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번역체를 쓴다든지, 교복이 일본교복 같다든지, 밥먹기 전에 합장하고 누가 자기 얘기 할때 재채기 한다든지, 일본만화에 자주 나오는 클리셰를 그대로 차용했다든지 이런 눈에 보이는 지표는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어. 그런데 감성이 일본느낌이라는 말 듣는 만화는 진짜 몇번봐도 모르겠더라. 내가 일본만화를 많이 봐서 모르는가 싶다가도 우정, 노력, 사랑이 일본풍이라고 하면 한국인은 피도 눈물도 모르는 냉혈한들이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
등장인물의 대사와 지문에 위화감이 없고 일본식 속담이나 제스처도 안쓰고 근성론이나 우린 동료처럼 일본만화 클리셰 따온 것도 아닌데 일본스럽다고 느껴진 작품이 있니? 만일 있다면 그렇게 느낀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을까?
등장인물의 대사와 지문에 위화감이 없고 일본식 속담이나 제스처도 안쓰고 근성론이나 우린 동료처럼 일본만화 클리셰 따온 것도 아닌데 일본스럽다고 느껴진 작품이 있니? 만일 있다면 그렇게 느낀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