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https://www.dmitory.com/comic/121910906

이전글에서 두서없는 감상 늘어놨었는데

좀 더 간략하게 코우 감정선 서술해보고 싶어서 글 또 쪄봄ㅋㅋ

이번에도 역시 내 개인해석이 가득 담긴 글이고

절대 내 의견이 정답이 아니라는 거! 알아줘 ㅎㅎ





코우의 감정선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코우 시점으로 내용이 진행된 적이 없기 때문이야.

나츠메시점이 주로 진행되고 카나 시점으로도 전개했는데 코우시점의 전개는 안나옴.

대신 오우지라는 캐릭터가 등장해서 나츠메도 카나도 모르는 코우의 가정환경을 설명해.

그래서 처음 몇 번 읽을 땐 코우 감정선을 단번에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하지만 정주행을 여러번 하면서 여러 시점으로 드러나는 상황들을 코우 입장에서 짜맞추기 시작하면 좀 이해가 돼!






먼저 작품 속 코우 행적 및 태도변화를 다음과 같이 나눠볼게.


1. 나츠메 전학옴~ 나츠메와 도쿄 방문
2. 나츠메의 사진집 촬영
3. 나츠메와 사귐
4. 나츠메 성폭행 사건
5. 나츠메와 데면데면하게 지냄
6. 다시 나츠메에게 장난치며 관심보임.
7. 코우의 폭력이 정점을 찍음
8. 코우의 고지고 진학 좌절
9. 코우가 나츠메를 오두막으로 불러내기 시작.
10. 코우와 나츠메 첫 관계
11. 코우의 폭력이 줄어듦
12. 코우 집 화재, 아버지 혼수상태
13. 나츠메와 잠시 이별
14. 2년 후 재회



코우의 나츠메를 향한 태도가 너무 널을 뛰어서 혼란스러워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보다보면 코우의 변화에 다 타당한 계기, 이유가 있었어.

이제 넘버링 한 순서대로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서

코우의 행동 변화가 어떤 배경에서 일어났는지

그에 따른 감정선 변화는 어떤지 한 번 이야기해볼게








1. 나츠메 전학옴~ 나츠메와 도쿄 방문

- 코우는 나츠메가 처음부터 끌릴 수밖에 없었어.

시골에서 특별할 거 없이 죄다 비슷한 애들 사이에 눈에띄는 애가 전학온 것도 그렇지만

나츠메는 다른 애들이랑은 다르게 코우네 집안의 눈치를 보는 애가 아니거든

딱 코우 그 자체에 끌리는 애! 코우네 집안 배경같은 거 신경쓰지 않고.

이 부분은 오오토모도 비슷해. 오오토모랑 코우 어렸을 때 과거 회상 보면 알 수 있음.

다른 애들은 코우 배경에 약간 코우를 꺼려하지만 오오토모는 그런거 신경 안 쓰고 스스럼없이 코우를 대하거든.

그래서 오오토모랑 나츠메가 똑같이 코우를 빛나는 애로 느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코우에게 오오토모가 특별하고 소중한 친구였듯,

나츠메는 처음으로 특별하게 다가온 여자애임.

그리고 나츠메랑 도쿄를 갔고, 나츠메가 촬영하는 것까지 봤으니 이 이상 나츠메가 특별할 수도 없을 듯.

그리고 그때 이미 코우의 마음 속엔 카메라 앞에 선 나츠메의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새겨졌을 거야.

얘는 무조건 이 세계에서 지내야하는 애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아 ㅋㅋㅋ
(그리고 이 부분은 오오토모가 촬영하는 나츠메 보며 느낀 감정으로 대신 설명된다고 생각해. 코우의 속마음을 숨긴 대신 오오토모를 통해 코우의 그때 마음을 드러냈다고 해야하나.)






