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보던 세나 : 싸가지 없고 팀 이탈하고 자꾸 쌈박질만 하려고 하고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알아서 재수없음
지금 본 세나 : 갓세나^^7
일단ㅋㅋㅋㅋㅋㅋ 어릴 적에는 띄엄띄엄 보기도 했고 그 당시 여캐(그것도 주인공) 성격이 부드럽지 않으니까 거부감 들었던 거 같아
세나 너무ㅠㅠㅜㅠㅠ 벤츠인 거 알아 톨들아?
일단 초반에 디지몬은 친구다(소룡,유민) vs 디지몬은 싸워서 강해지면 된다(세나) 대립! 여기서 많은 토리들과 내가 세나를 이상한 애로 기억하게 된 거 같아
근데 이게 어쩔 수 없는 게... 당시 테이머즈 일본 시청자들은 다마고치 게임에서 비롯된 팬층이고, 우리는 디지몬어드벤처&파워디지몬에서 비롯된 팬층이라서
디지몬은 친구야!!! 라는 무조건적인 생각이 박혔던 거지,,,,
다마고치와 같은 개념으로 봤다면 세나 같은 입장은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해ㅜ 게다가 세나는 디지몬이 생명체라기보다는 정말 다마고치 같은 존재로 생각했어서...
아이스데블몬이 자기가 죽인 디지몬들 보여주고 세나가 디지몬을 죽이는 일을 멈추고 반성하게 돼...
그리고 조금씩 친구들에게 스며들고 이해하고ㅠㅠㅜㅜ
그렇게 싸움을 좋아하는 세나와 레나몬은 이후 동료들을 위해 정화, 보호막도 쓰는 진화도 한다8ㅅ8
여튼...
내가 치인 장면은ㅠㅠㅜㅠㅠ
세나만 유일하게 주연이를 챙겨주고 이해해주더라...
주연이가 디지몬 카드게임에 흥미가 생겨서 유민이 친구들인 성우, 재호한테 알려달라고 하는데
걔네는 주연이 카드가 레어하다고 자기 달라고만 하고;; 전혀 가르쳐줄 생각을 안 함
근데 그때 세나가 나타나서 내가 가르쳐줄게*^^* 하는데 존멋ㅠㅠㅠㅜㅠ 세나 참고로 세계관 테이머퀸이라서ㅠㅠㅠㅠㅠㅜㅠㅠ 존나 멋짐
그리고 주연이가 디지몬 세계에서 레오몬 잃고 좌절하는데, 유민이랑 재호 성우는 그 심리를 이해 못 해; 물론 초등학생 애들한테 죽음이라는 것을 이해 바랄 순 없지만 주연이가 미쳐가는데도 '주연아 뭐해 얼른 와~' 이러고만 있음;;;
소룡인 그때 소희(동생) 일로 주연이 못 챙겼지만 유민이는 더 환장스럽더라
주연이한테 난 너의 상냥한 모습이 좋단 말야...☆ 이런 고백멘트를 그와중에 치는데... 시발.... 주연이가 그걸 듣고 '난 상냥하지 않아....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도 난 며칠밖에 울지 않았는걸.... 물론 새엄마도 좋은 분이지만 나는....' 하고 겨우 입떼는데, '하지마!!!' 하고 유민이가 가버림;
띠용... 난 존나 주연이가 불쌍하더라.......
근데 그때마다 주연이 걱정해주고 지켜주고 말걸어주고 지켜준 게 세나ㅠㅠㅠㅠㅜㅠㅠㅠㅠ
세나-레나몬이 궁극진화 하는 에피소드에서도 세나가 주연이 걱정하고, 거기서 각성하는 계기까지 이어짐ㅠㅠㅜㅠㅠㅠ시발.....
주연이와 레오몬의 운명에 대해 유일하게 고민해주고 거기서 운명에 대해 깨닫고 진화하는 존멋 세나....... 진화씬도 존멋이야ㅠㅠㅜㅠㅠ
그리고 세나 무사히 돌아오니까 주연이가 달려와서 안아준다ㅠㅠㅠㅜㅠ 주연이도 세나가 제일 좋을 수밖에... 남자애들은 그와중에 자기 친구 디지몬 생겼다고 깔깔거리기 바쁘더라; 시발 공감성 무엇
아무튼...
그러다가 재익이 (세계관 탑) 등장하고, 세나는 승부욕도 강하고 자존심도 강한 성격이라 재익이한테 열등감을 느꼈지만 (+재익쓰의 상큼한 성격도 싫어하는 세나)
같이 적과 싸우면서 재익이를 인정하는 쿨함까지 갖춤ㅠㅠㅜㅠㅠㅠㅜㅠㅠ 시발 넘 멋지고 둘 케미도 오져버린다,,,
아무튼... 가족과의 갈등도 풀고 친구의 소중함, 생명의 존엄성도 깨닫는... 역동적인 캐릭터가 세나야ㅠㅠㅠㅜㅠㅠ
지금 본 세나 : 갓세나^^7
일단ㅋㅋㅋㅋㅋㅋ 어릴 적에는 띄엄띄엄 보기도 했고 그 당시 여캐(그것도 주인공) 성격이 부드럽지 않으니까 거부감 들었던 거 같아
세나 너무ㅠㅠㅜㅠㅠ 벤츠인 거 알아 톨들아?
