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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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투쟁과 탁월한 음악적 업적을 인정받아 조선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최고의 음악인 반열에 오른 인물이자 조국인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13억 중국인들에게는 추앙을 받고 있는 작곡가 정율성의 삶을 그린 그래픽노블이다.



박건웅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정감 어린 그림과 손 글씨를 통해 독립운동가이면서도 

이념 대립의 그늘 속에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정율성이라는 

한 인간의 삶의 전반을 마치 한 편의 흑백 장편 영화처럼 그리고 있다.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 하면 총, 칼, 폭탄, 암살 등의 무력 항쟁이 먼저 떠오르는 가운데

‘예술’로도 항일 투쟁을 벌일 수 있다는 부분이 새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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