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vrains) Ai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아이(愛)야...

있지..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내 아이(Ai)란 이름, 넌 적당히 붙였다고 했지만 나는 무척 마음에 들었어

 

지금 이 이름에 무언가 의미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해?..

아이(Ai)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아이(愛)야...

그럼 잘 있어 플... 유사쿠....

사랑했어..

(현실세계로 돌아오고)

아이!!!!!!!!!!!!!!!!!!!!!!!!!!!!!!!!!!!!!!!!!!!!!!!!!!!!!!!!!!!!!!!!

내 유희왕 첫 입덕 장르 브레인즈..

다른 시리즈는 한창 스토리 진행할 120화에 조기종영해버린 비운의 시리즈지만

줄어든 화수에 맞춰 최선을 다해 끝까지 잘 마무리하려한 제작진들의 노력이 보였고 결말도 나름 여운있고 깔끔하게 잘 끝났어

마지막화에서 파트너였던 아이가 최종빌런이 된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유는 유사쿠를 지키기 위해서.

우수한 Ai인 자신이 살아남게 되면 인간들과의 분쟁에 휘말려 유사쿠가 자길 지키려다 희생되어 죽는 미래를 시뮬레이션으로 봐버렸거든

몇 백번 몇 천번 계속 돌려봐도 유사쿠가 죽는 미래를 바꿀 수 없어서 결국 자신이 죽어 유사쿠를 지키는 미래를 택한거야

처음엔 그냥 Ai니깐 아이라고 해 라면서 대충 붙인 이름이였는데.. 마지막엔 그게 사랑이 됐고ㅠㅠ 

처음엔 서로 이익을 위해 필요한 장기말로 시작했지만 마지막엔 둘도 없는 영혼의 파트너가 됐고ㅠㅠ

브레인즈는 정말 유사쿠와 아이의 이야기였다.. 저 위 대사들은 브레인즈의 주제를 대표했다고 생각해. Ai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愛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3개월 후, 유사쿠는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하게 되지만 주변인들은 유사쿠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고 자신들은 그가 돌아갈 장소가 되겠다고 말해

그리고 정말로 돌아온 유사쿠를 보여주면서 브레인즈는 끝........나는데?

진짜 끝!

브레인즈 성우들, 제작진들 모두 감사했어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유사쿠, 아이 평생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