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옛날 만화 같다, 주인공이 답답하다 등 많은 얘기에도
나는 그림체도 내용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계속 봐 왔었어
그리고 구봉이.. 넘나 설레고요 외쳐 연.애.천.재.지.구.봉
근데 오늘 내용보니... 휴 구봉이 빼고 다 답답 그자체다
뭐 성은이와 파랑머리(이름이 기억이 안남;) 사이에 일이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밝혀진걸로 봐선 대체 왜 성은이가 그렇게 따돌림을 받아야하며
오늘 나온 편에도 왜 사과를 해야하는지...?
아니 지난 화엔 파랑머리 입시 떨어질 위기에 바로 "어쩔 수 없지 뭐"
이런것도 아니고 "네 실력이면 붙을 수 있을거야." 말한 뒤
네 입장에서 어떻냐는 말에 본인 입장에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한건데 그거에 저렇게나 틀어질건 뭐...
이것부터 이해가 안가지만 넓은 마음으로 서운할 수 있는 일이다 치자
그렇다하더라도 대체 학원 그만뒀다고 너는 그림도 포기했다느니 한심하다느니
성은이는 포기도 안했지만 설사 포기했더라도 그게 지가 한심하다고 평할 일인가..?
그림 하다가 포기한 입장이다보니 감정이입 되어서 더 빡친다
심지어 학원에서도 성은이는 재능 없다고 그걸 파랑머리와 비교한걸 들었는데
성은이야말로 서럽고 마음 아프지 근데 그런 상황에서 화내고 깽판친것도 아니고
대~~~~~체 주인공은 왜 미안한거냐
파랑머리는 말 할 필요도 없고 주인공 개답답답답답
진짜 마지막에 구봉이 안나왔음 오늘 욕만하다 봤을 것 같아...
근데 파란머리 약간 그래도 감정이 달라진거 같아서 좀 낫더라
만약 그대로 꼬였으면 성은이가 준 휴지도 안쓰고 버렸을거고 ㅋㅋㅋ
성은이도 할말해서 밤고구마는 아니고 고구마호박정도? ㅋㅋㅋㅋㅋ호박고구마!!!!!!!!!!!!!!!!!!!!!!!!!!!!!!!!!!
그나저나 구봉이랑 파랑머리 관계는 ㅆㄷㅇ 같은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