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꽃남st의 순정학원물 여주인데
소꿉친구 부모님한테 가족들 살해당하고
어릴때 납치당해 온몸이 칼로 난자당한 과거까지 있다니....ㄷㄷㄷ
만화에선 알몸으로 난자되서 돌아왔단 묘사까지만 나왔지만 저 납치사건....
자꾸 현실적으로 이입하게 되서
현실이었으면 ㅅㅍㄹ 관련한 안좋은 일들도 분명 있었을거라 상상되서 너무 불편해
(실제로 ㅅㅍㄹ이 있고없었고를 떠나 현실이면 여자애가 납치되서 알몸으로 폭행당해 돌아왔단 사실 자체로도
주변에서 온갖 더러운 말들이 돌았을게 뺴박이라고 봄...)
차라리 아예 제대로 저런 피해자가 치유받는 과정을 그리는 만화도 아니고
학원물에 미성년자인 여주한테 단순히 남주들과의 연애를 위해 저런 설정이 나오니까 너무 불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