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창 휴재할때 이름만들어보고 말았거든? 근데 작년에 재연재소식듣고 재빨리 정주행해서 입덕했지^^ 그땐 이렇게될줄 몰랐어....
작가가 기본기 빈틈탄탄하고 특히 액션그리는 센스가 장난아닌거야... 진짜 많이 그려보고 공들인게 너무 잘느껴졌음.
근데 이런실력에 비해 스토리가 너무 중구난방이었어(이점은 개취ㅇㅇ)
주연4인방은 매력있고 좋은데 딱 이것만으로 멱살잡고 끌고나가는느낌?
그냥 요괴퇴마+동양판타지+수련+성장물로 밀고나갔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뜬금포 시트콤일상물st이라.. 동인지보는거같았음
그래서 난 현사신들나오는 에피 좋아했어ㅠ 주술 시원시원하게쓰니까 볼맛나고 선대들이 지금보다 더 생생한 인간적인느낌이어서.
뭐 이에피 끝나고 스토리는 다들 알다시피 무슨 빨리감기한것마냥.... 이지경까지왔고
분명히 3년동안 휴재하면서 말그대로 쉬지만은 않았을텐데 왜 이렇게까지 된건지 참...
난 이작가님 작화스타일 너무좋아서 웹툰판에 다시돌아올꺼면(솔직히 이거 완결나고 앞으로 올 가능성은 거의없어보이지만;) 스토리 자문 꼭 구하거나 스작을 구해서 오셨으면 좋겠어. 이실력으로 만화안그리는거 진짜 재능낭비라고 생각함....
ㄹㅇ 스토리 작가 따로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