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소비=여혐 이것도 아니라고 보는 파임.
여자도 남성의 섹스 어필에 매력을 느끼고 같은 여성의 야릇함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음.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럼에도 여성의 성적 어필이 문제시 되는건 사회가 여혐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 봄.
대다수의 콘텐츠에는 여혐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필연적으로 여성의 성적 어필은 성적 대상화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고 생각해.
즉, 성적 어필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현실의 여성까지 성적 대상화로 소비하려는 여혐을 지닌 사회,
여혐을 지닌 작품에서 여성을 성적 대상화 시키려는 시도가 문제라는게 내 생각임
남성향 작품에는 능력이 뛰어난 여성들이 많지만 누구도 페미라 보지 않아.
여성이 가지는 모든 능력이 궁극적으로 남성을 즐겁게 해주는 용도기 때문임.
또한 성적인 방면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몸이나 얼굴이 뛰어난 것은 기본이고.
=여자는 남성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도구다
물론 여성이 주된 소비자인 작품에서 남성이 도구로 존재하는 경우가 흔함.
그럼에도 큰 문제가 없는건 사회에 남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주장과 이어진다고 봄.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는 남자가 아무리 벗고 나와도 남성의 가치가 섹스에만 있다고 보지 않아.
또한 여성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물건으로도 보지 않음.
하지만 여성은 다름. 사회는 여전히 여성은 남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존재로 남아있길 원함.
현대에 들어서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뿌리 깊게 내린 여혐임.
그럼으로 여성의 성적 어필에는 여성의 궁극적인 가치는 남성의 욕구 충족에 있다.
이런 메세지가 포함될 위험이 커지고 이걸 소비하게될 가능성도 커짐.
그런 메세지가 없더라도 사회가 그런 방식으로 소비하려고 듬.
난 이게 여성의 성적 어필에 경각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라 봐.
개인적으로는 다리를 훤히 드러낸다거나 가슴골을 보여준다거나 그런거 보는거 좋아해.
하지만 여혐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이걸 소비하는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음.
결론을 말하자면 성적 어필 자체가 나쁜건 아니다. 소비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것을 마음놓고 소비하기 위해서는 사회에 뿌리내린 여혐이 뽑혀야한다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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