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프시히 너무 빡쳐서 쓰는글 ㅠㅠㅠㅠ
아 프시히 완전 연기천재였네ㅋㅋㅋ
멜리가 친구였다며.... 매우 소중한 친구였는데 그땐 죽게 내버려둘수밖에 없었다며? 지 입으로 그렇게 말했었잖아?
근데 오늘 태도 보니까 그냥 본인의 목표를 실현할 실험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같은데
오죽하면 저 어린 체르타가 혐오하는듯한 반응을 내비쳤을까
시즌3때도 같은 장면 나왔었는데, 그때는 단지 체르타의 능력에 대해 생각없이 발언한것때문에 그런줄 알았는데
멜리에 대한 태도를 보면서 질렸던거야 ㅋㅋㅋ
그래놓고선 수백년후에 히스한테 윤리의식을 운운하다니 과거 본인 행적은 싸그리 잊으신듯
심지어 프시히가 멜리 살려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멜리를 체르타가 맡게된건데
그래놓고 뒤에서 하는말이 '체르타는 남의 일에 관심없어~'
뭐요 ?????
체르타가 왜 멜리이야기에 대해 프시히가 멋대로 쓴거라고 냉소적으로 반응하고
그 소년은 자기가 아닐거라며 칼같이 선을 그었는지 너무 잘 알겠다.
진짜 체르타의 입장은 1도 반영안된 말그대로 소설 of 소설이었던 것임
체르타가 보기에 얼마나 가증스러워 보였을지 ㅋㅋㅋ
뭐 그래도 혹시 또 모르지...
프시히가 멜리의 죽음 이후 스스로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는 겸 해서 쓴 걸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그 소중한 동생, 소중한 친구(?)의 트라우마적인 내용을 아름다운 동화로 각색한다는 것부터가 아웃이지만ㅠㅠ
여튼 과거이야기 풀려서 너무 즐거운데
풀릴수록 내가 알던 프시히랑 너무 동떨어져서 충격이다...
아 나톨은 프시히가 차애거든 ㅋㅋㅋㅋ 정떨어지긴 했는데 아직까지는 차애임..
근데 얘 하는짓이 너무 극혐이라 욕을 안할수가없다고 이새끼야 ㅠㅠㅠ
이미 시즌3 막판에 한 대사때문에 정떨어지긴 했지만 ㅠㅠㅠ 그래도 뭔가 선의의 꿍꿍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내심 기대했는데
지금으로썬 기대를 아예 접어야겠어..
그러고보면 란이 프시히를 잘 파악한거같아
만약 히아센 태어난거 알고있었으면 아마 프시히는 히아센 주시하고있다가 고유마나가 발현됐을때 죽이려고 했겠지 싶어;;
근데 또 트럼프는 각 캐릭터마다 매력이 너무 넘쳐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