2. 나츠메의 사진집 촬영
3. 나츠메와 사귐

- 그리고 나츠메는 히로노랑 같이 사진집을 찍었고, 그걸 코우에게 보여줌. 그 날 코우랑 나츠메는 제대로 사귀기 시작하고.

이때 코우가 사귀기로 결정한 건 좀 복합적인 이유였다고 생각해

일단은 당시 나츠메가 중학교 들어와서 다른 선배들한테 고백도 받고 남자애들이 관심도 많이 보이고 있었고 (그전에는 코우 기준으로는 자기만 아는 나츠메의 특별함 같은 거였을텐데...)

나츠메가 사진집을 보여주면서 너한테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고.

여기에 내 개인적인 해석을 더하자면,

코우는 나츠메가 자기로 인해, 그러니까 코우에게 나츠메를 각인시키기 위해서 그 걸작 사진집을 찍은 거니까

자기가 나츠메랑 사귀게 된다면 나츠메가 그보다 더 괜찮은 커리어를 만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거?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랑 연애하면서 나츠메가 더이상 커리어가 아니라 나는 코우만 있으면 돼~ 하는 태도를 보였잖아

그래서 오히려 사귀던 중 나츠메에게 매몰차게 굴었다고 봤어.

자기는 나츠메에게 바라는 게 그런게 아니니까

도쿄에서 본 나츠메는 카메라 앞에서 가장 빛났고, 앞으로도 그렇게 빛나길 바랐으니까.






4. 나츠메 성폭행 사건

- 둘 관계의 큰 터닝포인트지....

이 부분은 자세히 말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톨들이 비슷하게 생각할 거 같아.

나츠메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과 코우 자신의 무력함의 확인의 순간.

뭐든 가질 수 있던 왕같은 존재였던 코우는 (심지어 2권보면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 처음으로 자각하게 된 순간이라 생각해.

그리고 코우의 탈선의 시작이지ㅜㅜ






5. 나츠메와 데면데면하게 지냄

- 사실 코우가 사건 이후 바로 데면데면해진 건 아니었어.

처음엔 나츠메 마음을 달래주려고 나름대로 노력도 했고 그게 제법 잘 먹혔는데...

둘이 다시 도쿄로 가려고 했을 때, 나츠메가 코우를 그녀석에 겹쳐본 이후로... 둘 사이는 데면데면해짐.

코우 입장에선 나츠메를 혼자 둘 수밖에 없었지

사건과 가장 깊게 관여되었던 것도 코우고, 동시에 코우는 나츠메를 지켜주지 못했고 그래서 나츠메에게 원망의 눈빛도 받았고...

자기가 나츠메를 견디기 힘들었던 것도 있고 나츠메가 자길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것도 알았으니 그냥 아예 나츠메를 놓아준 거.




+) 이즈음 코우는 슬슬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이건 그 사건과 관련하여 떨쳐내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고.... 좀 더 여러가지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던 건 이 뒤에 얘기할게.






6. 다시 나츠메에게 장난치며 관심보임.

- 최근 재탕하면서 이게 나츠메랑 오오토모가 같이 있는 걸 보고 그랬다는 사실을 첨 알았어 ㅋㅋㅋ

나츠메랑 오오토모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약간 서먹한 사이였다가 이즈음 짝꿍도 되고

둘이 같이 요새 코우가 좀 바뀐 거 같아... 하는 이야기 하면서 제법 가까워졌을 때임.

나츠메가 오오토모 자전거 타고 하교하는 모습을 다른 남자애들이랑 코우가 보고 둘이 사귀냐~ 하면서 놀리고 지나가지만

그때 코우의 눈에는 불꽃이 튀었음을....나는 봤다^^

그래서 바로 이 다음날부터 코우가 나츠메를 툭툭 건드리기 시작함

등교하는 나츠메 교실창가에서 바라보다가 인사하고 볼 콕 찌르고 난리야 아주

그러면서 나츠메가 우리들 왜 헤어진거냐고 하니까 코우 하는 말이... 우리 헤어졌었나?^^

이러고 있음ㅋㅋㅋㅋ

누가 봐도 오오토모 견제하는 코우 ㅇㅇ

그게 수학여행까지 이어지지만....






