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중세-근세 배경인데도 작가님 여성관이 의심스럽다, 이그레인이 무슨 죽을 죄를 지었나요? 이러는 반응 진짜 편협하고 띠용스럽더라 이게 가상의 왕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판타지도 아닌데 무슨 사극이냐면서 왜 주체적인 여성이 안 나오냐(오르테즈 전부 자기가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이그레인이 아시어스한테 유혹하는걸 뭐라는게 역겹다 하는거 보면 같은 거 읽은 사람들 맞나 싶더라ㅋㅋㅋㅋㅋ 이그레인은 상황이 나빴어도 본인이 선택한 길이야 물론 그마저도 어쩔수없었다 이것까진 ok인데 이그레인 (나는 9권까지 봤어 작가님 이그레인 닥빙했다는 말이 있던데 댓보면 또 아닌거 같아서 다시 볼까 생각중)이 다시 아시어스한테 접근한건(유부남한테 손수건 날리고 슬립 차림으로 유혹하려 한거) 자기랑 완전히 상반된 다 가진 오르테즈랑 결혼하니까 갑자기 열폭해서 그런거잖아... 솔직히 갑분 빡쳐서 유혹 이건 시대배경보단 캐릭터와 인성 문제라고 봤어 설정이 그런 성격인데 자기연민+문제있는 성격 그리고 초대받은 입장이고 자기는 왕의 뭐가 됐든 첩의 입장인데 따박따박 기싸움에서 이기려고 하는 자체가... 왕실 예의에 어긋나지 않아? 우선 여기에서 벗어 났다는거 자체가 저 사람들이 원하는 캐릭터 행동에 자유를 준 것 같은데ㅋㅋㅋ
그렇다고 오르테즈가 대놓고 기사의 딸이 국왕 애첩이 됐다고 꼽을 주고 망신을 줬냐? 그것도 아님 오히려 이그레인한테 적대적인 사람 시선 돌리고 잘 대처하고 속으로 삼킴 가련하다고도 했고 그리고 당시는 귀족이 주체잖아 여자가 욕을 더 먹긴해도 오르테즈랑 녹스랑 붙으면 녹스도 욕먹거나 남첩으로 소문날 시대(기사랑 즐기는 귀족 부인 있다고 만화책에서 언급있던것 같음)에 친정도 없으면서 국왕 배신하고 영주한테 대놓고 불륜의 뉘앙스를 비친 이그레인은...? 싶더라 파비나 기사단도 거기 주축이 녹스 쥴스 형제고 아시어스(펠루아 지키는) 지키는 집단인데 녹스 쥴스 형제랑 어머니 통수 치고 아시어스 안 볼것 처럼하다가 '결혼해서 잘 살려 하니' 배 아파서 온 거잖아... 당연히 곱게 안 보이지 그냥 아시어스가 자길 평생 못 잊고 부르면 언제든 와 주길 바랐는데 자기보다 잘난 여자 만난게 싫은게 너무 보임 무슨 현실 여왕벌 워너비 보는것도 아니고;; 왜 하필 그 여자냐는 독백에서도 그랬고 솔직히 이그레인 낮추고 오르테즈 띄우고 이런 연출은 도드라지지 않고 과거의 사랑 짝 맞추려고(아시-이그/오르-녹스) 한 것 같은데 이그레인 잘못한거 뭐라하면(그럼 부부의 세계 같은 불륜 소재 드라마 남녀는 왜 욕먹겠어....) 어떻게든 오르테즈 깎아 내리는게 너무 어이 없어 내가 읽은곳까지만 보면 사실 과거 감정은 아시이그쪽이 좀 더 셌거든 결혼 얘기도 나왔고 오르테즈에게 녹스는 환상?같은 존재로 창가에서 얘기한게 다였고 그러니까 감정 다 쏟아부어봤던 아시어스는 미련이 없을거면 지금처럼 아예 없는게 논리적으로도 맞을거 같아서 캐릭터 잘 유지하는것 같고 녹스도 이그레인같이 직접적으로 들이대지 않고 오르테즈도 잘 끊어내던데 몇몇 사람들 왜 이그레인만 못 감싸서 안달인지 모르겠어
작가님도... 만약에 의식적인 여성서사나 이그레인 닥빙 말고 그냥 초반처럼 하던대로만 하면 훨씬 스토리 퀄 높아지고 개연성 있고 이해도 잘될거 같은데ㅠㅠ 이미 잘 다루고 계셨는데 갑분싸된 느낌...휴ㅠㅠ
그렇다고 오르테즈가 대놓고 기사의 딸이 국왕 애첩이 됐다고 꼽을 주고 망신을 줬냐? 그것도 아님 오히려 이그레인한테 적대적인 사람 시선 돌리고 잘 대처하고 속으로 삼킴 가련하다고도 했고 그리고 당시는 귀족이 주체잖아 여자가 욕을 더 먹긴해도 오르테즈랑 녹스랑 붙으면 녹스도 욕먹거나 남첩으로 소문날 시대(기사랑 즐기는 귀족 부인 있다고 만화책에서 언급있던것 같음)에 친정도 없으면서 국왕 배신하고 영주한테 대놓고 불륜의 뉘앙스를 비친 이그레인은...? 싶더라 파비나 기사단도 거기 주축이 녹스 쥴스 형제고 아시어스(펠루아 지키는) 지키는 집단인데 녹스 쥴스 형제랑 어머니 통수 치고 아시어스 안 볼것 처럼하다가 '결혼해서 잘 살려 하니' 배 아파서 온 거잖아... 당연히 곱게 안 보이지 그냥 아시어스가 자길 평생 못 잊고 부르면 언제든 와 주길 바랐는데 자기보다 잘난 여자 만난게 싫은게 너무 보임 무슨 현실 여왕벌 워너비 보는것도 아니고;; 왜 하필 그 여자냐는 독백에서도 그랬고 솔직히 이그레인 낮추고 오르테즈 띄우고 이런 연출은 도드라지지 않고 과거의 사랑 짝 맞추려고(아시-이그/오르-녹스) 한 것 같은데 이그레인 잘못한거 뭐라하면(그럼 부부의 세계 같은 불륜 소재 드라마 남녀는 왜 욕먹겠어....) 어떻게든 오르테즈 깎아 내리는게 너무 어이 없어 내가 읽은곳까지만 보면 사실 과거 감정은 아시이그쪽이 좀 더 셌거든 결혼 얘기도 나왔고 오르테즈에게 녹스는 환상?같은 존재로 창가에서 얘기한게 다였고 그러니까 감정 다 쏟아부어봤던 아시어스는 미련이 없을거면 지금처럼 아예 없는게 논리적으로도 맞을거 같아서 캐릭터 잘 유지하는것 같고 녹스도 이그레인같이 직접적으로 들이대지 않고 오르테즈도 잘 끊어내던데 몇몇 사람들 왜 이그레인만 못 감싸서 안달인지 모르겠어
작가님도... 만약에 의식적인 여성서사나 이그레인 닥빙 말고 그냥 초반처럼 하던대로만 하면 훨씬 스토리 퀄 높아지고 개연성 있고 이해도 잘될거 같은데ㅠㅠ 이미 잘 다루고 계셨는데 갑분싸된 느낌...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