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렇게 좋은 작화, 캐릭터, 관계성, ost를 뽑아놓고도 스토리로 다 말아먹은게 안타깝다...
온갖 괴랄한 작붕 난무하는 애니메이션들 많은 가운데서
작화, 액션신 잘 유지했고
캐릭터는 말해 뭐해
이나호는 갈색 강아지상+조용침착얌전+근데 주위 사람한테 따뜻하고 헌신적임+그와중에 존나 천재=내 취향 쾅!
캐릭터 진짜 기깔나게 잘 뽑힌
알드노아 제로에서 내 부동의 최애고
슬레인은 금발 고양이상+가학심^^자극하는 유약함+감정적+역시 소중한 사람에게 맹목적이고 헌신적+전투 능력 뛰어남+후반 흑화로
역시 캐릭터 입체적으로 잘 뽑혀서
당시 수많은 덕후 양성했고
아세일럼, 유키 누나, 인코 등등의 여캐들 다들 너무 예쁘고 귀엽고 다했는데!
관계성도 당시엔 내가 투톱 주인공&아세일럼 삼각에만 주목해서 몰랐을 뿐
지금 보니 hl, bl, gl 다 있드만
당시 주식 싸움 박터졌던 hl은 말할 것도 없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나호 파도 슬레인 파도 엿먹었지^^)
(참고로 나톨은 이나아세, 이나인코 반반투자잼^~^)
bl은 당시에 내가 bl러가 아니라서 몰랐을 뿐
이나호X슬레인 관계성 진짜 흥미롭더라
여기서 뽀인트는 이나호가 더 뽀짝거리게 생기고 키도 더 작지만
이나호가 왼쪽으로 가줘야 한다는거?*^^*
결말 생각하면 차라리 얘네 주식 잡는게 의문의 1승 같음...
(시발 잠깐 눈물 좀 닦고)
또 마리토 대위랑 야가라이 의사 선생님도 은근 케미 돋더라?
마리토가 수염만 없었으면 나 얘네 좀 더 관심 가졌을듯
뭐 그래봤자 마리토 작중에서 하는것도 별로 없는데 입만 오질나게 털어대서 나에겐 글케 호감은 아니었다만...
그밖에 유타로 짱이라고 부르는 마츠리비 선배랑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정색하는 유타로 짱도 클리셰 돋았고
gl도 보면 은근 떡밥 있드라
hl로는 이나호랑 많이 엮이는 인코지만
니나랑 서로 애-틋, 달달한 분위기 오졌고
충실한 아세일럼 바라기인 시종 에델리조도 존커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다르자나&미즈사키 조합ㅋㅋㅋㅋ
맨날 "미즈사키 군. 당신이 인기 없는 이유를 알려줄까요?"이러는데
개웃기고 케미 돋아ㅋㅋㅋㅋㅋ
둘다 냉철하고 능력 있는 여성 지휘관인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bb
진짜 스토리만 받쳐줬으면 어느 쪽이든 떡밥 풍족해서 더 흥했을 것 같은데
홍행홍...^^;;
ost는 말해 뭐해
Oh 존엄하신 사와노 히로유키 Oh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고 막 뽕차오름
내가 알제 끝끝내 못 놓은데는 오스트도 한몫했다지?
ㅅㅂ근데 그러면 뭐함
스토리가...결말이...다 망쳤는걸...?
진짜 이렇게 가진게 많은데도 망하다니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
2. 그와중에 3화까지는 스토리도 갓작이었어서 더 안타깝다...
아니 진짜 우로부치가 스토리 계속 손 봤어야 했음ㅡㅡ
특히 3화는 진짜 내가 알제에 본격 현망진창하게 한 에피소드라 더 그래
혹시 콩깍지인가 싶었는데 지금 봐도 존잼이라 이거에요...
3화는 진짜 스토리적으로 모든게 완벽했던게
도와줘야할 인력의 부재로 아이들이 싸워야 하는 상황
합리적인 분석을 통한 이나호의 전술
압도적인 적을 전략으로 점점 쓰러트려 가는 카타르시스
등장인물들의 고른 활약 분배
친구의 원수를 갚은 복수 서사까지
진짜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완벽했다고...
근데 이랬던 스토리가 점점 내리막길을 걷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한 화 한 화 안타까워하며 광광댐
그나마 그래도 1쿨까지는 나름 볼 만했어...
12화 전개 너무 충격적이라 육성으로 쌍욕했지만 그만큼 흥미를 엄청 유발했다구...