일단 초반에 디지몬은 친구다(소룡,유민) vs 디지몬은 싸워서 강해지면 된다(세나) 대립! 여기서 많은 토리들과 내가 세나를 이상한 애로 기억하게 된 거 같아
근데 이게 어쩔 수 없는 게... 당시 테이머즈 일본 시청자들은 다마고치 게임에서 비롯된 팬층이고, 우리는 디지몬어드벤처&파워디지몬에서 비롯된 팬층이라서
디지몬은 친구야!!! 라는 무조건적인 생각이 박혔던 거지,,,,
다마고치와 같은 개념으로 봤다면 세나 같은 입장은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해ㅜ 게다가 세나는 디지몬이 생명체라기보다는 정말 다마고치 같은 존재로 생각했어서...
아이스데블몬이 자기가 죽인 디지몬들 보여주고 세나가 디지몬을 죽이는 일을 멈추고 반성하게 돼...
그리고 조금씩 친구들에게 스며들고 이해하고ㅠㅠㅜㅜ
그렇게 싸움을 좋아하는 세나와 레나몬은 이후 동료들을 위해 정화, 보호막도 쓰는 진화도 한다8ㅅ8
여튼...
내가 치인 장면은ㅠㅠㅜㅠㅠ
세나만 유일하게 주연이를 챙겨주고 이해해주더라...
주연이가 디지몬 카드게임에 흥미가 생겨서 유민이 친구들인 성우, 재호한테 알려달라고 하는데
걔네는 주연이 카드가 레어하다고 자기 달라고만 하고;; 전혀 가르쳐줄 생각을 안 함
근데 그때 세나가 나타나서 내가 가르쳐줄게*^^* 하는데 존멋ㅠㅠㅠㅜㅠ 세나 참고로 세계관 테이머퀸이라서ㅠㅠㅠㅠㅠㅜㅠㅠ 존나 멋짐
그리고 주연이가 디지몬 세계에서 레오몬 잃고 좌절하는데, 유민이랑 재호 성우는 그 심리를 이해 못 해; 물론 초등학생 애들한테 죽음이라는 것을 이해 바랄 순 없지만 주연이가 미쳐가는데도 '주연아 뭐해 얼른 와~' 이러고만 있음;;;
소룡인 그때 소희(동생) 일로 주연이 못 챙겼지만 유민이는 더 환장스럽더라
주연이한테 난 너의 상냥한 모습이 좋단 말야...☆ 이런 고백멘트를 그와중에 치는데... 시발.... 주연이가 그걸 듣고 '난 상냥하지 않아....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도 난 며칠밖에 울지 않았는걸.... 물론 새엄마도 좋은 분이지만 나는....' 하고 겨우 입떼는데, '하지마!!!' 하고 유민이가 가버림;
띠용... 난 존나 주연이가 불쌍하더라.......
근데 그때마다 주연이 걱정해주고 지켜주고 말걸어주고 지켜준 게 세나ㅠㅠㅠㅠㅜㅠㅠㅠㅠ
세나-레나몬이 궁극진화 하는 에피소드에서도 세나가 주연이 걱정하고, 거기서 각성하는 계기까지 이어짐ㅠㅠㅜㅠㅠㅠ시발.....
주연이와 레오몬의 운명에 대해 유일하게 고민해주고 거기서 운명에 대해 깨닫고 진화하는 존멋 세나....... 진화씬도 존멋이야ㅠㅠㅜㅠㅠ
그리고 세나 무사히 돌아오니까 주연이가 달려와서 안아준다ㅠㅠㅠㅜㅠ 주연이도 세나가 제일 좋을 수밖에... 남자애들은 그와중에 자기 친구 디지몬 생겼다고 깔깔거리기 바쁘더라; 시발 공감성 무엇
아무튼...
그러다가 재익이 (세계관 탑) 등장하고, 세나는 승부욕도 강하고 자존심도 강한 성격이라 재익이한테 열등감을 느꼈지만 (+재익쓰의 상큼한 성격도 싫어하는 세나)
같이 적과 싸우면서 재익이를 인정하는 쿨함까지 갖춤ㅠㅠㅜㅠㅠㅠㅜㅠㅠ 시발 넘 멋지고 둘 케미도 오져버린다,,,
아무튼... 가족과의 갈등도 풀고 친구의 소중함, 생명의 존엄성도 깨닫는... 역동적인 캐릭터가 세나야ㅠㅠㅠㅜㅠㅠ
도시락은 그 이후 현실세계에서 고백했을 때고ㅠㅜ
주연아 난 너의 모범생적인 모습이 좋아<이랬는데 주연이가 자기 그런 애 아니라고 하니까 하지 말라면서 가버리더라......
나는 유민이가 그나마 챙겨주고 한 건 알지만 레오몬을 잃은 상태에서 저런 말을 하니까 좀 그렇더라... 물론 유민이 나름대로 위로하려고 꺼낸 거 같은데 주연이 말 끊고 가버려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