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여성향 료나물(수위 엄청 약한! 솔직히 투디에서는 암만 잔인해봤자 이런 캐주얼체는 잔인한 부분 그렇게 자세하게 그리지도 않아서 수위가 약하다고 표현할게)인가 하고 봤는데 이거 결말부분을 보면 걍 SF인데?ㅋㅋㅋㅋ
결말보니까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어떤건지 알겠더라
불교교리랑 양자역학 이론이랑 많이 맞닿아 있다고 하던데 그걸 본 느낌이야
금강이 법복차림의 대머리(ㅋㅋ이건 작가가 대머리 패티쉬있나 싶긴 했다만) 스님으로 나온것도 그렇고 결말에서 독자들 반발이 심한걸 알아도 작가는 이미 이런 결말을 생각해놓고 그렸단 생각이 들더라고
작가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한게 아유무 박사...인데 이사람이 최종보스였단 생각이 들었음
마지막 가서는 불교+SF스런 설정들이 뒤섞여서 허무한 감정이 잘 느껴지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