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루아 이그레인한테 불행서사 몰빵해놓고 걔도 어쩔 수 없었다는 당위성까지 다 줘버려서
주인공이 되게 굴러온 돌(??) 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마법..
이그레인 인생보면 기구하고 불쌍한데
그게 오르테즈 서사와 만나면 아니 그래서 어쩌란말임 ㅇㅅaㅇ 되어벌이는..
그냥 어쩔 수 없는 사정때문에 그랬다
ㄱㅣ사 딸이 어케 영주랑 결혼하냐? 이정도에서만 끝났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아시어스는 뒷백 없는 젊은 영주..
아시어스네 삼촌은 이그레인한테 너는 아시어스한테 적법한 후계자를 안겨주지 못할거라고 협박하고
왕은 이그레인의 순결을 탐했고
이그레인은 다른 선택지도 없이 왕에게 팔려가듯 가버렸다구
알지 아는데 그걸 왜 다른사람 입으로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이그레인 불쌍하다고 심어주려고 하쎄욧..!
그럼 거기서 끝내지 오르테즈가 왜 자꾸 지입으로 오르테즈는 운이 좋았네, 오르테즈만 운이 좋았네
이러느냔 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여자주인공이 운이 좋을 수도 있지! 그러니까 여자주인공 아냐!
우리 오르테즈는 왕자비도 될 수 있던 애라구욧! 하기에는 이그레인의 불행주입이 자꾸 나와버렷...
사정 모르는 애들은 이그레인 비난하고 너는 분에 넘치는 욕심을 부린거다 이래버리니까
아 이그레인을 불쌍하게 여기라는 얘기군요.. 싶지만...
내 알바 아니라는 생각만 들고 그렇네여 ㅍㅍㅠㅠㅠ
나도... 이거 오르테즈랑 이그레인 투탑물인가 싶어질 정도... 특히 최근화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