7. 코우의 폭력이 정점을 찍음

- 수학여행 다녀와서 나츠메가 코우한테 전처럼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지만

코우는 자긴 더이상 안 돌아가겠다고 말하지.

"네가 말하는 빛나던 코우는 이제 죽었어" 라고.

이때 코우가 입술 매만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거 말고도 몇 번 더 입술 매만지는 게 나오거든?

입술 매만질 때의 코우는 거짓말하는 거라고 난 생각해...

코우도 사실 돌아가고 싶지만, 말은 저렇게 하는 거지.

코우의 이 말을 듣고 나츠메는 코우를 두고 자기 혼자 돌아가버릴거라고 외쳐.

코우의 폭력이 정점을 찍은 데에는 나츠메의 저 대사도 있고....

이즈음 오우지가 등장하는데, 이건 곧 코우네 집안 환경도 안좋아졌다는 의미거든.

아버지는 더더욱 코우를 배척하고 오우지 모친도 집에서 수작질을 부리고 있고

코우는 어디서도 쉴 곳이 없을 때였어.

나츠메는 이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나츠메 시점에서는 코우가 단순히 그 사건때문에 폭력에 집어삼켜지는 거냐고 나오지만 (나츠메의 독백으로 나옴)

여기에 코우 집안 상태까지 더해져서 좀 안 좋은 상황이 되어감.





8. 코우의 고지고 진학 좌절
9. 코우가 나츠메를 오두막으로 불러내기 시작.

- 이것 또한 코우 감정선 해석에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해....

이즈음 코우의 집안 상황을 보면

오우지가 들어와서 집안은 더 콩가루가 되고 아버지는 자꾸만 자기를 견제하고 꺾어누르려 하고

그 일환으로 오사카에 있는 기숙사제 학교로 보내버리려고 하는데

코우는 자기 힘으로 뭔가 해내고 싶어서 일부러 명문 공립 고지고를 고집하고...

마침내 고지고에 보란듯이 합격까지 함

그런데 아버지때문에 강제로 오사카 고등학교로 보내져버리지.

이때의 코우의 좌절감이란....


동시에 이때 나츠메는 임종로리타나츠메 드라마도 잘 되고 오오토모랑 연애도 잘 할 때임.

코우 본인은 절망과 좌절과 무력감이 최대치를 찍을 때인데!

때문에 나츠메를 향한 애정이 비틀린 파괴감정으로 표출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오두막으로 나츠메를 불러내며 나츠메를 괴롭혔다고 생각함.

일부러 나츠메에게 오오토모를 좋아한다면 지켜줘야지! 같은 말을 한 것도 과거 나츠메가 자기에게 가졌던 감정을 그대로 돌려준 거고.

나츠메가 코우에게 가졌던 그 감정이 코우가 죄책감에 휩싸이게한 큰 원인이기도 했잖아.






10. 코우와 나츠메 첫 관계
11. 코우의 폭력이 줄어듦

- 주목할건 오두막으로 불러내기 시작한 거랑 첫 관계 사이에 꽤 텀이 있다는 점.

코우는 나츠메를 괴롭힐 것처럼 오두막으로 불러서는

정작 나츠메가 도착하면 바로 나츠메 곁에서 잠들어버림.

이게 코우가 실제로는 얼마나 나츠메의 곁에서 안정을 찾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츠메랑 첫관계를 가진 건 나츠메가 코우에게

"우리 둘 다 그 녀석이 저주에 걸려든 채야!" 라고 말한 직후.

이 말은 코우에게 현실을 직시, 환기 시켜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나츠메 혼자 행복하게 훨훨 날아가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나츠메도 아직 자기처럼 그때의 기억에 발목잡혀 있다는 걸 알려줬지.

