지뢰작이야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