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가 노래부르는 캐릭터 컨텐츠다 보니까 유명 가요나 애니메이션 ost를 커버한 앨범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
그 중에 좋아하는 노래들을 올려본당!
후타미 아미 마미 - 설국 (雪國)
고전 엔카 커버곡. 원곡은 요시 이쿠조의 '雪國(1986)' 비슷한 장르 커버곡으론
유키호의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이란 노래가 있는 데
유키호야 집안이 야쿠자 집안이란 설정이 있으니 옛날 노래 커버가 어울린다 쳐도
상당히 뜬금없는 곡 선정. 근데 잘 어울려서 좋아!
호시이 미키 - 편지 ~ 15살의 너에게 (手紙 ~ 拝啓 十五の君へ)
원곡은 안젤라 아키 - 편지 ~ 15살의 너에게 (手紙 ~ 拝啓 十五の君へ)
노래는 많이 불렀어도 왠지 들어보기 힘든 미키의 발라드 창법을 들을 수 있는 희귀한 노래.
원곡은 다소 기교없이 순수한 느낌이 강한데 미키 버전은 목소리 기교가 상당히 특이해서 느낌이 확 달라.
새삼 미키가 노래 엄청 잘부르는 구나! 하고 느껴졌던 노래라 조아조아
시죠 타카네 - 봄이여, 오라 (春よ, 来い)
원곡은 마츠토야 유미의 봄이여, 오라 (春よ, 来い)
우리나라에서도 랩퍼 mc스나이퍼가 샘플링한 적이 있고,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번안해서 부른 적 있는
상당히 유명한 노래야. 사실 처음 타카네 볼 때부터 왠지 이 노래 부르면 잘어울릴 것 같단 생각은 했었는 데
찾아보니까 진짜 커버한게 있더라구. 가사가 이뻐서 되게 좋아하는 노래야.
(영상이 안나온당! 그냥 찾아서 들어줘!)
키사라기 치하야 - 작은 존재 (小さきもの)
원곡은 [포켓몬스터 극장판 : 소원을 이루어주는 별 지라치] 엔딩 테마곡 - 작은 존재 (小さきもの)
어두운 과거와 노래에 집착하는 면모가 있는 치하야와 너무 잘어울리는 노래라 그냥 자기 노래란 생각이 들정도야.
특히 치하야 특유의 창법이랑 지르는 애절한 분위기가 너무 잘어울려서 나중에 원곡을 찾아들었는 데,
치하야 쪽 느낌이 내겐 더 와닿더라구. 캐릭터랑 너무 잘맞아서 개인적으론 애니마스 같은데서도
저작권 내고 한 번 써먹었으면 하는 노래야 ㅠ
이거 말구두 가나하 히비키의 눈물이 주룩주룩이나
키쿠치 마코토의 변하지 않는 것, 이오리의 연애 서큘레이션 같은 것도 있는 데 너무 길어지니까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