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옥이명명편이랑 천년혈전 애니화 나온 거 보면서 예전거부터 정주행 오랜만에 하다가 생각한건데
블리치 남캐들 은근 뭐랄까 ㅋㅋ정중해 ㅋㅋ
대놓고 막 그러는 건 아닌데 담백하게 그냥 기저에 깔려있는 그런거?
뭐 예를 들자면 란기쿠랑 종종 같이 다니는 잇카쿠 유미치카 이런 남자애들 보면 란기쿠한테 대하는 게 완전 동료-친구 그 자체인데
그게 또 히사기 슈헤이인가 걔랑은 또 느낌이 완전 달라서 좀 신기하더라고 ㅋㅋㅋㅋ
또 이치고가 아이젠이랑 본격적으로 싸우러 가기 전에 타츠키가 이치고한테 너 무슨일 있냐고 따지고
이치고가 상관 말라니까 유리창에 애 머리 갖다 박아서 유리창 박살냈잖아 ㅋㅋ
그 후로 타츠키가 축 쳐져 있으니까 케이고랑 미즈이로가 우라하라 상점으로 같이 가서 만담하면서 타츠키가 기운 차리게 해주면서 씩 웃는 것도ㅋㅋ
(물론 케이고는 평소에 좀 호색한 설정이 있지만ㅋㅋ)
아란칼 돌입 직전에 바이저드편일 때 신지가 이치고네 고등학교 전학와서 오리히메한테 갑자기 친한 척 하면서 허그했을 때도
이치고가 신지 멱살 잡고 나가서 나중에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했었고ㅋㅋ (끌고 나간 건 바이저드 안 하겠다는 의견 못박으려는 게 컸지만 일단은ㅋㅋ)
근데 신지도 히요리한테 맨날 얻어 맞는데 뭔가 한 톨의 유감도 없는 그 반응 ㅋㅋㅋ뭔가 흥미로워
어디다 얘기할 데가 없어서 써봤어 ㅋㅋ ㅠ