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네아드) 신화기반이라 어쩔수없다는건 아는데, 인간들 너무 불쌍하지않아?ㅠ

아니 진짜..ㅠ 잘못한건 신들인데, 엉뚱한 인간들만 과하게 희생당하는 느낌?ㅠ

신들의 감정싸움,자존심싸움 벌이는건 좋은데, 왜 애꿎은 인간들만 그 틈바구니 사이에서 요래조래 희생양만 되야하는지 모르겠어..ㅠㅠㅠ
어떨땐 무기로도 쓰이고, 분풀이로도 쓰이고, 유흥거리 놀이기구로 전락하기도 하고.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말이 딱 엔네아드 세계관속 인간들에게 해당되는 말아니냐고ㅠ

더군다나 이번 세트벌하는 재판에도 인간이 단한명도 참석못하다니ㅠ 하다못해 인간들 대표로 파라오라도 한명 와야하는거 아님?ㅋㅋㅋ

하 진짜 오시리스도 그렇지만, 세트 진차싫다ㅠ
뭐 얘도 희생자고, 원해서 그렇게된게 아니란건 잘알아.
그치만 저번에 네프티스랑 오랜만에 대화하면서 인간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줬을때..
아 그때 진짜 너무 빡치고 실망스럽대..
네프티스가 말하는것처럼 가축으로밖에 생각안하는게 너무 여실히 드러나서..
뭐 여자와 아이들같이 약자만 골라죽여 무기삼은 비겁한짓들은 말할 필요도없고.

(근데 이건 다른신들도 마찬가지긴한터라 세트한테만 뭐라그러는건 좀 그렇긴하지만ㅋ)

하 진짜 엔네아드세계관에선 절대로 태어나고싶지않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