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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9.07 12:45

    일본인이랑 친일파 미화는 없을것같아서 봤는데 이번엔 독립운동가가 악역이라뇨오 띠용 이런느낌임ㅠㅠㅠ베댓들 반응땜에 더 조마조마하고 불편함 나 그거땜에 안보고 쉬고있어..유료분까지 다봤었는데....연경동지만해도 남편이며 다 일본인에 의해 죽은걸로 나오는데 자꾸 잔인하다고 욕하고 그러니까 보질못하겠음 마음이 불편해서

  • W 2019.09.07 12:52
    베댓 반응은 다 해수 욕하는 글이더라... 납득 가는것도 있지만 되게 이게 뭔 소리인가... 하는 댓글도 많더라... 친일파 미화는 아닌데 독립 운동가 악역이라는 것부터ㅋㅋ.....띠용...
  • tory_3 2019.09.07 13:01
    해수는 왜 욕먹는거지?? 쪽지전달을 시켰기 때문인거야??
  • W 2019.09.07 13:07
    쪽지 전달 시킨 사람은 의현이야. 해수는 양잿물 먹인 사람이고.
  • tory_3 2019.09.07 16:06
    @W 앗 그렇구나!! 헷갈렸네!! 고마워~
  • tory_4 2019.09.07 13:16
    냉정하게 생각하면 해수가 맞지
    그냥 조선인도 아니고 친일파 집안에 있는 조선인이+기밀 중의 기밀을 들어버렸으니... 민간인은 최대한 안 건드리고 친우편지를 보더라도 쉽사리 믿기가 힘들지. 새어나가면 자기만 죽는게 아니니까 더더욱. 여주가 순박해서 더 그랬던듯. 자기 앞에서 다 털어놓았듯, 추궁당하면 실토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 하고....아편 섞은 조달 주는게 해수입장에선 진짜 최대한 배려같더라ㅎ...
    근데 만화보는 입장에서 여주 성격이나 배경 알아서 진짜 무해한걸 아니까 해수가 미워보이는거지...그걸 악역이라고 하니까 나톨은 좀 그렇더라...
    나톨은 작가가 설정은 괜찮은데 댓글들이 그렇게 이미지 박아둬서 슬프다고 생각해....난 해수 보면서 독립운동가의 현실과 인간적인 면모 사이에서 고뇌라고 생각했는데ㅜㅜ
  • tory_5 2019.09.07 13:28
    222 나도 해수입장 충분히 이해가서...
    댓글에서 해수 욕하는 의견 일색인게 더 이해안가ㅎ
    만화를 보면 해수가 나쁘게 그려지고있는게 아니란걸 알지않나..?
  • tory_6 2019.09.07 13:39
    33333
    애초에 해수가 악역인 건가...? 싶어. 그 당시에도 저런 비슷한 상황 분명 있었을테고 저게 독립운동가를 욕보이는 행동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아. 찐톨 의견에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해수 행동에 불호 의견도 나올 수 있고 비판도 할 수 있는데 몇몇 독자들이 무슨 '독립운동가'가 저럴 수 있느냐며 뭐라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
  • tory_8 2019.09.07 13:41
    난 판에 박힌 캐릭터가 아니라 입체적이라서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반응은 그게 아닌가봐.. 고래별 좋은 점이 단순히 일제강점기에 로맨스 얹은 게 아니라 일제강점기라는 시대배경 자체를 심도있게 풀어나가는 게 매력이라 생각하는데
  • tory_10 2019.09.07 14:08
    마자 나도 스토리상 충분히 이해됐는데
  • tory_7 2019.09.07 13:40
    독립운동가 그렇게 그리는거 싫어
    어쨌든 목숨걸고 전달한건데 그런 사람을 독립운동가가 그렇게 만들리 없다고 생각함
    독립운동가분들 민간인 피해 갈까봐 무슨일을 하든 피해 최대한 줄일려고 했다던데....
  • tory_9 2019.09.07 13:59
    222 동감
  • tory_11 2019.09.07 14: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1/07 20:58:16)
  • tory_12 2019.09.07 14:40
    22222 내말이... 주인공이 모시는 친일 가문 아가씨는 동정받고 안타까운 서사를 가진 비련의 포지션이지만 아가씨와 달리 주인공의 원수이자 대치하는 포지션은 독립운동가한테 줘서 있는 욕 없는 욕 다 먹게 하는게 참... 이걸 입체적인 면모라고만 말하기엔 득세인 세력이 명확한데 누구한테 좋은 일이냐구ㅠ 그 역사를 실제로 겪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아직 남아있는데 현실이랑 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 신중하게 그려내야지... 나라 지키고도 아무런 대접 못받고 여전히 친일 세력에 눌려 사는 독립운동가 후손들 마음은 말이 아니겠다 싶음 비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요소로만 사용하지말고 깊게 생각하고 다뤘으면 좋겠어
  • tory_13 2019.09.07 15:06
    수아가 주인공이라 해수가 입체적이든 뭐든 좋아보일수가 없더라ㅠ 특히 수아가 그때 그 상황 떠올리는데 뭔가 당하는? 연출이 좀.. 만화라 시각적으로 들어오니까 막 소름끼치고
    굳이 왜 이런 서사를 줬지 그런 생각만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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