흠 근데 2쿨은 진심 눈 뜨고 못 봐주겠더라^^
그리고 결말이 어우 씨발 12화에서 나온 쌍욕은 쌍욕도 아니었다;;
3. 7화에서 선택지 잘못 골라서 인생 대차게 말아먹은 슬레인이 ㅈㄴ안타깝다...
알제에서 짠내 안나는 캐릭 없다지만
와 내가 슬레인 팬이었으면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멘탈 오조 오억번 깨졌을듯...
그만큼 진짜 너무너무너무 슬레인 인생 비참해...
솔직고백하면 내가 12화 보고 뱉은 쌍욕 중 70%는 슬레인한테 한 거였음
나 그래도 부동의 이나호 파여도
슬레인 안 싫어했다?
왜 인기 많은지 이해 잘 됐고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12화에서 시발 미친 새끼가 지금 감히 내 새꾸 머리에 총을 갈겨????하면서 존나 욕하고
안티로 돌아섰었는데
아니 그렇다고 결말을 그렇게 낼 필요는 없잖아;;
슬레인이 나쁜 짓 많이 했지만 독박 엔딩은 아니잖아;;
차라리 죽여!이럴거면 죽이라고!!!
진짜 슬레인은 7화에서 침착하게 이나호에게 사정 설명을 하며 지구 측에 붙었어야 했음
그나마 작중에서 인생의 분기점을 맞이할 수 있었던게 이나호와 협력해서 적을 격퇴한 7화 같아서
미래를 아는 내 입장에서 7화가 핵맴찢이었음
아 슬레인 생각만 하면 투디 주제에 인생 짠내 오져서 울먹거리게 됨
그래도 내 최애는 나름 해피엔딩 맞았는데 슬레인 진심 뭐냐고ㅜㅠ
슬레인 정말 이나호를 뛰어넘는 내 아픈 손가락 됐다
내 안에서 슬레인은 10년 후에 자유 되고 이나호랑 행쇼함ㅠㅜ
그렇게라도 생각 안하면 꿈과 희망이 너무 없다...
4. 이렇게 온갖 엿이란 엿은 다 먹었는데 여지껏 완전히 못 놓는 나를 비롯한 덕후가 제일 안타깝다
ㅅㅂ
온갖 괴랄한 작붕 난무하는 애니메이션들 많은 가운데서
작화, 액션신 잘 유지했고
캐릭터는 말해 뭐해
이나호는 갈색 강아지상+조용침착얌전+근데 주위 사람한테 따뜻하고 헌신적임+그와중에 존나 천재=내 취향 쾅!
캐릭터 진짜 기깔나게 잘 뽑힌
알드노아 제로에서 내 부동의 최애고
슬레인은 금발 고양이상+가학심^^자극하는 유약함+감정적+역시 소중한 사람에게 맹목적이고 헌신적+전투 능력 뛰어남+후반 흑화로
역시 캐릭터 입체적으로 잘 뽑혀서
당시 수많은 덕후 양성했고
아세일럼, 유키 누나, 인코 등등의 여캐들 다들 너무 예쁘고 귀엽고 다했는데!
관계성도 당시엔 내가 투톱 주인공&아세일럼 삼각에만 주목해서 몰랐을 뿐
지금 보니 hl, bl, gl 다 있드만
당시 주식 싸움 박터졌던 hl은 말할 것도 없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나호 파도 슬레인 파도 엿먹었지^^)
(참고로 나톨은 이나아세, 이나인코 반반투자잼^~^)
bl은 당시에 내가 bl러가 아니라서 몰랐을 뿐
이나호X슬레인 관계성 진짜 흥미롭더라
여기서 뽀인트는 이나호가 더 뽀짝거리게 생기고 키도 더 작지만
이나호가 왼쪽으로 가줘야 한다는거?*^^*
결말 생각하면 차라리 얘네 주식 잡는게 의문의 1승 같음...
(시발 잠깐 눈물 좀 닦고)
또 마리토 대위랑 야가라이 의사 선생님도 은근 케미 돋더라?
마리토가 수염만 없었으면 나 얘네 좀 더 관심 가졌을듯
뭐 그래봤자 마리토 작중에서 하는것도 별로 없는데 입만 오질나게 털어대서 나에겐 글케 호감은 아니었다만...