그리고 이 대사 할 때 나츠메가 처음으로 솔직하게 코우에게 미안하단 말도 함...

코우의 비틀린 애정과 파괴적 감정을 돌리기에 충분한 말이었다 생각함.

그래서 나츠메랑 관계를 갖게 된 이후부터 코우의 폭력이 현저히 줄어듦






12. 코우 집 화재, 아버지 혼수상태

- 코우의 폭력이 줄어들고 심지어는 코우의 입에서 싸움이 지겹다라는 말을 듣게 된 오우지는 아예 그 집을 불태워버리지....

이건 코우에겐 너무 안좋은 일이었음 ㅜㅜ

싸움과 폭력을 그만두고 이제 서서히 다시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려던 코우에게

타의에 의해 강제로 해방이 선사되어버려서....

때문에 이후 코우의 모습은 굉장히 무기력하고 많은 걸 포기한 것처럼 보임.





13. 나츠메와 잠시 이별

- 하지만 나츠메는 이런 코우의 집안 사정을 다 모르던 상태야.

그래도 코우의 집안이 코우의 짐이고 족쇄라는 건 어렴풋이 알았음.

그런데 이 화재를 코우가 일으킨게 아니라 오우지가 일으켰다는 걸 알고

아직 코우가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구나 생각해서

코우를 만나기 위해 도쿄에서 촬영하던 기간에도 우키구모 마을로 달려오는데...

이때 코우가 처음으로 나츠메한테 진심을 일부 내비치지.

자기는 사실 나츠메의 눈에 비치는 변해버리는 자기 모습을 보는게 힘들다고.

동시에 이 말은 누구보다도 과거로 돌아가고 싶었던 게 코우였음을 설명하는 말이기도 해.

코우의 마음을 안 나츠메는 코우가 다시 불싸움 축제에 나가서 자신을 되찾기를 바랐고...

불싸움 축제 이후 이별할 것을 약속해.

약속대로 코우는 불싸움 축제에 나가지만..





14. 2년 후 재회

불싸움축제는 사실 코우 자신을 돌아가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어.

불싸움 축제에 나가기 전 나츠메에게 하던 코우 대사 중

"네 안에 있는 나만 신으로 돌아갈게"

라는 말은 결국 현재의 코우는 완전히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생각했어.

다만 불싸움 축제로 나츠메는 완전히 자길 떨쳐내고 과거의 기억도 떨쳐내고 연예인으로 승승장구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간 거지.

이별했던 동안 코우는 정말로 한없이 무기력한 상태로 지냄.

자기나름대로 천천히 자신의 빛을 찾기 위해 노력하긴 하지만 (고지고에 가는 코우의 모습을 본 나츠메가 그렇게 느꼈고)

2년간 코우 곁에는 나츠메도 없고 오오토모도 없고

오우지마저 제 곁으로 돌아오지 않아서 정말로 외로운 상황이었지

외롭고 재미도 없고....

결국 속세가 아니라 신과 교신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딱 그 타이밍의 카나가 나츠메를 부른 덕분에

코우랑 나츠메가 재회하고 둘이 언제나 서로를 응원할 미래를 약속하면서

코우도 완전히 떨쳐내고 차근차근 성장해나갈 수 있게 된 거야.









아 진짜 쉽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길어졌네

폰으로 두서없이 썼지만... 내가 전하려는 말이 그럭저럭 톨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이만 마칠게~ ㅎㅎㅎㅎ

