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네가되고싶어) 사실 나는 캐릭터를 잘짰는지도 잘 모르겠는게(일부 불호)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캐릭터를 잘짰다는 평이 캐릭터성이 뚜렷하다는 의미면 알겠는데 입체적인지는 모르겠음.....(아직 초반이라서 이후 묘사될 가능성도 있지만)(무료분 기준임)

1. 메데이아

복수를 위해 황태자비가 되려고하는 야망있는 캐릭터.<여기까지는 알겠음

근데 천년에 한번 나온 천재라고 묘사되는데 (노력이든 재능이든) 개인적으로는 그 천재성이 하나도 와닿지 않음.....

최근 과거 서사로 좀 나아지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메데이아는 천재/검술도 잘함/냉정함/야망/아픈 과거있음/복수를 위한 야망<이런 속성들만 모아진 캐릭터같음..... 살아있는 사람같지가 않아...

2. 프시케

작중 묘사된거보면 어린시절 감금이나 뭔가 은폐된게 있는거같은데 그런거치고 너무 눈치없고 해맑은거같음... 캐릭터는 좋아하는데 그냥 작중에서 주어진 단서로 짜맞추기에는 너무 뭐가 안맞는 느낌??

3. 헬리오

헬리오는 과거 서사가 나와야하겠지만.... 메데이아에게 향하는 감정이 너무...과해.... 왜저렇게 충성을 바치는지도 모르겠고... 이쪽도 종이인형같아....

4. 이아로스

얜.... 솔직히 맨날 너무 흑막st연출만 나오고 정작 캐릭터 자체에 대한 묘사는 없어서....... 뭔지도 모르겠음...... 메데이아랑 프시케를 위협하는 최대의 흑막! 으로 묘사되는데..... 그거말고는...하나도 모르겠어.... 걍 둘다 도구로 보는거같은데 프시케 가스라이팅하고...

이아로스 자체가 어떤사람인지에 대한 묘사가 전무함 메데이아나 프시케를 어떻게 대하는지만 나와있을뿐임


재밌지만 너무...아쉬워서 내 감상 적어봤음.... 아직 초반이라서 더 풀릴가능성도 언제나 열어두고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