그밖에 유타로 짱이라고 부르는 마츠리비 선배랑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정색하는 유타로 짱도 클리셰 돋았고
gl도 보면 은근 떡밥 있드라
hl로는 이나호랑 많이 엮이는 인코지만
니나랑 서로 애-틋, 달달한 분위기 오졌고
충실한 아세일럼 바라기인 시종 에델리조도 존커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다르자나&미즈사키 조합ㅋㅋㅋㅋ
맨날 "미즈사키 군. 당신이 인기 없는 이유를 알려줄까요?"이러는데
개웃기고 케미 돋아ㅋㅋㅋㅋㅋ
둘다 냉철하고 능력 있는 여성 지휘관인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bb
진짜 스토리만 받쳐줬으면 어느 쪽이든 떡밥 풍족해서 더 흥했을 것 같은데
홍행홍...^^;;
ost는 말해 뭐해
Oh 존엄하신 사와노 히로유키 Oh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고 막 뽕차오름
내가 알제 끝끝내 못 놓은데는 오스트도 한몫했다지?
ㅅㅂ근데 그러면 뭐함
스토리가...결말이...다 망쳤는걸...?
진짜 이렇게 가진게 많은데도 망하다니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
2. 그와중에 3화까지는 스토리도 갓작이었어서 더 안타깝다...
아니 진짜 우로부치가 스토리 계속 손 봤어야 했음ㅡㅡ
특히 3화는 진짜 내가 알제에 본격 현망진창하게 한 에피소드라 더 그래
혹시 콩깍지인가 싶었는데 지금 봐도 존잼이라 이거에요...
3화는 진짜 스토리적으로 모든게 완벽했던게
도와줘야할 인력의 부재로 아이들이 싸워야 하는 상황
합리적인 분석을 통한 이나호의 전술
압도적인 적을 전략으로 점점 쓰러트려 가는 카타르시스
등장인물들의 고른 활약 분배
친구의 원수를 갚은 복수 서사까지
진짜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완벽했다고...
근데 이랬던 스토리가 점점 내리막길을 걷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한 화 한 화 안타까워하며 광광댐
그나마 그래도 1쿨까지는 나름 볼 만했어...
12화 전개 너무 충격적이라 육성으로 쌍욕했지만 그만큼 흥미를 엄청 유발했다구...
흠 근데 2쿨은 진심 눈 뜨고 못 봐주겠더라^^
그리고 결말이 어우 씨발 12화에서 나온 쌍욕은 쌍욕도 아니었다;;
3. 7화에서 선택지 잘못 골라서 인생 대차게 말아먹은 슬레인이 ㅈㄴ안타깝다...
알제에서 짠내 안나는 캐릭 없다지만
와 내가 슬레인 팬이었으면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멘탈 오조 오억번 깨졌을듯...
그만큼 진짜 너무너무너무 슬레인 인생 비참해...
솔직고백하면 내가 12화 보고 뱉은 쌍욕 중 70%는 슬레인한테 한 거였음
나 그래도 부동의 이나호 파여도
슬레인 안 싫어했다?
왜 인기 많은지 이해 잘 됐고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12화에서 시발 미친 새끼가 지금 감히 내 새꾸 머리에 총을 갈겨????하면서 존나 욕하고
안티로 돌아섰었는데
아니 그렇다고 결말을 그렇게 낼 필요는 없잖아;;
슬레인이 나쁜 짓 많이 했지만 독박 엔딩은 아니잖아;;
차라리 죽여!이럴거면 죽이라고!!!
진짜 슬레인은 7화에서 침착하게 이나호에게 사정 설명을 하며 지구 측에 붙었어야 했음
그나마 작중에서 인생의 분기점을 맞이할 수 있었던게 이나호와 협력해서 적을 격퇴한 7화 같아서
미래를 아는 내 입장에서 7화가 핵맴찢이었음
아 슬레인 생각만 하면 투디 주제에 인생 짠내 오져서 울먹거리게 됨
그래도 내 최애는 나름 해피엔딩 맞았는데 슬레인 진심 뭐냐고ㅜㅠ
슬레인 정말 이나호를 뛰어넘는 내 아픈 손가락 됐다
내 안에서 슬레인은 10년 후에 자유 되고 이나호랑 행쇼함ㅠㅜ
그렇게라도 생각 안하면 꿈과 희망이 너무 없다...
4. 이렇게 온갖 엿이란 엿은 다 먹었는데 여지껏 완전히 못 놓는 나를 비롯한 덕후가 제일 안타깝다
ㅅㅂ
이나호 최애라서 끝까지 버텼는데 진짜 슬레인 넘 불쌍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