톨들 생각도 많이 들려주면 좋겠어

글 읽어줘서 고마워 ♡
  • W 2020.04.15 01:15
    +) 내 코우 감정선 해석에는 기본적으로 코우는 항상 나츠메가 높은 곳에 올라 반짝반짝 빛나기를 바란다는 게 깔려있어 ㅋㅋㅋ 나츠메의 성공을 가장 응원하는 사람이 코우라고 생각해
  • tory_2 2020.04.15 01:22
    와 정성글.....이 글 보니까 갑자기 다시 물빠나 보고싶어졌어 ㅜㅠㅠㅠ 사실 코우 감정선이 정말 이해가 안되고 이런 감당 안되는 놈이 다 있나 생각했는데.......... 내가 본 순정만화 남주 중 정말 원탑도라이야 톨 말대로 나츠메를 위하는 마음이 일반적인 행동이 아니라 기이하게 표출되서 더 이해가 안됐던거 같아
  • W 2020.04.15 01:26
    원탑도라이인거는 맞다 정말 ㅋㅋㅋ 그런데 나는 재탕하면서 생각보다 나츠메한테 되게 일반적인? 감정표현 많이 했다고 느꼈어 ㅋㅋㅋ 특히 사건 전엔 정말로... 츤데레남주 그자체 ㅋㅋㅋ 나도 데면데면했다가 갑자기 나츠메한테 장난치던 부분이랑 오두막으러 불러내며 괴롭히던 부분이 임팩트가 커서 코우가 나츠메한테 항상 알수없는 행동만 한 줄 알았는데 재탕하니 의외로 딱 알수있게 대했던 때가 많더라고 ㅋㅋ
  • tory_3 2020.04.15 01:28

