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판타지 좋아해서 플러스 점수가 있음ㅜㅜㅋㅋㅋ
근데 스토리 진행되면서 여러 커플이 나왔는데....
메인커플 로맨스가 제일 밋밋하단게 의문임
그간 내 기억에 남는 러브라인들 정리하면
1. 청원 / 지안
2. 가휘 / 이안
3. 도깨비왕(하원) / 설은(청원엄마)
4. 도깨비왕(하원) / 연홍(가휘엄마)
5. 도깨비초대왕(산하) / 진연희(지안,이안엄마)
이 정도인 것 같은데....
(조연캐들까지 하면 더 있겠지만 제외)
보다보니까
작가님이 오히려 비극인 스토리짤때 소질있나 싶을만큼ㅋㅋㅋ
새드엔딩 로맨스가 좀더 절절하고 몰입됨ㅜㅜ
좋아할만한 이유+어그로나 악역의 존재->끝내 이루어지지 못함
이게 적절하달까ㅋㅋㅋ
2번은 가휘 이안 서사 말해뭐해ㅜㅜㅜㅜ
오해로 인한 납치->외로운 왕자님이 잘못납치한 여자에게 위로를 받고 집착
->괴물이 되어 상처줌->기억상실로 어긋남 ㅠㅠ (오열)
4번도 잠깐 치였던게 이쪽만 집중적으로 그리면 애증로맨스 존나가능함ㅋㅋ
세간에서 떠드는대로
연홍이 남편죽이려던 악처인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연홍입장에선 하원을 미워할만한 이유가 있었고ㅠㅠㅠ
물론 하원은 두여자 다 불행하게 만든 개ㅗㅗㅗ나쁜 놈이었지만
적어도 연홍과 하원의 마음이 통했던 적이 분명 있었을텐데
한쪽을 죽이려다 다른한쪽이 죽는걸로 관계가 끝났다는게ㅠㅠ
그리고 5번
도깨비들은 연애유전자를 타고 났나?ㅠㅠㅋㅋㅋ존잘에 설레기까지 해ㅠㅠㅠ
아무리 재밌어도 메인세대가 재밌지 난 친세대 얘기가 길어지는 건...ㅜㅜ)
산하랑 연희랑 사랑하고 해피엔딩 됐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ㅠㅠ
연희 동생이
어떻게 보면 이 만화 타임라인 꼬이게 만든 최고악역이라 해도 될 정도로^^ 썅썅바라ㅋㅋㅋ
(심지어 본인은 잘먹고 잘살다 죽은지 오래라 복수할 방법도 없음ㅅㅂ!)
개썅 속터지는데
이루어지지 못한 이세계 로맨스 존나 비극이야ㅠㅠㅠㅠ
개인적으론 1, 3 로맨스가 제일 빈약해보임ㅠ
(특히 하원이 설은한테 반한건 금사빠 기질이 강해보이는데
이쪽은 작가가 제대로 묘사안하고 넘어가기도 했고
하원의 우유부단함은 욕해봐야 내 입만아프니 생략ㅡㅡ)
처음에 빠진건 분명 청원 때문이었는데
지안-청원은 너무 쉽게(?) 이루어진 거 같음;ㅋㅋㅋ 딱히 장애물도 없어보이고
둘이 어느순간 관계가 진전됐는지도 잘..?ㅜㅜ
이상하고 아름다운 작가님 만화 다봤는데
그림이 부족한게 있어도 판타지로맨스설정이 내 취향이라 계속 보게되거든ㅜㅋㅋㅋ
근데 이번만화는 메인이 제일 심심하다....
그래서 내가 재미없게 느끼는 거 같음ㅠㅠ
전작 생각해보면 그래도 그건 메인럽라가 제일먼저 기억이 나거든?
근데 이번거는 오히려 대강 요약하고 넘어가는
서브로맨스가 설정으로 따지면 더 절절해서,
이걸 각각 메인으로 도깨비나라 시리즈로 봤음 재밌었겠다 싶음ㅠㅠㅋㅋ
그리고 자꾸 부모세대때문에 타임라인이 과거로 가니까 집중력 흐려져...ㅋㅋ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