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은 보통 아래 같은 상황일 때 바꾸는데
-표지에 스크래치가 왕창 나 있음(만지면 꺼끌꺼끌함)
-책 모서리가 구겨짐(책 등쪽말고 펼치는 부분. 등쪽은 좀 흉하긴 해도 보는 데는 지장없으니까)
-내지 찢어짐or파본
저중에 파본이나 내지 찢어진 건 당연한 교환 사유지만 표지 스크래치나 책 모서리는 서점에서 이해 못 하는 사유일까 싶어서. 오늘 책 모서리 구겨져서(=당연히 내지도 찌그러짐) 교환 신청했는데 1차로 빠꾸 먹었다가 다시 신청했거든. 이런 거 서점에서 보면 진상인가?? 근데 난 정말 모서리 찌그러진 거 넘넘 용서가 안 됨ㅠㅠ 책 읽을 때 계속 눈에 밟힌단 말이여ㅠㅠㅠ
모서리 늘 흉하게 구겨져서 오는데 사진 찍어서 무조건 교환받아 만화책은 늘 소장용으로만 사는데 내돈 주고 사는 책 상태 안 좋으면 속상해서 귀찮아도 무조건 교환 받아. 중고서점 운영하면서 자기네도 기준 까다롭게 해놓잖아. 그 기준으로 보면 저런 구김이나 스크래치는 등급 떨어지는 이유인데 ㅋㅋ 새책이라면 당연히 교환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