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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10.11 13:42
    나는 시간을 계속 돌려서 정교수가 깨달음을 얻는 그 순간의 시간들을 온 우주가 도왔다고 생각해서 엄청 감동적이였어 ㅜ 긴 시간동안 그렇게 야속한 삶을 살아왔던 정교수였는데 온 세상이 단지 정교수 하나만을 위해 시간을 계속 돌리고 돌리고 돌려서 결국 정교수에게 위안을 준다는게 ㅜㅜ
  • tory_4 2018.10.11 13:50
    222222
  • tory_2 2018.10.11 13:42

    엌ㅋㅋ찐톨 말 들어보니 쫌 너무 가혹한것 같기도 하다...ㅠㅠㅠ 근데 내가 정주행 할때 납득이 됐던건 아마 인간 기준이 아니고 천인 기준이여서 뭔가 저런 벌이 합당해 보인듯..

  • tory_3 2018.10.11 13:50
    늙은할머니가 아니구 늙은 할머니가 파군성이고 할머니가 살리려던게 거문성이지 않았어? ㅜㅜ 난 그 말 듣는순간 턱 하고 너무 슬펐어 ㅠㅠㅠㅠ
  • W 2018.10.11 13:59

    아 그러네 헷갈렸어 ㅎㅎ 실수 히히

  • tory_5 2018.10.11 13: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7 13:24:19)
  • W 2018.10.11 13:59

    오 이건가봐...작가님 인터뷰 보면 불교쪽 공부 하신 것 같더라고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나봐!

  • tory_5 2018.10.11 14: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7 13:24:22)
  • tory_7 2018.10.11 18:00
    정교수의 굶주림은 그를 둘러싼 힘든 상황 때문이기보다 정교수의 내면에 쌓인 감정들 때문이잖아. 그래서 선녀가 되고 나서도 행복하지 못하고 늘 마음이 괴로웠지.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불 속에 갇힌 그 상태로 벗어나지 못하고... 그를 도우려고 김김이(할머니)가
    간절하게 몇 번이고 달려가는 연출은 단순히 과거 상황의 재현이 아니라, 거듭된 환생 속에서도 꺼지지 않으며 정교수를 괴롭힌 불길(정교수의 분노, 증오심)을 언제나 누군가는 끄고 보듬으려고 노력했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불을 끄러 가는 사람이 전생의 김김이인 건 중요하지 않고, 다만 언제나 그를 도우려는 사람이 있었다는 의미로. 정교수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정교수의 마음에 김김이의 마음이 닿게 되어 불길이 꺼진 거지. '내가 버려진 존재가 아니구나, 세상 모두가 날 미워하는 게 아니었구나.'하고. 나는 그 순간이었기 때문에 정교수에게 그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아서 딱히 더 빨리 해결해줬으면 더 좋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은 안해봤어ㅋㅋㅋㅋㅋ 해석 맞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내 생각이야.
  • tory_8 2018.10.11 18:42

    정교수 원래 신선돼서 잘살수도 있었는데 자기 내면의 문제때문에 다시 그모양 그꼴이 된거잖아 스스로 자초했다고 볼수있지

    그러니까 정교수가 행복해지려면 육신의 평안함만으론 절대 안되는거....결국 자기자신이 내면의 평화를 찾아야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그 긴세월을 돌고돌아온거잖아

  • tory_9 2018.10.11 20:51
    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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