    와 대박..ㅠㅠ 사실 물빠나 너무 어릴때봐서 잘 이해 안됐었는데 이거 보니까 좀 알겠다ㅠㅠ 정성글 고마워 톨아 ㅠㅠ 다시 정주행 해야겠다

  • W 2020.04.15 01:30
    정주행 강추강추~ 재탕할수록 더 맛있는 작품이라구 생각해 >.<
  • tory_4 2020.04.15 02:19
    이건 진짜 정주행하면 전보다 훨씬 더 보이는 게 많은 작품이라 생각해ㅋㅋ 코우 감정선은 그냥 넌 내 충격이였어 처음 만난 순간부터 줄곧 이 대사 하나만 생각하고 따라가면 못 봤던 게 많이 보이더라 나츠메나 코우나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밖에 없었어 ㅜㅜㅜ
  • W 2020.04.15 09:49
    나도 나도 그 대사 하나 생각하고 정주행하면 안보인거 다 다시 보여 ㅋㅋㅋㅋㅋ 그리고 코우 눈에 나츠메가 얼마나 반짝반짝 빛났을지가 느껴져서 좋더라
  • tory_5 2020.04.15 02: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02 23:55:48)
  • W 2020.04.15 09:51
    ㅋㅋㅋ나도 코우시점 기다렸는데 진짜 안 나오더라 그런데 마지막에 코우의 진심이 와르르 드러날 때, 나츠메에게 넌 내 충격이었어, 평생 나를 울렁거리게 해줘 라고 하는 거 보고 나까지 충격받아서 ㅠㅠ 이정도로도 만족했다 ㅋㅋㅋ
  • tory_6 2020.04.15 02:43
    정성글 고마워ㅠㅠ 요즘 물빠나에 푹 빠졌는데 이글 진짜 도움 많이 됐어 ㅠㅁ ㅠ!!!!
    작가님 인터뷰 찾아봤는데 톨이 말했던대로 코우는 나츠메에 대한 집착이 있는데 그게 꼭 사랑만은 아니라고..
    그래서 코우에게서 나츠메의 등장은 자신과 같은 높이에 선 라이벌이라 재밋어했대 그리고 카메라 앞에선 나츠메를 봤으니 더더욱 그 꿈을 지켜주고 싶어한듯..
  • W 2020.04.15 09:54
    작가님 인터뷰도 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ㅠㅠ 맞아 나츠메는 첨으로 코우 세상에 나타난 라이벌 ㅠㅠ 다른 애들처럼 코우를 집안과 연계해서 우러러 보는 거 없이 자기에게 순수한 경쟁의식을 불태웠으니ㅠㅠㅠ 코우가 나츠메 사진집 보고 나츠메랑 사귀게 된 것도 나츠메의 라이벌의식의 결과물인 사진집을 보고 흥미가 생긴 거일수도 있겠다 ㅎㅎㅎ 아 너무 좋다 정말... 사랑 이상의 복잡한 감정으로 얽힌 부분 좋아 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16 2024.05.07 873
전체 【OTT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 ♾<The 8 Show> 팬 스크리닝 & 패널토크 이벤트 1 2024.05.06 1521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3 2024.05.03 3224
전체 【영화이벤트】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 🎬 <디피컬트> 시사회 19 2024.05.02 3544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1839
공지 🚑🚨🚒🚨🔥🔥🔥 만화방 마이너스 플로우(마플) / 불호글 / 부정적 요소 전면금지 🔥🔥🔥🚑🚨🚒🚨 2021.12.06 101040
공지 만화방 불법 스캔본 업로드 절대금지 62 2020.02.28 99049
공지 만화방 트위터 관련 공지 69 2019.07.08 106263
공지 만화방 공지 91 2018.07.11 147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4 잡담 pleaseloveme) ~역키잡+연하미인공 처톨이는 반드시 봐야하는 bl 웹툰~ (스압 9 2020.04.22 12762
1453 잡담 격기3반) 웹툰유료분ㅅㅍ)ㅇㅇㅇ 역변 뭐죠(당황) 4 2020.04.21 7226
1452 잡담 스파이패밀리) 장래가 매우 기대되는 꼬마커플 7 2020.04.20 1264
1451 잡담 치하야후루) 중학생편 만화책으로 나온거 알아?(스압,스포) 12 2020.04.19 2005
1450 잡담 만화) 어느 세계관에 떨어지든 살아남을 캐릭터 甲 11 2020.04.18 875
1449 잡담 만화) 작가싫다고 작품까내리는게 제일 과몰입같은데 그런거 만화방에서 너무 많이봄 22 2020.04.18 826
1448 잡담 만화) 왜 취존 안하니 병신들아 ^^ 23 2020.04.18 1209
1447 잡담 만화) 그게 뭔데 이 틀딱아 42 2020.04.17 1059
1446 잡담 흑집사) 리지 상황에 빙의해서 생각해봄(스포+장문) 7 2020.04.17 1149
1445 잡담 만화) 남캐 여캐 똑같이 벗긴다는 만화중에 진짜 그러는걸 못본듯 22 2020.04.16 1288
1444 잡담 원피스) 갈수록 기괴해지는 나미의 몸(ㅂㅎ) 32 2020.04.15 7031
1443 잡담 만화) 키워드 명시 자체가 걍 작가님들 자유라고 생각... 51 2020.04.15 634
1442 잡담 만화) 엥 작가가 도대체 비엘 지엘 키워드 명시를 왜 해줘야하지 99 2020.04.15 1700
» 잡담 물에빠진나이프) 코우의 행적 및 태도 변화를 중심으로 코우의 감정선을 알아보자.txt (약스압,내용스포o) 11 2020.04.15 1824
1440 잡담 만화) 도대체 왜 bl 이라고 명시하지않는걸까..(불호)) 34 2020.04.14 1256
1439 잡담 치하야후루) 작가 인터뷰 몇 개 읽어보고 정리해봄.txt 18 2020.04.13 1602
1438 잡담 꾸질이이야기) 좀 잔혹한 말이긴 하지만 15 2020.04.13 1195
1437 잡담 파워디지몬) 정우입장에서는 산해가 구원이겠지만 산해팬 입장에서는 정우가 구원이다. 15 2020.04.13 1621
1436 잡담 만화) 근데 로판에서 백인선망/ 서구사회 선망 있는거 맞잖아 27 2020.04.12 1166
1435 잡담 만화) 신분제에 대해서 무비판적으로 계급 묘사하는거 너무 별로임 16 2020.04.12 1861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09
/ 109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