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이 웹툰 보는 토리들이 있으려나


처음 부분에는 진짜 하늘이(여주) 욕 엄청 먹었잖아

솔직히 나도 이해가 안 갔어


고등학생 때 남자친구의 아이를 갖게 된 하늘이가 대학 진학을 이유로 부모님과 남친을 속이고 타 지역으로 가서 혼자 아이를 낳는것이 초반 내용이었어. 남친은 물론이고 엄마에게도 말하지 않는 하늘이가 답답했고, 자기가 콘돔 안 해도 괜찮다고 말하고(내가 봤을때는 이부분 잘려있어서 베댓보고 알아챔) 어쨌든 진짜 초반에는 고구마.. 고구마가 뭐야 댓글 상태만 봐도 알듯이 호보다는 불호가 대다수였어


나도 그것때문에 하차하다가 채홍이(아기)가 많이 자랐기에 최신화만 봤는데 너무 귀여워섴ㅋㅋ 다시 정주행 함


아니 근데 또 베댓보고 알게 된건데 성운이가 미국으로 떠난거 하늘이랑 합의하에 떠났다는데 왜 그걸 또 잘라서 뒤늦게 읽은 나한테 성운이가 지 미래 위해 하늘이랑 채홍이 두고 미국떠난 애로 만드냐 ㅂㄷㅂㄷ


어쨌든 채홍이가 자라서 하늘이랑 대화 가능한 그 시점부터 이 장르는 힐링물이 됨 ㅠㅠ

하늘이 어리고 자기도 아직 모르는게 많을텐데 좋은 엄마고, 채홍이는 말해뭐해 그냥 사랑스러움 ㅠㅠㅠ





이하 유료분 스포






난 솔직히... ㅠㅠㅠㅠ 하늘이랑 성운이랑 재결합했으면 했어..ㅎ...ㅜㅠㅠㅠ

근데 성운이가 자기랑 다시 잘 해볼 생각 없냐는 질문에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답하는 하늘이 보면서 채홍이도 그렇지만 하늘이도 많이 자랐구나 싶었어

성운이가 헤어지자고 했을때 엄청 매달렸던 것이 하늘이었으니까


공항에서 헤어지고 돌아설때 왜 내가 오열하냐고 ㅠ0ㅠ

특별편 하나 있길래 다 질러서 봤는데 울다 웃다 난리남


어린이집 앞에서 엄마랑 헤어지기 싫다고 울던 채홍이 보내고 몰래 밖에서 지켜보는데 낯설어하던 아이가 다가오는 친구와 금방 친해지는 모습에 내 딸도 아닌데 왜 가슴 찡해져..

특별편에서 머리 많이 길러서 양갈래 묶고 오늘 달리기 있다면서 혼자서 체육복으로 제대로 갈아입는 모습에 또 가슴 찡해짐..

불과 전편만해도 교복도 제대로 못 입어서 하늘이가 도와주던 아이였는데..


회차에 완결이 안적혀있는 거 보면 완결은 아직 아닌거겠지

난 채홍이 못 보내 ㅠ0ㅠ 하늘이 채홍이 일상생활 더 보고싶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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