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공주가되어버렸다) 제니트 니가 행복하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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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키엘과 로저의 혈연간 유대감을 보며
피를 나눈 가족을 간절하게 원했던 제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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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트가 가장 친근하게 느낀 아저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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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시우스가 황태자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표정이 안 좋자
자기에게 털어놓으라는 제니트
어떻게 안 예뻐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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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이름을 불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렇게 좋아함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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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서였다는 허니트랩(...)에 기어코 눈물을 보이는 제니트





누군가 온전히 자기를 위해 행동해줬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제니트가 이런 말에 굉장히 약한 것 같다고 느꼈음






그래서 아비가 병크 터뜨린 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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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옆에서 보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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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갇힌 애비 매일매일 찾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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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애비를 위해 나섰던 것 같음






제니트가 걸었던 기대가 헛된 것이 아니었어서 다행이고

이젠 온전히 자기만을 위해 행동하고 살아줄 사람이 바로 곁에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이 이모는 좋구나ㅜㅜㅜㅜ 니가 행복하다면 그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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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100 순진무구한 딸래미 잘 보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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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나눴던 대화 대충 이럴듯

제게 했던 행동들은 전부 다 거짓이었나요?

전부 다는 아닙니다

앞으로 제게는 거짓말 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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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쩔매는걸 보니 사람 다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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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 얼굴로 애비 목에 목줄 채운 제니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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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저 딸래미 말 잘 듣는 멍멍이일 뿐...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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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공대하며 평생 존중해줄 온전한 너만의 사람이 생겨서 다행이야 제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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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길!








그런데 황태자ㅡ>황제였던 애비와 황족이자 귀족이었던 딸은 바다마을에서 뭘 하면서 살까?ㅋㅋㅋㅋ
애비가 마법을 다룰 줄 아니 돈은 마법으로 만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